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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제 글을 보고 토끼풀을 후원하신 분 필독!
diynbetterlife

Lv.1 diynbetterlife (220.♡.37.28)

2025년 10월 22일 AM 07:53 · 수정됨(10:19)

조회 1,677 공감 0

1.

어제 제가 글을 올릴 때 후원 정보를 잘못 넣었습니다.

토끼풀 사이트가 접속이 안되는 와중에

3만명 서명란 상단에 있는 '후원하기' 링크가 있다고 알려 드렸었거든요.

저도 그 링크를 통해 후원했고요.


근데 어제 밤에 이런 문자가 왔습니다.


"

[빠띠] 후원 재안내. 꼭 확인해주세요

최근 빠띠 플랫폼에서 <청소년 언론 토끼풀>의 이슈가 크게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청소년 언론 토끼풀의 서명캠페인을 지원한 빠띠는 시민들이 캠페인을 열고 토론을 하는 <디지털 시민 광장>으로 "토끼풀"과는 다른 단체입니다.


00님께서 빠띠를 토끼풀로 오해하고 후원하셨을까 염려되어, 소중한 후원금이 원하시는 곳으로 이어지도록 확인 안내 메세지를 다시 보내드립니다.


토끼풀을 후원은 아래 링크에서 가능합니다.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AtFi1kAyvgkGl_A0bMAjgQJJZyj0TSErAopF7zb0omommkQ/viewform


빠띠는 토끼풀을 포함한 모든 시민들이 자유롭게 목소리를 내고 지지자를 모으고 연대하는 힘을 키워갈 수 있도록 디지털 시민 광장을 만듭니다. https://campaigns.do/'

이 활동에도 관심을 가지고 후원해 주시기를 원하신다면 ‘이름,유지’를, 후원 취소를 원하시면 ‘이름, 취소’라고 문자를 보내주세요.


디지털시민광장 빠띠 드림

"


즉, 제가 알려드렸고 저도 후원한 3만명 서명란의 '후원하기'는 토끼풀이 아닌 빠띠 후원링크였던 겁니다;;

빠띠 문자를 받으신 분들은 '이름, 취소'를 답신하시면 후원 취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토끼풀 후원은 이 링크를 통해 가능합니다.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저는 문자를 정성스럽게 보내준 빠띠에 보낸 후원은 그대로 두고 토끼풀에 새로 후원했습니다)



2.

그리고 지금 글을 올린 시점에는 토끼풀 접속이 되네요. 기사 하나 공유합니다. 토끼풀 기자들이 네팔에서 부패한 정부를 전복한 Z세대 시민 중 한 명을 직접 인터뷰했습니다.



화난 Z세대가 정권 끌어내린 '이 나라'



"우리는 부패한 권력자와 싸워 이겼습니다."

최근 네팔에서 일어난 대규모 반정부 시위에 참가했던 한 청년 단체의 대표 아유시 포우델(Ayush Paudel)씨의 말이다.

포우델씨는 현재 23세로,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 살고 있다. 그는 시위 시작 직후, 평화적으로 행진하던 청년·청소년들이 총칼에 맞아 죽는 것을 보고 단체 설립을 결심했다. 그가 지난 6일 설립한 'Nepal GenZ Youth Club 2025'는 평화주의적·비정치적 활동을 표방하는 비영리 단체로, 현재 약 1700명의 네팔 청년들과 함께하고 있다.


<토끼풀>은 지난 16일 밤, 지역 경찰서 복구 작업을 마치고 귀가한 포우델씨를 화상으로 인터뷰했다. 지친 기색이 엿보였지만, 네팔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그의 목소리에는 단단한 힘이 실려 있었다.


네팔은 2008년, 민중 봉기로 왕정 국가에서 민주주의 공화국이 됐다. 지금은 네팔 공산당이 주로 집권하는 의원내각제 국가다. 네팔은 상당히 젊은 국가이기도 하다. 중위 연령이 25세 정도다.


비교적 최근 민주화를 달성했고, 젊은 인구가 많아 앞으로의 성장도 담보된 것처럼 보이는 네팔이 왜 시위로 정권을 끌어내리려고 하는 것일까. "모든 것은 부패한 정치인 때문"이라고 포우델씨는 말했다. 부패한 정치인들에 대한 분노가 청년들을 거리로 나오게 했다는 것.


"SNS 차단 때문 아니다... 진짜 이유는 정치인들의 부패"

우리나라 일부 언론에서는 '네팔 청년들이 정부의 SNS 금지에 분노해 대규모 시위까지 벌였다'고 보도하기도 한다. 그런데 현지인들은 시위의 주된 동기는 SNS 차단이 아닌, 정치인들의 부패 때문이라고 입을 모은다.

"네팔 청년들의 평균 소득은 400달러(약 55만 원) 수준인데, 부패한 정치인들의 자녀들은 루이비통 등 명품을 소비하는 모습을 SNS에 찍어 올립니다."

문제는 불평등이라고 포우델씨는 호소했다.


생략

SNS로 빠르게 의견 전파... "아동 인권침해, 국제사회 개입 필요"

청년 시위대는 리더도 없다. SNS로 빠르게 의견을 모으고 표출하기 때문이다.

"우리 세대가 가진 특출난 능력은 SNS를 통한 의견의 빠른 전파입니다. 평화적으로 시위하기 때문에 복잡한 조직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포우델씨는 "국제사회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기득권을 향해) 질문했다는 이유만으로 아동의 머리에 총을 쐈습니다. UN과 국제 인권단체들이 이 문제에 개입해야 합니다."


생략


"국가 재건 위원회에 다양한 계층 참여"

포우델씨에게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그는 "나라를 재건하고 다시 관광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 것"이라고 답했다.

"국가적으로 혼란을 수습하기 위한 임시 위원회가 조직됐습니다. 많은 단체가 연합해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국가 운영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임시 위원회는 6개월만 활동하고, 6개월 후 전국에서 민주적인 선거를 치른다. 6개월간 국정을 맡을 임시 총리로는 전 대법원장인 수실라 카르키가 임명됐다. 그런데 누가 권력을 잡는지는 그다지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는다고 한다. 누가 권력을 잡던, 잘못된 일을 한다면 다시 시위가 벌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청년들은 이틀 만에 정부를 뒤엎었습니다. 정치인들은 잘못된 일을 하면 엄벌에 처해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카르키는 6개월의 임시 총리입니다. 공정한 선거가 치러지도록 하는 것이 그녀의 주된 임무입니다. 만일 그녀가 올바르지 않은 일을 한다면 우리는 또 다시 거리로 나설 겁니다."


기성세대는 이러한 움직임을 어떻게 보는지 묻자, 포우델씨는 이렇게 답했다.

"기성세대는 왕정을 몰아냈습니다. 그들은 최선을 다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때 등장한 정치인들을 신뢰했습니다. 그때는 정치인들이 좋은 일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현재 정치인들의 나쁜 모습들만 봅니다. 우리는 인터넷이 있고, 우리의 세금이 다른 곳으로 새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기성세대가 신뢰했던 정치인들이 부패한 것을 보고 청년층이 분노했다는 것이다.

파우델씨는 마지막으로 "부패한 사람들과 항상 싸워야 한다"라며 "쥐도 새도 모르게 나라가 파괴될 수도 있다. 부패에 맞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베네수엘라의 혁명과정을 보면

만들어질 당시 세계에서 가장 민주적인 헌법이라고 할 만한 '볼리바리안 헌법'을 만듭니다.

국민투표를 통한 제헌의회를 통해서요.

제헌의회를 통해 국회의원 131명도 새로 선출합니다(반대파는 6명정도일 정도의 압도적인 승리).

국민의 압도적 지지를 받는 차베스는 비상대권으로 49개의 개혁법안을 통과시킵니다.


그러나 미국과 같은 강력한 외세를 등에업고 자본을 소유한 부패 카르텔은 이 민주적인 헌법인 '볼리바리안 헌법'에서 만들어진 바로 그 대통령 소환제를 통해 차베스를 끌어내리려고 하고 국가 주요 산업이자 국부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우리로 치면 삼성과 현대를 합친 정도) 국영석유기업의 어용노조 총파업과 군부 쿠데타, 언론 등을 통해 끊임없이 사회 혼란을 야기합니다. 


차베스는 1만 8천여명에 달하는 어용노조를 해고를 단행하고, 남미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방송국(언론)을 새로 만들어 전세계에 방송을 송출하고 중남미 국가들의 공동방위군을 만들어 미국을 충격에 빠뜨리기도 합니다.


차베스 사망 후 대통령에 당선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차베스 대통령의 유지를 이어 베네수엘라의 혁명을 수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국은 여자 트럼프인 마차도를 통해 베네수엘라에 신자유주의를 다시 강화하려하고 정권 탈환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지금 우리가 하려하는 과감한 개혁들을 실천했음에도, 뿌리깊은 부패 카르텔의 개혁에는 사이다는 없구나. 네팔에서 부모세대가 왕정을 몰아내고 집권한 세력조차도 부패하고 다시 개혁의 대상이 되는걸 보면, 전우용 학자의 말이 떠오릅니다.


민주제는 자전거 페달을 밟고 언덕길을 오르는 것과 같아서, 잠시라도 놓치면 아래로 내려간다고요.

댓글 (3)

  • L

    lioncats Lv.1

    25.10.22 · 122.♡.172.80

    감사합니다
  • 별이만든나

    별이만든나 Lv.1

    25.10.22 · 211.♡.205.114

    글 감사합니다.
  • 마음13 Lv.1

    25.10.22 · 59.♡.4.46

    정성스런 글 감사합니다.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emo:damoang-lala-002.webp: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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