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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된 지기랑 완전히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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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니 112.♡.219.6
작성일 2024.04.26 17:05
2,95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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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자 했었는데 제가 거절했던건 맞아요

친구로 지내자고 하더군요

그런데 갑자기 선을 미친듯이 보더라구요

뭐 부모님 소개도 아니고 어플에서 그런거같은데 그건 제 알바 신경쓸바 아니지만

그동안 너무 힘들었습니다 친구로 옆에서 지켜보는 것도 넘 힘들더라구요

( 선본 여자랑 새벽3시까지 술 연락두절)

네 맞습니다 완벽히 헤어진것도 아니고 친구도 아니였던 관계였던거죠

그래서 따끔하게 내가 너무 힘들다고 친구도 못하겠다 했더니

밥사줄 차례라고 막걸리에 파전 사달라네요 나랑 버킷리스트였다고 참..둘다 잘한거 없고 그동안 다른여자만난다할 때마다 믿음 존경심이 다깨져버렸네요 다른사람같아요 잘끝낸거같습니다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너무 오래사랑하지 마세요 마음이 무척 힘들거든요 

잊도록 노력할래요.






댓글 72 / 1 페이지

늉늉늉늉님의 댓글

작성자 늉늉늉늉 (147.♡.1.61)
작성일 04.26 17:07
결혼하자 했었는데 제가 거절했던건 맞아요

친구로 지내자고

여기서 이미 상황종료 아닌가요?

Rebirth님의 댓글

작성자 Rebirth (222.♡.157.126)
작성일 04.26 17:08
남자 입장도 이해됩니다.

애매하네요.....

kita님의 댓글

작성자 kita (110.♡.45.121)
작성일 04.26 17:08

loveMom님의 댓글

작성자 loveMom (211.♡.188.75)
작성일 04.26 17:09
왜 ㅅㅇㄷㅁㄴ 떠오르징

gar201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gar201 (118.♡.2.190)
작성일 04.26 17:10
@loveMom님에게 답글 loveMom님// ㅎㄷㄷㄷㄷㄷ
/Vollago

loveMo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loveMom (211.♡.188.75)
작성일 04.26 17:11
@gar201님에게 답글 패턴이 딱...

훈녀지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훈녀지용 (116.♡.103.121)
작성일 04.26 17:18
@loveMom님에게 답글 저의 강력한 경쟁자가 언급되는군요

하늘기억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하늘기억 (223.♡.47.4)
작성일 04.26 17:21
@훈녀지용님에게 답글 (삭제된 이모지) (삭제된 이모지) (삭제된 이모지)

loveMo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loveMom (211.♡.188.75)
작성일 04.26 17:24
@훈녀지용님에게 답글

오호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오호라 (125.♡.113.200)
작성일 04.26 17:33
@훈녀지용님에게 답글 이 닉을 먼저 선점하시다니..
신의 한수 입니다. ㅎㅎ

오호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오호라 (125.♡.113.200)
작성일 04.26 17:32
@loveMom님에게 답글 ㅋㄹㅇ에서 나온.. 백신이군요..

Hoov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Hoov (119.♡.180.84)
작성일 04.26 17:09
잠깐만요 다시 읽어볼께요

케이건님의 댓글

작성자 케이건 (168.♡.154.45)
작성일 04.26 17:09
전 되려 남자 마음이 이해가 가네요...
결혼할 마음이 없었다면 놔주는게 맞습니다. 결혼은 하기 싫고 옆에는 두고 싶은데 다른 여자 만나는 건 힘들고.. 그건 너무 이기적인거 같아요..

춤추는구미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춤추는구미호 (125.♡.106.153)
작성일 04.26 17:11
@케이건님에게 답글 동일 내용으로 댓글을 쓰려고 보니, 이미 쓰셨군요.

swift님의 댓글

작성자 swift (59.♡.216.65)
작성일 04.26 17:09
?????
결혼을 스스로 거절하시고, 친구로 지내자고 하셨는데,
사랑하셨다고요....??
게다가 그 남자가 다른 여자 만날 때, 힘드셨다고요....??

Zephyr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Zephyr1 (210.♡.41.89)
작성일 04.26 17:10
두분 다 힘드셨겠네요. 머리와 가슴이 다르셔서 더 그랬겠어요.

곡마단곰탱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곡마단곰탱이 (14.♡.2.77)
작성일 04.26 17:10
축하드립니다, 깔끔하게 시원하게 새 출발하시면 되시겠습니다.

그락실리우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락실리우스 (211.♡.181.48)
작성일 04.26 17:10
(삭제된 이모지)
친구가 새벽까지 이성 하고 술을 마시는게 잘못 되진 않았는데요?

유튜브님의 댓글

작성자 유튜브 (125.♡.166.222)
작성일 04.26 17:10
흐음......

힘냉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힘냉 (36.♡.233.108)
작성일 04.26 17:10
음…..  음….

망각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망각 (71.♡.253.178)
작성일 04.26 17:11
애인도 아닌데 또 다른 여자 만나는 건 불편하다고요? 그냥 어장관리 같은 느낌인데요? 그냥 끊는게 모두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동남아리님의 댓글

작성자 동남아리 (121.♡.238.123)
작성일 04.26 17:11
남자분도 가정이나 자녀에 대한 욕망이 있을테고, 부모로 부터의 기대도 있었을텐데, 결혼을 거절당했다면 대안을 생각해야 했을 것 같습니다.
다만 두 분이 결혼을 안하기로 결정한 과정에서 서로의 관계를 정확히 정의내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남자분이 배우자가 생겼을 때 글쓰신분의 존재는 너무 애매하지 않을까요?

꼬끼님의 댓글

작성자 꼬끼 (1.♡.148.2)
작성일 04.26 17:11
진짜 친구사이면 상대방이 여자를 만나든 남자를 만나든 연락 두절이 되든 그게 무슨 상관인가 싶어야 하는 관계인데
10년이나 사귀다가 헤어지신 상태로 친구관계로 지낸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 아닌가 싶습니다.
헤어지신거면 완전히 서로를 놓아야지, 사귀는 것도 아닌데 상대방 연애에 대해 이래라저래라 하는 건 '친구'가 아닙니다

마을이님의 댓글

작성자 마을이 (118.♡.6.222)
작성일 04.26 17:11
남녀 사이에 친구로 지내는 건 불가능합니다.
일시적으로는 가능해도 지속은 안 됩니다.

대로대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대로대로 (222.♡.13.28)
작성일 04.26 17:11
제가 남자는 아니지만, 청혼을 거절한 여자와 친구로 지내는 남자는 못 봤습니다.

노마리아님의 댓글

작성자 노마리아 (222.♡.103.67)
작성일 04.26 17:12
제가 무슨 글을 읽은건지요.. 친구 라면서요.. ㄷㄷㄷㄷ 선을 보던 뭘하든요 ㄷㄷㄷㄷ

2찍커터님의 댓글

작성자 2찍커터 (125.♡.144.17)
작성일 04.26 17:12
뭔소리지 내 국어 실력이 모자란듯 합니다

정회원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정회원 (118.♡.13.190)
작성일 04.26 17:13
음.. 친구가 '너 왜 다른 이성 만나? 너랑 절교야!'라고 하면 좀 당황스러울것 같습니다만..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이 두분 동시 생각이 아니었던게 아닐까요?

그냥 남 주기 아까운 떡 정도가 아니었을까요?

Picards님의 댓글

작성자 Picards (218.♡.6.125)
작성일 04.26 17:13
뭐죠?
이거랑 비슷한 상황에 딱 맞는 대사가 응답하라1994 보면 나옵니다. 노래방에서요.

트레이드조님의 댓글

작성자 트레이드조 (71.♡.138.204)
작성일 04.26 17:13
남여 사이에 친구사이라는건 없죠....

하루한번님의 댓글

작성자 하루한번 (121.♡.65.250)
작성일 04.26 17:14
근데 청혼은 왜 거절하신거에요?

DevChoi84님의 댓글

작성자 DevChoi84 (106.♡.1.172)
작성일 04.26 17:14
내가 갖긴 싫고 남주긴 아깝고 이런건가요

난천재니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난천재니까 (210.♡.80.82)
작성일 04.26 17:16
@DevChoi84님에게 답글 동감이요

생은다른곳에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생은다른곳에 (116.♡.12.216)
작성일 04.26 17:15
진짜 친구라면 여자를 만나든 말든 무슨 상관이냐는 생각이 드는데요?
속된 말로 이런 건가요? 내가 갖긴 싫고, 남 주긴 아깝다? 그건 친구 사이가 아닌데요?

파란소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파란소년 (223.♡.241.153)
작성일 04.26 17:16
남자 입장에서 가장 짜증날것 같은데
본인보다 남자분이 더 안되보입니다

물이끼님의 댓글

작성자 물이끼 (223.♡.91.125)
작성일 04.26 17:16
제가 뭘 읽은거죠
10년 만남의 종지부를 찍은 건 님이고, 남자쪽이 너무 힘들어서 못 놓은 것 같네요. 친구로 지내자 동의했는데 선을 보던말던 새벽 3시 연락이 두절되던말던  왜 그걸로 애닳아하셨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비니님의 댓글

작성자 비니 (112.♡.219.6)
작성일 04.26 17:17
제대로 헤어진 상태도 아니였구요 근데 선봤구요 그래서 제 마음이 힘들었다구요

디듸스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디듸스카 (223.♡.203.159)
작성일 04.26 17:20
@비니님에게 답글 결혼거절 , 친구로지내자(헤어지자) 그럼끝이지 본인이끝내놓고 뭐하는거죠 남자 진짜불쌍하네요 지금이라도 탈출해서 다행입니다

비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비니 (112.♡.219.6)
작성일 04.26 17:21
@디듸스카님에게 답글 친구로 지내자는건 그쪽이었습니다

Picard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icards (218.♡.6.125)
작성일 04.26 17:21
@비니님에게 답글 결혼하자 했었는데 제가 거절했던건 맞아요

어떻게 하는게 제대로 헤어지는거고 왜 마음이 힘들어요???

리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리피 (221.♡.254.152)
작성일 04.26 17:17

비니님의 댓글

작성자 비니 (112.♡.219.6)
작성일 04.26 17:19
말하기가 애매하네요.. 저는 잘잘못을 따지자는게 아니라 마음이 힘들었다고 말하고 싶은거였어요

드림백돌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드림백돌이 (119.♡.147.168)
작성일 04.26 17:20
@비니님에게 답글 네..감정적으로는 충분히 힘드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 남자분도 방황의 이유는 충분하네요

빵빵크림빵님의 댓글

작성자 빵빵크림빵 (211.♡.142.252)
작성일 04.26 17:19
아직 감정이 남아있나 보군요. 시간이 답입니다.
말씀하신건 한 걸음 떨어져 바라보니 상대방의 다른 모습에 씁쓸했다. 이런거 같습니다.

둠칫두둠칫님의 댓글

작성자 둠칫두둠칫 (117.♡.13.218)
작성일 04.26 17:19
친구인 남자 사람이 선을 보고 새벽까지 술을 마시는데 내가 왜 힘든가요??????

힘이필요해님의 댓글

작성자 힘이필요해 (118.♡.26.250)
작성일 04.26 17:19
청혼은 거절했고
다른사람 만나는건 믿음이 사라지고..
뭔가 재밌네요

드림백돌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드림백돌이 (119.♡.147.168)
작성일 04.26 17:19
감정적으로 이해는 가는데...
그건 님이 잘못하신거예요.......결혼을 미룬게 아니라..거절하신 시점부터 그 남자가 뭘하든....뭔 상관인지 궁금하네요

크레이지호님의 댓글

작성자 크레이지호 (106.♡.243.34)
작성일 04.26 17:19
음....글 읽으면서....머릿속에 물음표만 가득하네요.
사랑은했는데 결혼은 아니다. (내가 거절)
하지만 상대방이 다른 이성만나는게 싫다...(사귀는 사이가 아닌 친구지만)
이제 떠나갔다...
힘들다...

어쨋든 지난일 잘 이겨내세요..
다른 인연이 있을꺼에요.

페퍼로니피자님의 댓글

작성자 페퍼로니피자 (58.♡.30.179)
작성일 04.26 17:20
흠터레스팅..(삭제된 이모지)

iPhone5S님의 댓글

작성자 iPhone5S (39.♡.204.209)
작성일 04.26 17:20
십년이고 백년이고 그런 애매한 관계는 정리하시는게 맞는 것 같아요.
당분간 힘드시겠지만,,
문득 떠오르겠지만,,
그냥 추억으로 흘려보내세요.

iceman님의 댓글

작성자 iceman (220.♡.249.100)
작성일 04.26 17:21
결혼약속 - 그냥 애인 - 친구
여기에서 상대방은 친구로 설정.
비니님은 그냥 애인으로 생각하셨던 거군요.

뭐...상황은 알겠는데...동의는 어렵네요.

Typhoon7님의 댓글

작성자 Typhoon7 (118.♡.11.167)
작성일 04.26 17:23
"제가 거절했던건 맞아요"
... 선보는게 왜 문제죠?
계속 결혼하자며 매달리는걸 기대하신건가요, 아니면 나를 못잊고 혼자 있는 모습을 보고싶으셨던건가요?

"친구로 지내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따끔하게 내가 너무 힘들다고 친구도 못하겠다 했더니"
... 남사친, 여사친 관계는 양측 모두 동의하에 존재할 수 있을텐데, 한쪽은 그걸 못받아들인다면 어쩔 수 없는 것이겠죠.

밤페이님의 댓글

작성자 밤페이 (223.♡.36.211)
작성일 04.26 17:24
음...

비니님의 댓글

작성자 비니 (112.♡.219.6)
작성일 04.26 17:25
댓글 이제 달아주지 마세요 제3자 입장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충분히 알았습니다

미스터골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미스터골드 (125.♡.79.140)
작성일 04.26 17:35
@비니님에게 답글 다뫙 커뮤 특성상... T답변이 많으니... F 답변도 드리고 싶네요.
사람 사이 관계, 인연이란게 참 뜻대로 안됩니다. 결혼을 해도, 부모자식간에도 같지 않은 마음에서 오는 대소사가 참 많아요. 시간이 약입니다. 누구의 잘못도 아니니 시간에 기대어 잘 회복하시고, 좋은 인연과 행복한 인생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제리아스님의 댓글

작성자 제리아스 (118.♡.14.93)
작성일 04.26 17:26
남녀관계에서 강하게 남자가 리드해야 하는 경우가 이런거 때문이긴 하다 봅니다.

조금만 더 날 원한다고 내가 소중하다 말해줄수 없었던거니...상황인거죠

글쓴분께서 잘 추스리시면 합니다

미드나잇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미드나잇 (124.♡.89.146)
작성일 04.26 17:26
흠...

JamesvondRyu님의 댓글

작성자 JamesvondRyu (1.♡.167.103)
작성일 04.26 17:30
후회하고계시죠? 지금이라도 잡으세요.

달짝지근님의 댓글

작성자 달짝지근 (125.♡.218.23)
작성일 04.26 17:33
좋아하긴 한데 결혼을 결정할만한 큰 결심은 주저되는 그런 상황이셨나 보죠
뭐.. 인연이 아니었나 보죠 힘내세요

회원가입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회원가입 (118.♡.13.17)
작성일 04.26 17:38
응? 흠...

바이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이트 (223.♡.188.18)
작성일 04.26 17:41

Yolo님의 댓글

작성자 Yolo (110.♡.191.131)
작성일 04.26 17:42
자신들 일도 아닌데 너무 흥분하고 비판들 하시네요.

남자분은 작성자님과 헤어진 괴로움을 견디지 못해 여러 사람을 욱하며 만나는 것 같고 그걸  옆에서 보는 작성자님도 괴로울 수 밖에 없겠네요.

시간만이 유일한 약일 것 같습니다. 힘 내세요.

비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비니 (112.♡.219.6)
작성일 04.26 17:48
@Yolo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MJLee님의 댓글

작성자 MJLee (112.♡.112.18)
작성일 04.26 17:46
정신 좀 차리세요. 에휴.

소르베님의 댓글

작성자 소르베 (116.♡.120.63)
작성일 04.26 17:58
친구로 지내자는 말이
서로 남아있는 감정이야 어쨌든간에
헤어지자는 말과 같다는걸 알고 있었다면
그 뒤에 따라오는 후폭풍은
온전히 스스로 감내해야죠.
길게 사랑했건 아니건
이별의 스타트는 본인이 끊으셨구요
상대방의 감정에 대한 이해와 배려심은
글 어디를 봐도 눈꼽만큼도 보이지 않는
아주 이기적인 사람이네요.
이게 사랑입니까?

나하마님의 댓글

작성자 나하마 (182.♡.205.80)
작성일 04.26 18:06
"둘다 잘한거 없고" 이 부분 뭔지 설명 가능한가요? 청혼의 거절이 된 결정적 사유인지요.
만일 (상대방이 원인을 제공한) 큰 사유가 없이 청혼을 거절한건데 "둘다 잘한거 없고", "믿음 존경심이 사라지고" 결론이 "너무 오래 사랑하지 마세요"면 솔직히 좀...

스스로 생각했을 때조차 합리적인 이유가 아니라 하여도 힘들 수는 있죠. 그런 사람이 있으니까.
근데 그게 왜 "너무 오래 사랑하지 마세요"로 이어지는지.. 존경심은 왜 깨지는지.. 그걸 또 왜 여러 불특정 다수가 보는 곳에 글을 올리는지.. 솔직히 말하면 좀 이기적이세요. 잘잘못을 떠나 그냥 힘들어서 글을 올렸다는, 마치 공감을 구하는 듯한 태도조차요.

그냥 혼자 이겨내세요. 정 안되면 정말 가까운 친구와 술이라도 한잔 하시든지요. 그리고 남자분에 대해 미안한 감정을 좀 가지세요. 남자분도 힘들었을겁니다.
그러고나서 시간에 모든걸 흘려보내세요. 시간이 모든 것을 희미하게 만들겁니다.

하이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이켄 (109.♡.112.147)
작성일 04.26 18:10
많은 분들이 감정의 영역을 차갑게 이성적으로만 댓글을 다셨네요.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좋겠고요.

한 사람과 뭔가 평생 서약을 하는 데 마음 한 구석에 설득되지 않는 부분이며, 그럼에도 10년의 연애가 단칼에 접어지지 않는 마음, 그럼으로 인해 곧바로 다른 상대를 적극적으로 찾아 나선 오랜 기간 사랑했던 사람에 대한 서운한 감정 등 글 쓰신 분의 심정 상태에 충분히 감정이입이 됩니다.

물론 글쓰신 분의 결정으로 인해 오랜 연애의 결실을 내지 못해 어떻게든 스스로를 위로하고 마음을 정리할 명분이 필요한 남자분도 분명 이해가 되고요.

세세한 사정을 모르는 누가 함부로 옳고 그름을 제단하겠습니까다만, 제 경험상 연애 관련해서는 머리와 가슴 중 머리를 따라가는 것이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가능성이 놓았네요. 저는 외국에 살고 있어 헤어진 부부도 친구가 가능하다 생각은 하지만 감정이 남아있는 현재는 아무래도 서로 연락 자제하고 각자 취미를 찾아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것이 좋다 생각됩니다.

비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비니 (112.♡.219.6)
작성일 04.26 18:15
@하이켄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일렁이는그림자님의 댓글

작성자 일렁이는그림자 (117.♡.28.9)
작성일 04.26 18:51
그 남자 친구(?)는 청혼 거절 당했을 때 이미 끝난 겁니다. 그 상황에서 친구로 지내자는 건 그냥 밥 한번 먹자는 거랑 같은 거구요.

떡검님의 댓글

작성자 떡검 (39.♡.46.133)
작성일 04.26 19:24
제목 바꾸시는게 좋겠어요.
“어장 깨진 썰 풉니다”로요.

버거머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버거머거 (1.♡.191.72)
작성일 04.26 21:48
남자분을 위해서 놓아주세요

포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포챠 (223.♡.203.226)
작성일 04.26 22:38
뭔 소린지??? 남주기는
아깝고 가지기는 싫어? 이거 아니에요?
/Voll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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