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못먹고, 오늘 아침에 먹은 삼계탕
규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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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5일 AM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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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제, 저녁에 삼계탕 먹고 싶어져서 삼계탕 먹겠다고 글까지 썼습니다.

그래서 일단, 삼계탕을 사러 갑니다.


신오오쿠보에 한인마트에 가도 좋은데, 

의외로 외국 식품 수입하는 업체에도 한국 식재료랑 음식도 많이 있습니다.


KALDI라는 곳인데, 일본 살면 자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거 보면 일본 사는 분들은 저 어디 사는지 이제 다 알겠군요. ㅎㅎ)

커피 원두 팔고, 각종 외국 과자랑 외국 식품을 팔고 있습니다.


오늘 가니 세일한다고 세금 포함 1069엔.

저거 하나에 한마리가 들어있는 사이즈입니다.


가게에서 먹으면 최소 2천엔, 회사 근처에는 4400엔하는 삼계탕....

그래서 전 그냥 여기서 사먹습니다. 

여기 말고도 일본에 큰 마트에도 찾아보면 가끔 있습니다.

반마리도 안되는 걸로 400엔 전후로 파는 것부터 해서

여러모로 다양하게 팔고 있는데,

전 여기가 그냥 퇴근길에 구하기 쉬우니 여기서 사갑니다. ㅎㅎ


집에 가서 데워먹자 했는데, 

아침에 만들어먹은 야채볶음이랑 이제 딱 한그릇 남은 미역국을 발견했습니다.

이건 어쩔 수 없네요. 그냥 일단 있는 걸로 저녁을 먹고 내일 먹기로 하고 천장에 넣었습니다.ㅠㅠ


그리고 오늘 "아침"

아침밥으로 삼계탕을 먹으려고 꺼냈습니다.

원산국가가 한국이라고 하니 한국에서 저렇게 수출용으로 만들어서 파는 거 같습니다.

그런데, 생산한 한국 회사에 대해서도 적어주면 더 좋았을텐데...아쉽습니다.


작은 냄비 꺼내서 전부 다 넣어줍니다.

이런 인스턴트 삼계탕은 푹 삶아서 그런가

뼈랑 살이 쉽게 부스러져서 한마리가 제대로 안보이는데

그래도 한마리 통째로 있습니다. 


물하고 소금을 조금 더 넣어서 끓여줍니다.

전에 저대로 먹으니 저한테는 조금 진하더군요.


그렇게 해서 아침부터 삼계탕을 먹고 출근을 했습니다.

점심 안먹어도 되겠다 싶을 정도로 잘 먹었습니다.


생각보다 삼계탕 쉽게 구해서 먹을 수 있는 환경에 감사합니다. 

회의 끝나고 잠깐 쓰는데, 슬슬 점심시간이군요. 다들 맛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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