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wtorch (61.♡.125.33)
2025년 8월 23일 AM 02:30 · 수정됨(08:35)
'美 부모들은 (케데헌으로) 보이밴드와 걸 그룹의 황금기를 다시 경험하고 있다.'
라는 부제가 달린 따끈한 기사입죠. ~ㅎ
요약/발췌 해봤습니다.

1. 다섯 아이 엄마 실비아 크루즈의 증언
( 41살, 노스캐롤라이나)
아이들이 'K팝 데몬 헌터스'를 보고 싶다고 조르자 그녀는 반신반의 했다.
"무엇보다 제목부터 문제였어요.
제목에 '악마'가 들어간 건 안 봐요.
거기다 'K팝이 뭐가 어째???'(Kpop What?!)라고 했죠.
2. 그랬던 엄마와 아이들이 케데헌을 수십번씩 돌려보고
음악은 무한반복중.
실비아는 케데헌을 최소 '12번'을 봤고
다섯 아이들(2살-13살)는 '30번' 정도 봤으며
영화를 안 볼 때는 사운드트랙을 듣고 있는 중이다.
K팝 뉴비(초보)인 실비아의 극찬
"음악 때문에 케데헌을 계속 보게 돼요.
단순히 머리를 맴도는 중독성 있는 노래가 아니에요.
목소리가 놀라워요.
멜로디는 정말 풍성하고 정교하죠.
몸이 리듬을 타면서 노래를 따라 부르게 돼요."
실비아가 인스타에 올린 리액션 영상은 14.3만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https://www.instagram.com/reel/DMQVyvXM2ke/?igsh=NnllM2J4MncxZmlm
3. 결코 꺼지지 않는 케데헌의 인기.
신작이 공개되면 시청률은 떨어지기 마련인데
케데헌은 시간이 흐를수록 되려 상승동력(momentum)을 얻고 있다.
4. 부모가 애들보다 더 케데헌에 몰입한다는 얘기까지 나오는 중이다.
케데헌 현상은 아이들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부모들이 열심히 영화를 보며 아이들보다 더 케데헌에 몰입하고 있다'는 농담이
소셜 미디어에 나돌고있는 중이다.
5. 두 아들 아빠의 말: "올해는 케데헌의 해"
“매년 한 번쯤은 인터넷을 뒤흔드는 일이 생기곤 하는데,
케데헌은 2025년의 바로 그런 경우입니다.
어떤 사건이 압도적이면 무시할 수가 없어요.
케데헌은 콘텐츠 창작자인 저에게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 같은 존재에요.
저는 말 그대로 실제 삶에서 케데헌 중독을 겪고 있는 아빠거든요.”
(I’m a parent who literally was experiencing this addiction in real life.)
LA에 사는 두 아들(4세, 8세) 아빠.
콘텐츠 창작자 크리스 만(Chris Mann)
유명 코미디언 앤디 샘버그(Andy Smaberg)도 지미 키멜 라이브쇼에
출연해서 '케데헌 여행을 다니고 있는 중이다'라고 소개할 정도.
https://youtu.be/ZW_1bdCwacI?si=XgJaCEBnRKaoiBgb&t=212
6. 케데헌의 인기는 "한류(Hallyu)"의 최신 지표.
케데헌은 K팝 팬덤과 한국의 문화수출이 얼마큼 성장했는지를 보여주는 척도라고 할 수 있다.
한국 정부의 추산에 따르면 119개국에서 약 2억명이 자신을 한류 팬으로 여기고 있다.
7. 케데헌의 성공은 'K문화의 표현'과 'K팝'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제작진은 K문화를 최대한 사실적으로 표현하려고 했고
영화의 음악적 요소인 K팝은 단순한 흉내가 아니었죠."
(= '찐'K팝이라 영화가 성공했습니다.)
시러큐스 대학교 미디어학과 교수 멜리사 마르티네즈
8. 케데헌의 빠른 전개도 tiktok 세대 아이들에게 먹혔다.
훌륭한 대중문화 현상처럼 케데헌 현상은 자체적인 생명력을 얻고
각종 밈(Meme)이 쏟아지고 있다.
9. 무엇보다 케데헌은 밀레니엄 세대 부모들을 깨웠다.
(부모들에게) 케데헌의 반복 시청은 아이들을 즐겁게 하는 일 이상의 의미가 있다.
"밀레니엄 세대인 우리는 엔싱크(NSync), 백스트리트 보이(Backstreet Boys),
데스티니 차일드(Destiny’s Child) 같은 보이밴드/걸그룹의 황금기에서 성장했어요.
이런 당당한 팝 음악이 우리 DNA에 각인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이제 아이가 생긴 부모가 됐는데 과장된 안무와 터무니없을만큼 중독적인 후렴구를
가진 K팝 영화 케데헌이 등장한 거에요.
케데헌은 우리 세대가 품고 있던 90년대의 괴물(kraken)을 깨웠습니다."
두 아들의 아빠 크리스 만
출처: 뉴욕타임즈 (25-08-22)
‘KPop Demon Hunters’ Has Everyone Bobbing Their Heads. Especially Parents.
촌평)
크하~ㅎ
이래서 저쪽 동네에서 케데헌의 인기가 쉽게 안 꺼지는 것이죠.
우리식 표현을 빌자면 미쿡 젊은 엄마, 아빠들 안의 흑염룡(!)을 깨웠다니까요.
그래서 부모들이 애들과 함께 방방 뛰고 있는 것이죠. ㅋ
이번 주말(23/24일)에 美 1,700개 극장에서 따라부르기 행사가 예정되어 있는데요.
더 시끄러워질 것 같습니다 그랴.
영국 엄마들 얘긴 여기 있습니다.
외신 칼럼) 英 엄마들의 "케데헌" 간증, 디즈니는 "악몽"
https://damoang.net/free/4715271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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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을쫓는아이
25.08.23 · 1.♡.71.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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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oydivison
25.08.23 · 119.♡.207.200
근데 어제 부터 ‘케데햄’ 으로 읽혀요 ㅠ - F
FactViolence
25.08.23 · 189.♡.186.88
올해 할로윈 축제때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승사자가 미국 점령할 겁니다. -
토토황마
25.08.23 · 222.♡.20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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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ider_man
25.08.23 · 223.♡.246.68
이제. 영문 이름 표기도 “성-이름”으로 표시되었으면 좋겠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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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교육에 참 좋은 케데헌 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