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시장에서 보니 외국인들한테 한국 전통 간식이 팔리나봐요
diynbetterlife

Lv.1 diynbetterlife (220.♡.37.28)

2025년 10월 12일 PM 08:44 · 수정됨(10. 1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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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또 안보이네요 ㅠㅠ)

아쉬운데로 사진을 보고 싶으시면 본문 하단의 링크를 이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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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사장님한테 외국인 대상으로 많이 팔리는지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외국인 관광객들이 종종 지나다니고

강정 집에는 영어로 한국 전통 스낵이라고 소포장으로 팔더라고요.


전에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출연하신 '냉장고를 부탁해'도 한국 음식의 세계화 홍보 취지로 알고 있는데, 거기서도 새우강정이 나왔잖아요. 

외국인들이 한국 김을 건강 간식으로 찾는다는 보도도 예전에 봤었는데



실제로 시장에서 외국인들 대상으로 파는 걸 보니 강정이나 부각, 곡물 칩 종류는 어떨까 싶더라고요.

새싹보리여주메밀칩



그리고 이건 고추튀김이라는데 크기가 엄청 컸어요. 품종이 뭔지는 모르겠지만요.

저는 오리지널로 먹었는데 속이 꽉 차있어서 맛있었어요. 근처에 다른 튀김집에서도 파는데 이 집은 3개 들이에 천원 정도 더 비쌌던 것 같아요. 근데 다른집 튀긴것보다 색깔이 더 연한데 바삭해 보여서 그냥 여기서 샀습니다.




망원동 한강 고수부지 근처의 김밥집.

프랜차이즈가 아닌 것 같아요. 

매장 규모도 엄청 작고, 간판도 귀엽습니다.



이곳은 카페.

간판에 정말 돈을 안 들인 것 같은데, 심지어 세운 간판은 박스 테입 잘라서 붙인거더라고요. 

근데 커피는 정말 맛있었어요.


여기 벾에 붙인 메뉴 사진 중에 

하단의 두 종류를 먹었습니다.

좌측 상단은 오렌지 맛 커피라는데 생소한 조합이라 저는 궁금했는데 신랑이 후회할거라고 하더라고요. 팔랑귀라 일단 담에 먹어보기로요. 한 번 더 가야겠죠 ㅋㅋ




왼쪽에 아이스크림처럼 생긴 메뉴는 아이스크림이 아니고 그냥 크림같은 거더라고요.

첨엔 크림만 퍼먹어서 뭐야 느끼하네 했는데, 알고보니 크림 뒤쪽에 가려진 바나나 슬라이스 한 줄이 있더라고요.

크림 먹다가 나중에서야 발견했는데, 바나나랑 먹어야 맛있더라고요.


오른쪽 커피는 에스프레소에 카라멜하고 연유?를 섞은 맛이었어요. 

달콤 쌉싸름한데 종일 걸어다닌 심신에 뭔가 에너지드링크? 같은 효과를 주는 것 같더라고요 기분상.


비가와서 잔디가 다 젖고 질퍽 거렸는데, 다행히 빈 테이블을 발견했습니다.

1인용 암체어들도 비치해놨던데 편해 보이더라고요. 누가 안 가져가나봐요. 여기저기 많더라고요. 


주말 한강공원 주차할 때 생각보다 쉽게 주차했다고 생각했는데 점심때쯤부터는 차량이 점점 많아지고 사람도 더욱 많아지고 주차대기줄도 길었습니다.


드넓은 한강인데도 사람이 너무너무 많았어요.

케이팝 스타 스트레이키즈의 팝업 스토어도 열리고, 그래서 외국인들도 줄서서 굿즈 사려고 줄서 있었고요.

다른 한쪽에서는 무슨 행사인지 트롯과 뽕짝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분당 율동공원에도 사람이 너무너무 많던데,

호젓하게 산책할 수 있는 동네 공원이 많으면 좋겠습니다.


한강 고수부지는 멀기도 하지만 혼잡해서 자주 가지는 않을 것 같고

근처에 망원시장하고 프랜차이즈가 아닌 소상공인들의 특색있는 가게들이 많은건 좋았습니다.

신랑이랑 연애할 때 생각하며 그때 기분 즐기기엔 좋았네요 ㅋㅋ

근데 오늘 정말 사소한 걸로 싸웠네요.


신랑이 말하길

🥸 연애할 때 기분내려고 모처럼 나왔는데 왜 사소한 걸로 성질을 내..

ㅎ_ㅎ 연애할 땐 내가 쓰레기를 작은 봉투에 버리든 큰 봉투에 버리든 여보가 잔소리 할 엄두도 못 냈겠지

🥸 그건 그러네

ㅎ_ㅎ 그리고 내가 화가 나서 집에 간다고 했을 때 노트북이며 뭐며 지킬 짐이 많다는 핑계로 안 쫒아왔잖아

🥸 당연한거 아냐. 짐 놔두고 쫒아가?

ㅎ_ㅎ 연애할 땐 노트북이고 뭐고 헐레벌떡 왔겠지

🥸 긍정의 침묵


그러나 연애할 때보다 결혼한 지금이 더 좋아요 ㅋㅋ 신랑이 잔소리는 많아지지만 같이 다정히 오손도손 예쁘게 늙을겁니다.  {emo:damoang-emo-006.gif:30}


친구랑 아침에 만나서 저녁까지 잘 놀은 아이를 픽업해서 집에 함께 왔어요.

뽑기인형가게도 갔는데 친구랑 둘이서 2등 상품을 뽑았데요. 아이도 친구도요.

맛난것도 먹고 쇼핑도 하고 신나서 차에서 조잘조잘대며 왔습니다. 


집에 와서도 아이는 뭔가 아쉬운지 또 다이소 가자고 하네요. 아빠한테 가자는데 신랑은 굳이 저를 델고 나가네요. 간 김에 산책하자고요. 아니 오늘 하루종일 한게 산책이라고요..



생각의 흐름대로의 뻘글 끝.

댓글 (11)

  • D

    Dave Lv.1

    25.10.12 · 122.♡.178.138

    망원시장은 그냥 합정살때..가까운 재래시장에 그럭저럭 먹거리 있어서 갔는데....수요미식회하고...나혼자산다가...
    정말 맛집이 아닌데도 맛집이라고 해버리는 바람에 아주...난리나서리...
    정말 가기 힘든 동네가 되버렸네요 ㅎㅎ
  • diynbetterlife

    diynbetterlife Lv.1 → Dave 작성자

    25.10.12 · 220.♡.37.28

    저는 아무리 맛집이라도 줄 서서 먹는건 못하겠더라고요. 평타라도 줄 안서는 집이 좋아요.
  • 김종대 Lv.1

    25.10.12 · 112.♡.208.186

    망원시장 넘 좋아요 요새는 전통시장이 한국적이고 특색 있고 좋더라고요
  • baboda

    baboda Lv.1

    25.10.12 · 222.♡.189.245

    무슨 영화 한 편 본듯합니다. 부러워용.^^
  • 매일두유

    매일두유 Lv.1

    25.10.12 · 219.♡.171.27

    항상 감사드려요 ㅎㅎ
  • C

    concept Lv.1

    25.10.12 · 223.♡.78.5

    망원시장 우이락 고추튀김 가성비 좋습니다. 신세계 백화점에도 입점했더라고요.
  • UQAM

    UQAM Lv.1

    25.10.12 · 99.♡.16.155

    외국사람즐 약과주면 환장합니다
  • 떡갈나무 Lv.1

    25.10.13 · 1.♡.2.244

    망원동 떠난지 몇년 안되어서 사진 안떠도 어딘지 대충 짐작 가는 가게들이 있네요.
    근데 저는 우이x은 별로 더라구요.
    가성비가 안좋아요.
  • 핑크연합

    핑크연합 Lv.1

    25.10.13 · 221.♡.214.31

    망원시장 가 본지 오래되었습니다. 서울나들이 나가게 되면 가보고싶습니다.

    저는 분당에서 수원 뭇골시장으로 나들이 다니곤 합니다.
    온누리상픔권 사용하고, 호떡과 통삼겹구이와 옛날통닭 등 먹거리가 실합니다.
    추석연휴 직전에 시장골목 끝에서, 남편이 산타처럼 큰 검은 봉지를 메고?! 와서 뭔가 봤더니 뻥튀기였습니다. 5000원인데 한아름이었습니다. 긴 연휴내내 간식으로 먹었습니다. 맛있어요^^ 전통시장 좋습니다!
  • diynbetterlife

    diynbetterlife Lv.1 → 핑크연합 작성자

    25.10.13 · 220.♡.37.28

    어제 망원시장에서 특히 인기있는 먹거리는 젊은 분들이 매대에서 튀기고 판매하시더라고요.
    제주 여행 갔을때 들렀던 시장에서도 그랬는데요. 그게 시장 전체의 인상을 활기차 보이게 하더라고요. 시장 입구에서 그렇게 분위기를 잡으니까요.

    위생관리가 잘 되면 좋겠습니다. 예전에 광장시장 빈대떡집 갔을 때 한 집에서 반찬 재활용을 두 눈 앞에서 떡 하니 대놓고 하시는걸 보고 경악했습니다. 그.. 양파초절임하고 김치류 같은거요. 접시를 걷어서 매대 밑에서 쓱 비우시는데 통이 별개로 나눠있고 그 통에 나눠서 버리시더라고요. 버리는 찬을 왜 굳이 통을 나눠서 버리실까 했더니 재활용하시더라고요 ㄷㄷ 오픈된 매장이고, 제가 그 반찬 수거 통 바로 옆좌석에 앉았는데 당신이 손이 빨라서 못 보실거라고 생각했나봐요. 두 눈을 의심했지만 그러기엔 너무 반복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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