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트론 (210.♡.56.13)
2025년 8월 30일 PM 02:07 · 수정됨(14:51)
마운자로 10일차입니다. 지난 21일 혈압약 처방받으러 병원에 갔는데, 대기하던 중 마운자로 처방받으러 온 분들이 5명 정도 들어오더라고요. 그래서 "아, 나왔다더니 정말 나왔나 보네" 싶어서 처방받으면서 문의했고, 얼떨결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21일에 첫 주사, 28일에 두 번째 주사 그리고 지금이 마운자로 시작 10일째입니다. 제 식사 패턴은 아침, 점심을 먹고 저녁을 잘 안 먹는 대신 술자리가 많습니다. 혼술도 자주 하는 편이고요.
보통 하루의 시작은 새벽 5시에 일어나서 회사로 출근해 6시부터 7시 30분까지 빠른 걷기로 6km를 한 시간 동안 걷고, 샤워 후 차(전기차)에서 한숨 자고 9시에 출근합니다. 편도 30km 강변북로를 지나는 경로라 늦게 일어나면 모든 걸 잃거든요.
주사 후 다음날 22일 체중이 174cm에 105kg였는데, 오늘 30일 현재 102kg로 3kg 정도 빠졌습니다. 이렇다 할 부작용은 없었고, 공복감이 확실히 덜하고(거의 없음) 소화도 느려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여기서 부작용이라고 하는 소화불량이나 구토 증상 같은 것은 아마도 주사 후에도 많은 식사량을 섭취하다 보니 느려진 소화 속도와 충돌해서 그런 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공복감이 덜하다면 그냥 먹는 양을 줄여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먹는 양을 많이 줄이게 되었고, 줄였더라도 공복감으로 인한 폭식할 일이 없으니 적게 먹고 오래 공복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지금도 어제 저녁 10시에 술자리가 끝난 후 다음날 오후 2시까지 물 외에는 아무것도 안 먹고 있는데도 뭔가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별로 안 듭니다.
그래서 다음 주부터는 8:16 간헐적 단식을 해보려고 합니다. 공복에서 이어지는 폭식이 없다면 가능하겠구나 생각도 들더라고요. 다음 주에 어쩌면 100kg 언더로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첨부파일
day.jpg 970.3 KB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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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squerade
25.08.30 · 223.♡.90.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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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플래트론
→ masquerade 작성자
25.08.30 · 210.♡.56.13
예저도 무조건 안먹는것 보다 합리적으로 먹는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흐흐린기억
25.08.30 · 119.♡.165.105
저는 8:16 간헐적 단식한 이후로 15kg 감량했습니다. 물론 운동이나 저탄도 같이 하지만 간헐적 단식이 감량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걸로 생각합니다. 그럼 건강하게 감량 성공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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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게 먹어도 부작용 옵니다. 사람마다 다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