챠비 (210.♡.175.219)
2025년 10월 26일 PM 06:02 · 수정됨(10. 27. 06:05)
아이가 고집하는 고깃집이라 어쩔수없이 가는 곳이에요.
거의 매주 가다보니, 이제 오랜만에 가면 엄청 반가워해주시는데,
가게 내놨다며, 저희보고 인수하거나 다른 분 추천 좀 해달라고
요즘 가면 매번 이 얘기입니다.
시설 그대로 다 줄테니 인수만 해달라고 ㅎㅎ
아니, 자제분들에게 주시지요 라는 저의 말에, 답을 안하시는 것보니 자제분들은 자리잡고 사는 것 같아요.
자영업이 힘드니, 그걸 시키기 싫으시기도 하겠죠. 본인들 입으로 코로나 시절보다 더 힘들다는데 자식들에게 주겠어요?
근데 그걸 저보고 인수하라니 ㅋㅋ
갈 때마다 손님 별로 없었는데,
이번 민생지원금 1차 때, 우연인지 사람 많더라구요. 그러다가 2차 때도 우연인지 손님 많았어요.
그러다 지금은 또 별로 없어요.
손님 많을 때, "지원금 때문에 많은가봐요" 했더니, 표정이 '에이 그건 아닌 것 같다'라는 표정였어요.
아무튼 길게 대화는 안했는데,
어제는 이런 저런 하소연을 늘어놓더니,
갑자기 이재명 시장시절 공연장인지 뭔지 무너져 사람 죽었다는 얘길 하고,
전두, 박정 같은 대통령이 욕은 먹었어도 그런 대통령이 있어야 한다고...
요즘 대통령들은
그저 세금으로만 뭘 하려고 한다고...
애도 있고해서 그냥 듣고 말았는데 ㅋㅋ
그 세금을 날로 처드신 것들을 숭배하고,
지원금으로 매출 올려준 사람은 욕하고 ㅋㅋ
답답했네요...
참 사장님은 70대 십니다.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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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특공1번지
25.10.26 · 124.♡.133.83
저라면 아이가 좋아하는걸 떠나 다시는 방문하지 않겠습니다 소화가 안될거 같네요 ㄷㄷㄷ - 챠
챠비
→ 특공1번지 작성자
25.10.26 · 210.♡.175.219
네 다른 고깃집도 있어서 최근에는 그쪽으로 유도하거나 집에서 해줘서, 방문이 뜸해졌는데 오랜만에 갔는데 갑자기 커밍아웃 하셔서 담에는 안 가려합니다 -
9911카브리올레
25.10.26 · 168.♡.249.81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고깃집이네요. - H
happylanding
25.10.26 · 210.♡.67.217
민생지원금으로 톡톡히 재미를 본 양반이 ㅉㅉ - 테
테세우스의뱃살
25.10.26 · 61.♡.190.185
이런식으로 단골들 발길 돌리게 만드니까 망해가나 봅니다 -
동동동동대문을열어라
25.10.26 · 115.♡.59.108
연세드신분들이야 걍 그런갑다 합니다... - 겸
겸손
25.10.26 · 112.♡.88.136
저런 것들이 망해야죠!!! -
KKenia
25.10.26 · 175.♡.100.133
망하는 이유를 사장이 보여주는군요. -
아아기고양이
25.10.26 · 223.♡.54.160
힘들다고 자식들한테는 안 줄 가게를 단골손님한테 인수하라고 하는 것부터가 매너가 아닌데 참 가지가지 하시네요. -
침침묵의미래
25.10.26 · 211.♡.207.183
저는 그런 분들은 소비 자체를 안합니다
연예인도 마찬가지구요
그것이 시민으로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응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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