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앙 통계부] 특별판 제21대 대통령선거 정리 2편
에스까르고

Lv.1 에스까르고 (183.♡.122.49)

2025년 8월 2일 AM 11:58 · 수정됨(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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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제21대 대통령선거 정리 1편


일하기 싫은 토요일이니까 지난 월요일에 한번 해봤던 작업을 좀더 보강해보기로 했습니다.

1편에서는 전국을 권역별로 나누었는데요. (수도권, 충청권, 경상권, 호남권, 강원, 제주의 6권역)

이게 너무 뭉뚱그려 보는 것 같은 느낌이 있어서 조금 더 세분화시켰습니다. (서울, 인천+경기, 충청, 경북, 경남, 호남, 강원, 제주의 8권역)


1. 선거인(유권자)

먼저 선거인(유권자) 수를 볼까요.

지난 38년간 한국사회 변화를 볼 수 있을 그래프입니다.

전체 인구가 아니라 선거인, 그러니까 20세, 19세, 18세 이상의 숫자입니다. (2004년까지는 20세, 2005년부터 19세, 2022년부터 18세)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선거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제 전체 선거인(유권자) 가운데 해당 권역이 차지하는 비중을 보실 텐데, 여기서 수도권 집중 현상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당시 권역별 선거인(유권자) 비중은 아래와 같습니다.


2. 민주 진보 후보 득표

이제 각 권역에서 민주 진보 후보는 어느 정도 득표를 하였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당시 이재명 후보의 권역별 득표 상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2.1. 권역별 득표비중

권역별로 얻은 표가 민주진보 후보가 얻은 전체 표 가운데서 어느 정도 비중을 차지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당권역 득표 / 민주진보 후보 전체 득표 수)

이 그래프에서 많은 변화를 보실 수 있는데요.

먼저 김대중 후보가 나섰던 세 차례의 대통령선거에서 서울과 인천+경기 상황을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당시만 해도 도-농간 선거 경향 차이가 많이나던 시절이고, 경기도의 도시화가 지금보다 많이 낮았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김대중 후보는 서울과 호남권의 득표에 많은 것을 걸 수밖에 없었죠.

DJP 연대가 필요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노무현 후보 이후로는 그런 경향성이 현저하게 낮아졌지요.


3. 권역별 인구대비 활약도(?)

1편에서도 보여드렸던 통계입니다.

권역별 득표 비중 - 권역별 유권자 비중입니다.

통계적으로 의미있는지까지는 모르겠고, 제 머릿속에서는 중요하다 싶어서 계속 살펴보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그 지역이 인구 비율에 비해서 얼마나 민주 진보 후보에게 득표를 했는지를 살펴보는 지표입니다.

설명하기 뭣해서 이름을 "인구대비 활약도"라고 붙였습니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15대 대통령선거에서 DJP연합의 효과가 나타나지요. (아주 콩알만하게 보입니다만)

그 이전 2차례 선거에서 충청권에서 기록했던 - 수치가 +로 돌아섰습니다. (-5.7%p → -2.0%p → +0.5%p)  

그 다음 노무현 후보 역시 아주 미세하게 +를 기록하였습니다.(+0.1%p)

서울과 인천+경기의 움직임이 시간이 흐르면서 반대로 나타나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부동산 문제도 있겠고, 인구 연령층 변화도 반영되었을 겁니다.

호남과 인천+경기가 +를,

경북, 경남, 서울, 충청, 강원이 -를 기록한 지난 선거였습니다.


여기서는 이렇게 거시적으로 살폈지만

각 지역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주신 앙님들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댓글 (5)

  • 에스까르고

    에스까르고 Lv.1 작성자

    25.08.02 · 183.♡.122.49

    <추가>
    늘 그러하듯이 모든 통계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가져왔습니다.
    본문에 깜빡했더라고요.
  • newko

    newko Lv.1

    25.08.02 · 101.♡.186.51

    {emo:damoang-emo-003.gif:120}
  • 에스까르고

    에스까르고 Lv.1 → newko 작성자

    25.08.02 · 183.♡.122.49

    고맙습니다{emo:damoang-emo-066.webp:120}
  • Java

    Java Lv.1

    25.08.02 · 116.♡.70.94

    경기도를 제외하곤 그다지 추세가 좋지 않다고 보여지는데요.
    맞게 본걸까요?

    늘 감사합니다~
    {emo:damoang-lala-006.webp:150}
  • 에스까르고

    에스까르고 Lv.1 → Java 작성자

    25.08.02 · 183.♡.122.49

    '인구대비 활약도'를 보시고 하시는 말씀으로 이해하고 답을 드립니다.
    이게 함정이 있는 게요, 전국적으로 고르게 득표를 하게 되면 수치가 0에 수렴하게 됩니다.
    수치 자체가 득표 비중 - 유권자 비중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쉽게 말하면 인구값 만큼 득표를 했느냐를 보는 것이라서요.

    특히 18대 대선을 기점으로 하여 전국적으로 고르게 득표하는 경향이 강해졌습니다. (민주당)
    21대 대선 수치로 보면, 경남, 경북, 호남을 제외하면 ±1%p 안쪽에서 형성되죠.

    선거인 수가 가장 많은 인천/경기에서 +수치를 유지하면서 서울,충청,강원에서 받을 - 수치를 만회하고
    호남이 지금처럼 경남, 경북의 -를 메워주는 것이 큰 틀의 전략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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