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드니 눈이 망가졌나보네요 (2) - 검사 결과

Lv.1 소우주 (119.♡.122.72)

2025년 10월 19일 PM 12:13 · 수정됨(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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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amoang.net/free/5125988


쓰다보니 글이 너무 길고 장황해서 

클로드로 요약한 요약글을 먼저 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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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눈 증상과 병원 진료 후기

증상 발생

어제 갑자기 눈에 잉크가 풀어진 것 같은 게 보이고, 눈 깜빡일 때마다 위치와 모양이 바뀌는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병원 찾기 과정

  • 119 문의: 일요일 진료 가능한 병원 안내받음
  • 서울대병원 응급실: 대기시간이 1-2일까지 될 수 있다고 해서 포기
  • 일요일 안과 방문: 아침 일찍 방문했는데도 대기 인원 많음

진단 결과: 후유리체박리

  • 망막박리 아님 (다행!)
  • 노화로 유리체가 물처럼 변하면서 망막과 부분적으로 떨어질 때 혈관 출혈이 발생
  • 4년 전 레이저 치료 받은 부위 주변에서 다시 발생

치료 및 경과

  • 특별한 치료나 약 처방 없음
  • 2주 후 재검진 예정
  • 증상 악화 시 즉시 재방문 필요

쉽게 이해하기

벽지(유리체) - 벽(망막) - 건물구조(안구) 비유:

  • 후유리체박리 = 벽지가 벽에서 떨어짐
  • 망막박리 = 벽이 건물구조에서 떨어짐 (더 심각)

주의사항

노화 과정의 일부지만, 6주 내 망막열공 발생 가능성이 있어 추적 관찰 중요

걱정했던 망막박리는 아니었지만, 노화로 인한 후유리체박리 진단. 당분간 눈앞에 뭔가 보이는 증상은 지속될 예정이며, 정기적인 경과 관찰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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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갑자기 눈에 잉크 풀어진 거 같은 게 계속 보이고 

눈을 깜빡일때마다 위치나 모양이 바뀌는데 잉크 풀어진거 같은 게 크기가 ..

심상치 않아서..


에휴 또 어디가 아픈가 보다하고 글을 썼는데

덧글로 많이 걱정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빨리 병원 가보라고도 해주시고 

또 비슷한 증상이 있었던 분들꼐서도

경험나눠 주셔서 걱정과 위안이 되었습니다.


어제 제 글로 몰랐던 비문증에 대한 걸 

알게되셨다고 덧글 달아주신 분이 있어서 혹시 

도움이 될까 싶어 결과를 남깁니다.


1.

일단, 119를 통해서 근처 병원을 알아보긴 했는데

나이와 증상을 물어봐서 얘길 하니 

그 증상으로 지금 진료볼 수 있는 곳이 없다고 

일요일에 문여는 병원을 알려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아마도 비문증이라고 생각하고 답변해주신거 같습니다.)


2.

덧글도 그렇고 GPT나 클로드도 당장 병원을 가라고 하고

검색을 해봐도 계속 망막박리와 실명 얘기가 나와서


저녁 10시쯤 응급실을 가긴 했습니다만, 오후1시에 온 환자도 아직 못보고 있고

여기는(서울대) 제일 많이 아픈 분(사지절단 등..)이 최종으로 오시는 데라

증상 별로 심하지 않으면 1~2일 대기할 수 도 있다고 하길래 그냥 왔습니다.;;; 


증상이 저도 아주 심했으면 다른 곳을 찾아보던가 했을텐데 

낮보다는 덜한거 같고 (밤이어서 그랬을 수도 있고요..)

9시간 정도만 있으면 일반 병원이 열기 때문에 차라리 

일반 병원가는 게 나을 거 같아서 나왔습니다. 

(이러면 정말 심각하면 응급실을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네요..

아주 큰데 말고 적당히 큰 대형병원? 을 가야 하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3. 

오늘 아침 일어나자마자 택시를 타고 

일요일 문여는 안과를 갔는데, 9시 오픈인데 8시 20분에 벌써 5명 대기..

9시쯤 되서는 거의 인산인해입니다. 


당뇨가 있는데 왜 눈검사를 주기적으로 안하냐 라고 혼났는데 

(사실.. 대기가 2시간씩 걸리는 안과를 주기적으로 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거기에 눈 검사 할려면 1시간은 안약넣고 눈감고 기다려야 하는데...

핸드폰보고 기다리는 2시간보다 긴 느낌입니다.) 


1시간 정도 안약을 넣고 검사를 해보니 다행히도 

망막박리는 아니고 후유리체박리라고 합니다.


유리체가 노화가 되면서 물처럼 흐믈흐믈 해지는데

이게 망막하고 부분적으로 떨어질때 혈관이 있으면 

피가 출혈이 되고 그게 보이는 거라고 하네요.


4년전에 한번 검사하면서 출혈이 있어서 레이저로 지졌는데

그게 온전해 지는게 아니라 지진부분이 혹처럼 되면서 있다가 

그 주변이 떨어진다는 거 같았습니다. (정확하지 않으면 얘기해주세요.)


다만, 혈관이 좀 컸는지 출혈양이 좀 많았었고

점차 사라질 거지만, 자국은 사라지지 않고 계속 보이게 된다고 합니다.;;


따로 레이저 치료는 받지 않았고, 약도 없었습니다만,

2주정도는 봐야 하기 떄문에 2주 후에 다시 검사한다고 했고 

그 전에 증상이 심해지면 망막박리가 의심되므로 바로 오라고 합니다.


그럼 이게 망막박리냐고 클로드에 물어보니 

아주 쉽게 설명해주더라구요. 


유리체는 벽지 / 망막은 벽 / 안구체는 건물구조 라고 볼떄 

후유리체박리는 벽지가 벽에서 떨어져서 우는 현상이고

망막박리는 벽이 건물구조와 떨어지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노화의 과정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클로드얘기로는 후유리체박리후 6주내로 망막열공이 생길수도 있는데

이때 초기에 발견하면 레이저 치료가 가능하기 떄문에 반드시 

추가 병원진료를 받으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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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 증상이라고 하니.. 조금은 슬프지만..

걱정했던 건 증상은 아니라고 하니 또 다행입니다.

눈앞에 아직도 잉크가 어른 어른 거리는데...

다 끝나고 나면.. 안경도 다시한번 상담받아봐야 겠습니다.

눈이 너무 안좋아졌다는군요..;;


댓글 (2)

  • DAVICHI

    DAVICHI Lv.1

    25.10.19 · 1.♡.82.118

    서울대같은 큰대학병원말고 유명하지않은 중급대학병원에 가면 그리 응급실대기인원은 많지 않을것같습니다.
    당뇨가 있다면 주기적으로 검사해야합니다.
  • 콘라판 Lv.1

    25.10.19 · 1.♡.232.51

    저도 추석연휴시작쯤 같은 증상이 나타나서 연휴 끝나고 안과갔더니 같은 증상인 유리체막박리에 따른 출혈이 발생했다네요. 흔히 날파리증이라는 비문증과는 다른 겁니다. 잉크를 물에 푼 것같거나 연기의 그을음같은 것이 눈알의 움직임에 따라 흩날립니다. 의사가 도베스라는 처방약먹고 루테인 먹으면서 경과지켜보고 악화되면 주사처방이나 수술을 해야한다고 하네요. 다행히 조금씩 호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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