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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다 아들과 마주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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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피자왕버거 59.♡.61.212
작성일 2024.04.28 00:31
6,478 조회
3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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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동네 엄마 손길에 밥 먹으러 갔어요.


하면서

인크레더블버거를 폭풍 흡입하고 있는데,

스터디 카페 갔던 중딩 아들이 친구들이랑 들어오네요.


와서 잠깐 인사하더니

친구들이랑 다른 테이블로 몰려 가서는

열심히 게임...을...


먼저 먹고 나가면서

아들을 향해 열심히 손을 흔들어 보는데,

한참을 흔들어도 녀석이

게임에 빠졌는지 쳐다보지도 않네요.

뒤늦게 앞에 있던 친구가 알려주니

(심지어 그 친구는 저를 등지고 있었는데...)

슬쩍 고개 들어 왼손을 살짝 들어주고는

다시 고개를 파묻고 게임을 하네요.


이렇게 아이들이 자라납니다.

훌쩍.


댓글 36 / 1 페이지

달짝지근님의 댓글

작성자 달짝지근 (125.♡.218.23)
작성일 04.28 00:33
흔한 아들입니다 ㅋㅋ

피자왕버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피자왕버거 (59.♡.61.212)
작성일 04.28 00:35
@달짝지근님에게 답글 글쳐... 😂

에르메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에르메스 (118.♡.3.102)
작성일 04.28 00:34
좀 서운하셨겠네요 ^^;;

피자왕버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피자왕버거 (59.♡.61.212)
작성일 04.28 00:36
@에르메스님에게 답글 한 켠으로 이해는 가지만서도...
친구들이랑 놀고 있는데
아빠가 멀리에서 손 흔들고 있다고 상상하면 ㅎㅎㅎ

PEPSIM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EPSIMAN (124.♡.102.69)
작성일 04.28 12:53
@피자왕버거님에게 답글 ㅋㅋㅋ

loveMom님의 댓글

작성자 loveMom (211.♡.207.71)
작성일 04.28 00:35

피자왕버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피자왕버거 (59.♡.61.212)
작성일 04.28 00:36
@loveMom님에게 답글 저러면서 자기 필요한 거 사 달랄 땐
저한테 질척대네요 ㅋㅋㅋㅋㅋ

loveMo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loveMom (211.♡.207.71)
작성일 04.28 00:38
@피자왕버거님에게 답글 제 조카들도 그런데, 아들이면 더하죠 ㅋ

디오96님의 댓글

작성자 디오96 (118.♡.238.105)
작성일 04.28 00:38
그냥 모르는척 해주셨어야

피자왕버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피자왕버거 (59.♡.61.212)
작성일 04.28 00:39
@디오96님에게 답글 제가 눈치없이 그만...

mussoks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ussoks1 (124.♡.0.7)
작성일 04.28 00:45
아들들 특이죠.. ㅋㅋ 전 고2아들 있는데, 집안에서는 지나치게 저한테 딸처럼 굴고..(치댄다고 하나요 ;;;) 밖에서 여친(으로 보이는) 이랑 다니가 동네에서 저한테 보이면 모르는사람인냥 어색하게 시야에서 빨리 사라집니다 ㅋㅋㅋ

피자왕버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피자왕버거 (59.♡.61.212)
작성일 04.28 00:52
@mussoks1님에게 답글 아들이 집안에서나마 엉겨붙는 건
정말 흔치 않은 일 아닌가요?
살가운 아들 두셨네요 ㅎㅎㅎ

NightShooter님의 댓글

작성자 NightShooter (222.♡.157.234)
작성일 04.28 00:46
이젠 대학생이 된 아들에게 그때 왜 그랬나고 물어보니
아빠가 부끄러워서라고 대답하고 방으로 도망갔어요~~
그냥 놀린거 맞죠??? 네???

피자왕버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피자왕버거 (59.♡.61.212)
작성일 04.28 00:53
@NightShooter님에게 답글 제가 생각해 봐도
저를 보면 부끄러울 것 같...
(삭제된 이모지) (삭제된 이모지) (삭제된 이모지) (삭제된 이모지)

착한아저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착한아저씨 (114.♡.29.85)
작성일 04.28 01:02
@피자왕버거님에게 답글 아이고 부끄러울리가 있겠어요. 애들이 다 그렇죠

피자왕버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피자왕버거 (59.♡.61.212)
작성일 04.28 01:06
@착한아저씨님에게 답글 (삭제된 이모지) (삭제된 이모지) (삭제된 이모지)
좋게 말씀해 주셔서 고마워요.
아이들도 그렇고...
그땐 저도 그랬죠 뭐 ㅎㅎㅎ

도미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도미에 (220.♡.183.100)
작성일 04.28 12:12
@NightShooter님에게 답글 의식이나 감정이 덜 분화되어서
자기가 부끄러운 걸 아빠가 부끄럽다고 인식한 걸 수도 있어요.
왜 부끄러운지는 아마 죽을때까지 모를겁니다^^

보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보라 (210.♡.183.37)
작성일 04.28 01:44
아이가 초등 1학년일때 손 꼭잡고 걸어가다 맞은편에서 오던 친구 보더니 제 손을 탁~~ 소리나게 내쳤었죠ㅠ 와 마상...마상...ㅠ
본인은 기억 안난답니다ㅋ ㅠ

피자왕버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피자왕버거 (59.♡.61.212)
작성일 04.28 02:11
@보라님에게 답글
다 그렇게 크는 거겠죠... ㅎㅎㅎ

빅버그님의 댓글

작성자 빅버그 (1.♡.14.21)
작성일 04.28 06:59
드라이버와 아들은 살아만 있으면 된다는 농담이 있을 정도입니다..ㅜㅜ

피자왕버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피자왕버거 (59.♡.61.212)
작성일 04.28 13:42
@빅버그님에게 답글

파란하늘님의 댓글

작성자 파란하늘 (121.♡.219.77)
작성일 04.28 07:04
그 땐 돈쭐로...
마...음료수도 사주고 밥도 사주고 하셔야...

삶은다모앙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삶은다모앙 (223.♡.23.182)
작성일 04.28 09:26
@파란하늘님에게 답글 맞아요.. 당구장에 아들녀석 친구들 왔는데 짜장면 돌렸어요 ㅋ

피자왕버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피자왕버거 (59.♡.61.212)
작성일 04.28 13:44
@파란하늘님에게 답글
그럴 걸 그랬나 봐요.

오리지날것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오리지날것 (211.♡.207.18)
작성일 04.28 10:03
저도 어제 아들방에 들어갔다가 자꾸 나가라고 해서 쫒겨났어요

피자왕버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피자왕버거 (59.♡.61.212)
작성일 04.28 13:46
@오리지날것님에게 답글 저는 조만간 딸이 그럴 것 같습니다

Dominic님의 댓글

작성자 Dominic (220.♡.206.248)
작성일 04.28 10:54
아들이 아는 척을 해주다니.. 훌륭한 아들이네요...

돈쭐은요???

피자왕버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피자왕버거 (59.♡.61.212)
작성일 04.28 13:45
@Dominic님에게 답글 훌륭한 아들이었군요...


돈쭐 내주려고 했는데,
키오스크가 앞에 있고
제가 구석에 있어서
이미 일이 다 끝났더라구요.

갈매동아재님의 댓글

작성자 갈매동아재 (58.♡.45.202)
작성일 04.28 13:17
정상적인...아들입니다.
제 아들래미는 유학 중일 때도, 지금 군대 있는 동안에도 카드 알람으로 생존 확인 합니다.
지극히 정상적입니다.

피자왕버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피자왕버거 (59.♡.61.212)
작성일 04.28 13:46
@갈매동아재님에게 답글 ㅎㅎㅎ 글쳐, 다들 그렇죠, 뭐.
그러면서 성장하는 거고...

네질러님의 댓글

작성자 네질러 (59.♡.245.219)
작성일 04.28 13:32
제 아들도 중학생때 그랬어요. 출근할때 등교 방향과 같아 같이 마을 버스를 타고 갈때가 종종 있었는데, 제가 버스에서 내릴때 잘갔다오라 인사하면 눈치보듯이 소극적으로 인사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아마 버스안에 같은 학교 학생이나 반친구들 눈치 보는 느낌이 들었는데. 서운해도 나중에 이해가 되더군요.  사춘기이고 독립성이 커져 갈때이니..

피자왕버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피자왕버거 (59.♡.61.212)
작성일 04.28 13:47
@네질러님에게 답글 저도 그 마음이 이해는 갑니다.
그러면서도 뭔가 복잡한 감정이 들어서요 ㅎㅎㅎ

딜리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딜리트 (219.♡.26.159)
작성일 04.28 15:21
더불어 고딩 딸아이가 그래도 이건 뭐.. 마상이 아주 아주 오래~~~~~~~~ 갑니다..!!!!!!! 훌쩍

피자왕버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피자왕버거 (183.♡.117.236)
작성일 04.28 15:25
@딜리트님에게 답글 저희 딸도 자라면…

젊은친구님의 댓글

작성자 젊은친구 (182.♡.219.94)
작성일 04.29 00:17
흔한 아들입니다. 외국 나가 있는 제 아들은 카톡에 답장 하기는 커녕  1이 없어지는데만 2~3일 걸립니다. 답은 또 며칠 있다가 자음만 가지고 하고. ㅠㅠ

피자왕버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피자왕버거 (59.♡.61.212)
작성일 04.29 00:31
@젊은친구님에게 답글 앗... 그래도 2, 3일은!!!
조금만 더 일찍 확인해 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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