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언덕 (106.♡.66.94)
2025년 11월 12일 AM 09:19 · 수정됨(11. 13. 11:45)

요새는 핸드폰 보느라 영화나 드라마에
거의 몰입을 못합니다.
그나마 1년에 한 두번 극장 가거나
OTT 로 가끔 챙겨보는 게
에일리언 시리즈와 프레데터 시리즈 인데요.
보면서도 시리즈들이 점점 위태위태하다는
느낌을 받아왔었습니다.
(이건 스타워즈도 그래서 스타워즈 시리즈는
한 10년 전부터 놔버렸네요 ㅜㅜ)
그래도 프레데터, 에일리언은
망작과 평작, 수작이 번갈아
나오면서 그럭저럭 이어져 왔습니다.
(올해 나온 오티티의 에일리언은
들였다는 엄청난 돈에 비해
스케일도 좀 작고 액션도 지루하고
설정 붕괴도 있고, 전개가 지지부진했었고,
프레데터 애니메이션 판은 아주 재밌었어요.)
다행히도 이번 극장개봉 프레데터
최신작은 아주 재밌어서 몰입해서
졸지도 않고 두 시간 잘 봤습니다.
처음 15분 정도는 기존 프레데터 이미지와
쪼메 다른 설정에 적응하느라 어색했는데
곧 흥미진진하게 집중하게 됐습니다.
이제 아놀드 형님 때 오리지널 설정 만으로는 더 보여줄 게 없기에 감독과 스탭들이
세계관을 확장+약간 변화한 듯 합니다.
이런 방향은 기존 설정과 약간 충돌하는
부분도 있긴 하지만,
앞으로 더 넓게 시리즈가
길게 나오기 위해서는 필요하다고는
생각됩니다.
무기 액션과 CG, 자연 배경, 병기류,
외계생물체 구현 등에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쓴 것 같고,
스토리도 요즘 컨텐츠들처럼
사상과 철학을 강요하거나
산으로 가는 거 없이 술술 잘 풀립니다.
거의 극장 갈 일 없으신 다모앙의
마음 만은 소년 님들, 오랜만에
혼자 극장 가셔서
캬라멜 팝콘으로 혈당 급상승 시키면서
감상하시면 후회 없으실 겁니다.
앞으로 OTT와 극장판으로
속편 시리즈들이 계속 나오길 기대합니다.
내년에는 에일리언VS프레데터
신작이 나오면 좋겠네요.
아, 쿠키 영상은 끝난 직후 대문짝만하게
제목 나오고 바로 나옵니다.
이후에는 기다리실 필요 없어요
PS. 댓글에 홍보글 아니냐는 지적이
있어서 영화 단점도 적어야 밸런스가
맞겠네요. ㅎㅎ
단점:
-87년 오리지널 프레데터의
트레이드 마크인 잔학무도하고 완벽한
충격적인 킬러로서의 모습을 좋아하신다면,
중노년 올드팬들은 다소 아쉬우실 수 있습니다. 저도 초반엔 좀 어색하더라고요.
-프레데터 요우챠 종족의 트레이드 마크인 스텔스 모드 액션 분량이 멋있긴한데 너무 짧았고,
꼭 있어야하는 적외선 장면이 없어서
아쉬웠네요.
-프레데터가 아놀드 형님 말처럼
엄청나게 못생겨야하는건데 좀 덜
못생겨서 영화 계속 보다보면
약간은 미남처럼 보입니다.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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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그놈참
25.11.12 · 58.♡.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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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네언덕
→ 그놈참 작성자
25.11.12 · 106.♡.66.94
ㅎㅎ 아닙니다, 홍보적 요소가 있다면 수정 또는 삭제하겠으니 해당되는 문맥을 지적해주시면 조치할께요 -
그그놈참
→ 동네언덕
25.11.12 · 58.♡.27.35
아 제가 오해했을 수도 있어요. 영화평이야 주관적인거니 서로 다를수 있지요. 실례가 된 것 같네요. 사과드립니다. -
동동네언덕
→ 그놈참 작성자
25.11.12 · 106.♡.73.127
별말씀을요.
프레데터 시리즈가 사실 앞편 시리즈를 쭉 즐겨보고 그 세계관을 좋아하는 관객들이 아닌 분들이 보시기에는
그냥 좀 식상한 외계 괴물이 설치는
비주류 B급 몬스터SF로 보이기 쉽습니다.
그리고 2탄 이후 시리즈 중
절반 정도는 평작 이하라 중간 시리즈부터보고 실망하신 분들도 많고요.
거기다가 90년도 대니글로버 형님의 2탄 부터는 에일리언 프렌차이즈와 세계관이 공유되는 부분도 있어서, 사실 에일리언 시리즈와 <에일리언VS프레데터> 시리즈도 다 봐야 요우차 종족의 코덱스에 대해 익숙해진 상태에서 영화를 볼 수 있긴 합니다.
슈퍼맨이나 배트맨 시리즈처럼
망작과 명작, 평작이 번갈아 나오는
일종의 유니버스라고 보심 편합니다. -
그그놈참
→ 동네언덕
25.11.13 · 58.♡.27.35
님의 댓글을 보고 나니, 제가 덕후가 아니라서 재미가 없었다는 강한 확신이 듭니다 ㅎㅎㅎ - 지
지켜줄게
→ 그놈참
25.11.12 · 106.♡.2.186
저도 재밌다는 글, 유튜버글이 많아 예정도 없이 보고 왔습니다만, 제 기준에서는 B급 그 이상이하도 아니었습니다… -
Xxinx
25.11.12 · 121.♡.28.203
기대되는 작품인데 영화관 갈 상황이 아니라 얼른 OTT로 내려와줬으면 싶네요 .. 설명 하신 내용 읽어보니 더 땡기네요 ㄷㄷㄷ -
동동네언덕
→ xinx 작성자
25.11.12 · 106.♡.66.94
프레데터 좋아하시면 최근 나온 모 OTT의 애니메이션 판도 상당히 준수하니 추천드립니다.
에일리언 드라마는 스콧 감독이 관리한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좀 늘어지더라고요. -
Ggeonex
25.11.12 · 211.♡.8.214
오늘 4시 20분 예약 완료 입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저는 별로 재미 없었거든요. 그냥 시간 때우는 정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