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향 (61.♡.31.2)
2025년 9월 6일 PM 01:26 · 수정됨(09. 08. 03:23)
어제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위치한 "느티나무 도서관"에서
정자 매듭을 이용한 이태원 참사 추모 리본 만드는 시간을 갖고 내려왔습니다.
https://www.neutinamu.org/page/s4/s3_3.php
한 달 전에 사회적 참사와 관련된 추모 리본을 만들어보실 분들을 찾는다는 글을 올렸을 때
https://damoang.net/free/4641690
느티나무 도서관에서 운영 위원으로 활동하시는 감사한하루 님께서 위 글을 보시고 연락을 주셨었는데
그 후 한 번의 통화와 몇 차례의 문자로 연락을 주고 받다가 서로 일정을 맞춰 진행을 하였습니다.
참고로 어제 제대로 된 강습을 진행하기에 앞서 일주일 전에 서울에 볼일이 있어 올라간 김에
번개식으로 시간이 괜찮은지 여쭈어본 뒤 미리 도서관에 한 번 찾아가 감사한하루님과 미팅을 한 후
도서관에 대한 소개도 받고 준비해간 재료를 이용해 두 분께는 1차로 짧게 리본 강습을 진행했었습니다.
느티나무 도서관은 제가 알던 기존의 도서관들과는 달리 무언가 생기가 넘치고
나이를 불문하고 모든 분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을 만큼 색다르게 열려있는 곳이었는데요.
궁금하신 분들은 위에 올려드린 홈페이지에 들어가 한 번 쭉 둘러 보시고
가까이 사시는 분들 계시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부분은 생략하더라도 느티나무 도서관에서 찾아 볼 수 있는 특별함은
소개를 들었을 당시 제 기억이 맞는지 몰라도 1층에 서재를 조성할 때 제일 첫 번째로 마련한 공간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책들로 꾸며져 있는 아담한 추모 공간이었는데 가슴이 뭉클하더라고요.
또, 이곳에는 이태원 참사 유가족이자 별들의집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애진씨 어머님인 김남희님과 인연이 있어 자주 소통하며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고 들었고
1층 데스크에서는 이태원참사 추모 리본도 가져갈 수 있게 마련되어 있답니다.
아무튼 어제 오전 10시 부터 자정까지 14시간의 외출 동안 있었던 생생한 사진들을 남기고 물러갑니다.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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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ava
25.09.06 · 116.♡.7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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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람향
→ Java 작성자
25.09.08 · 61.♡.31.2
별말씀을요~ 제가 더 감사합니다! {emo:damoang-lala-002.webp:150} - 셀
셀레본
25.09.06 · 210.♡.140.113
아... 느티나무도서관... 아이 어릴 때 매주 가던 곳이었는데요. 다른 도서관과 다르게 시끄럽지 않으면서도 묘하게 활기가 있던 곳이었습니다. 다른 도서관도 아이들이 많긴 하지만 그냥 정숙한 분위기였다면 여기는 조용한데 활기가 있었죠. 세월호 참사에 대해서도 오랫동안 기억하던 곳이었던 듯 합니다.
몇년 전에 재정이 부족하다는 기사를 보고 안타까웠는데, 운영 잘 하고 계신 듯 합니다. 언제 다시 가 봐야 되겠네요. -
바바람향
→ 셀레본 작성자
25.09.08 · 61.♡.31.2
아 느티나무 도서관에 자주 다니셨던 동네 분 이시군요!
그렇잖아도 재정 문제로 오랫동안 힘드셨다는 소릴 들었는데 그래도 지금은 조금 나아진 것 같긴 하더라고요.
그리고 도서관을 찾는 많은 아이들과 다양한 연령층의 성인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편안하게 다니시는 것을 보니
뭐랄까 동네 사랑방처럼 느껴졌고 또, 한편으론 사람에 대한 정이 그리운 분들에겐 아주 좋은 장소겠구나 싶더라고요.
아무튼 가까이 계시니까 특별한 일이 없으시더라도 그냥 마실 삼아서 종종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 -
샤샤일리엔
25.09.06 · 221.♡.169.244
느티나무 도서관... 따뜻한분들이 운영해주시는 멋진 곳이로군요.!
바람향님의 매듭까지 더해지니 한번즈음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
바바람향
→ 샤일리엔 작성자
25.09.08 · 61.♡.31.2
네 고맙습니다~ 요즘 잘 지내고 계시지요? ^^
정말로 도서관에서 받은 느낌은 되게 되게 활력이 넘치고 따뜻한 정이 넘친다는 거였어요.
그리고 이런 저런 배움의 기회도 참 많고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자리가 있다는 게
삭막해 보이는 도심지 안에서 동네 분들에겐 큰 축복이 아닐까 싶네요. -
낭낭만달팽이
25.09.06 · 125.♡.131.100
좋은곳에서 좋은일 하고 오셨군요 감사합니다 -
바바람향
→ 낭만달팽이 작성자
25.09.08 · 61.♡.31.2
좋은 말씀에 제가 더 감사합니다! {emo:damoang-lala-002.webp:150} -
Qqueensryche
25.09.06 · 124.♡.34.90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
바바람향
→ queensryche 작성자
25.09.08 · 61.♡.31.2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정말이지 삭막해 보일 수 있는 도심지 안에서 편안한 쉼터이자 사랑방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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