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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의 오름(다랑쉬 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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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상여행 175.♡.69.67
작성일 2024.05.05 19:34
577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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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봉우리"라는 뜻의 다랑쉬.

하지만 올라가 보면 생각보다 높지 않습니다.

노약자들도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습니다.


큰 길을 경계로 다랑쉬오름과 사진의 "아끈다랑쉬오름"이 있습니다. 

다랑쉬오름에 비해서 크기도 작고 정리가 거의 돼 있지 않아서 오르는 이가 없더군요.  

굳이 오른다고 하면 수풀을 헤치고 가야 할 정도였죠. 올해는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아끈"은 "작은"이라는 뜻으로 발음이 변형됐다고 해설사분이 알려주시더군요.



구좌읍의 특성상 주변이 밭과 오름뿐입니다.

구좌읍에서는 마을분들이 공동으로 메밀을 키우고 수확하는 곳이 있습니다.

수확한 메밀로 운영하는 식당도 있고요.

맛은 건강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았습니다.


초입의 계단을 오르고 이런 야자매트 길을 따라 올라가면 오름의 정상이 나옵니다.


멀리 "우도"가 보이네요.


멀리 "일출봉"이 보이네요.


분화구가 있는 오름들 특징이 분화구 주변에 나무들이 많아서 움푹 팬 분화구를 온전히 볼 수가 없죠.

이렇게 분화구 전체를 볼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어제 저녁부터 비, 바람, 안개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숙소 문 밖을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고 여행 마지막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작년 6월에 갔던 다랑쉬오름 사진을 올려 봅니다.

제주도 오른쪽 땅에는 오름이 많습니다. 유명하고 좋다는 오름들이 대부분 모여 있어서 찾기에도 쉽고요.

이쪽 부근을 찾는다면 괜찮은 오름들 이동코스 짜서 한 번 오르시기 바랍니다.

댓글 6 / 1 페이지

낮은언덕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낮은언덕 (115.♡.82.124)
작성일 05.05 19:47
다랑쉬 오름 참 좋습니다. 근데 올라가는 길이 생각만큼 쉽지는 않아요. 일출 찍으러 올라가는데 장비 잔뜩 메고 올라가다가 숨 넘어가 요단강 건널 뻔 했습니다... 완만하게 올라가는 길도 있지만 급경사가 제법 있어서 천천히 올라가야 해요. 그래도 일단 올라가면 뷰는 정말 너무 좋죠. 아름답습니다.

공수처장님의 댓글

작성자 공수처장 (221.♡.62.236)
작성일 05.05 19:57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다랑쉬 오름은 난이도 상으로 분류되는 제법 높고 어려운 오름입니다.

Everlasting님의 댓글

작성자 Everlasting (222.♡.63.166)
작성일 05.05 20:06
다랑쉬 가려다가 높아서 용눈이오름 갔었습니다 ㅋ

nightout님의 댓글

작성자 nightout (172.♡.94.44)
작성일 05.05 20:08
작년 2월 아끈다랑쉬에서 바라본 다랑쉬 오름 입니다.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햇살은 곱고, 자유롭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날은 다랑쉬 오름에 올랐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렸지만 애들도 잘 올라가더군요.

제주의 모든 오름을 사랑하고 틈만 나면 올라갑니다.


nightout님의 댓글

작성자 nightout (172.♡.95.45)
작성일 05.05 20:16
23년 2월 다랑쉬 오름입니다.
4계절이 다 아름답지만 2월의 오름도 운치가 있습니다. 기억될 아름다운 순간들에는 거의 늘 자연이 있었던거 같아요.
제주
오름은 사랑입니다.



세상여행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세상여행 (220.♡.227.236)
작성일 05.05 20:21
@nightout님에게 답글 그러고 보면 오름들은 제각기 멋이 있어서 딱 하나를 고르라고 하면 참 어렵네요.
같은 오름을 가도 갈 때마다 느낌이 다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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