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nbetterlife (59.♡.103.12)
2026년 1월 16일 PM 05:56 · 수정됨(20:54)
그리고 자신이 '명심'이라고 믿는다고 해도
그 방향이 시대정신과 다르면 '개악을 개혁이 맞다고' 주장하기 보다는 '인정하고 수정해야' 합니다.
이는 법조인 출신의 의원뿐 아니라 정치시사 평론가(유튜버), 나명지(예전의 손가혁) 등에게도 해당하는 말입니다.
(클리앙에서 활동하는 '명심' 추종의 몇몇 계정들이 다모앙을 보고 있다는 걸 잘 압니다. 그 중 일부는 이동형의 주장데로 '수사권을 검찰에게서 박탈한 것이 맞고 보완 수사권은 경찰이 넘긴 부분에서만 검사가 볼 수 있으니 안전하다'는 주장을 하시더군요. 정성호를 여전히 옹호하면서요.
그리고 김어준에게 뇌의탁 하지 말라면서 본인들은 왜 이동형의 검찰논리를 옹호하는 주장에 대해 왜 뇌의탁을 합니까?)
이재명 대통령은 22대 총선을 앞두고 다수가 병립형이 유리하다고 했을 때도 마지막까지 의견을 밝히지 않다가 '연동형'을 결심했습니다.
정청래 최고위원도 병립형을 주장했다가 즉시 자신의 의견을 철회했고요.
즉 이재명 대통령의 스타일은 일관되게 모두의 의견을 최대한 듣고, 마지막까지 숙고를 한다는 것이고
정청래 당대표 역시 자신의 의견을 굽히거나 수정할 줄 안다는 것입니다.
김어준은 정부가 12일날 발표한 공소청 중수청 입법예고안에 대해서도
'명심'을 잘못 읽는 사람들의 패착일 수 있다는 취지로 오늘 방송에서 말했습니다.
그리고 검사/판사 출신 의원들 (혹은 일부 어공들)은 자신들의 경험에 기반한 주장이 아무리 선의에서 비롯했고 억울하다고 말해도, 그 검찰의 독점권력 남용으로 인한 피해자들만큼 억울하겠느냐고도 하고요.

"그러니까 대통령의 뜻이야, 이런 말로 주변에서 의구심이나 이의제기하는 걸 뭉개면서 일을 여기까지 벌인게 아닐까" (16일 방송)
아래는 딴지에서 김어준의 발언을 정리한 글을 퍼왔습니다.
......................................
출처: 딴지 게시판 (15일 방송)
공장장이
잼프가 민주당대표 시절.. 총선 앞두고 병립형, 연동형 이슈를 대하는 방식을 설명하며..
(언론에선 병립형으로 갈거다 예측했지만, 잼프는 선거 직전 연동형을 선택했고 조국혁신당 탄생하고 민주진영이 총선에서 대승한 것도 포함)
굉장히 특이한 방식이에요.
보통 권력은 자기 내심을 결론으로 만드려고, 중간이 맞춰주길 원해요.
근데, 이재명의 스타일은 완전히 다릅니다.
내부에서 이렇게 첨예한 사안이 내부에서 논의가 이뤄질 때
자기 결론을 강요하지 않고, 주장하는 각자 주장이 있잖아요?
그러면 그 의견을 구체화 보라고 합니다. 그거 일리 있다고.
그렇게 다른 주장이 비교가 되고, 그걸 지켜본 지지자들도 의견을 내고
그 과정에서 여론이 형성되고, 옳고 그름이 드러나고
그러면 나도 오케이 하겠소. 이런 의미에요.
근데, 이 과정에서 제가 지켜본 바로는 착각이 자주 일어납니다.
뭐냐면, '그 의견을 구체화 해 보세요. 일리가 있네요. ' 하는 주문을
"아! 내 뜻에 동조해 줬구나! 내 뜻대로 하라는 거구나!'
그리고 누가 뭐라고 그러면 이재명 뜻이라고 해요.
실제로는
'당신 의견이 일리가 있으니, 그 의견을 구체화 해서
다른 일리있는 의견과 경쟁하시고, 공론화 하시오.' 이거 거든요.
이게 가장 정확한 뜻이에요. 제가 몇 년 지켜본 바로는..
근데, 이걸 '나한테 임무를 줬구나, 내 뜻대로 하면 되는 거구나!'
저는 이번에 그 검찰 출신들도 그랬던 게 아닐까? 당대표 시절에 그런 걸 몇 번 봤거든요.
이 대통령은 여론 동향을 매일 체크해요.
또 하나의 특징인데 루틴은 저도 모르겠어요. 어떻게 하는지. 그런데 항상 해요.
그러면서, 최근에 문제가 생겼다는 걸 알게 되었고, 그래서 당에게 그 방법론을 주도하라고
다시 가이드 라인을 준거다.
그렇게 해서 정청래 대표가 이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거고.
이게 제가 몇년 간 지켜본, 첨예한 사안에 대한 이재명식 의사결정 과정이에요.
이 거를 이제 친이재명, 친정청래 어쩌구 저쩌구 해설하는 사람들은
다 개구라 입니다. !
https://youtu.be/58WK74oazHA?t=1625
(연동형 사례 비유)
https://youtu.be/_00PAwaBBcQ?t=1639
(손가혁 스스로 해체한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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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의합니다.
착각한 사람들이 언론을 등에 업고, 청와대 OOO관계자 피셜 남발 하는 게 아닐까 싶어요.
제가 경험하고 이해한 잼프는 최대한 정보를 많이 습득하고, 최대한 이야기를 듣고, 심사 숙고하며 그걸 공심으로 결정하는 스타일이에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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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ndlessR
01.16 · 182.♡.84.222
[https://s3.damoang.net/data/editor/2601/bd609a2.png] -
아아무개00
01.16 · 178.♡.142.161
공장장이 말 잘했다 싶더군요.
모든 민주당 대통령들은 단 한명도 예외없이 검찰에게 죽었거나, 죽기 일보직전까지 갔다는 사실을 몇몇 어공들은..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듯 합니다. 정권 날아갈 사안에 대해 아주아주아주 조심스럽게 접근해도 모자랄 지경인데 거기다 대고 검찰로서 '현실적'인 방안들을 쏟아내니 지지자 입장에선 황망할 수 밖에 없지요. - 네
네버유니
01.16 · 223.♡.80.33
이런저런 얘기나 분석은 할 수 있어도 그런 놈들을 이 정권에서 중요 자리에 임명한 거라는 사실에 막혀서 도저히 이해가 안되고 있습니다.
왜 사서 이 낭비를 하는건지... -
남남매아빠
→ 네버유니
01.16 · 106.♡.200.86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이끌어주고 성공시켜 납득을 시켜주면 되는것을 너무 빙빙 돌아갑니다
그러니 오해를 사죠 -
하하늘걷기
01.16 · 211.♡.97.42
저도 같은 부분을 주목했습니다.
저게 핵심입니다.
대통령은 갈등을 펼쳐 놓고 각자 자신이 옳다고 믿는 바를 계속 구체화하라고 합니다.
그걸 모두 듣고 결정하고 다른 사람들도 그러길 바라는 거죠.
그런데 자꾸 자신이 내심을 짐작한다는 관심법의 소유자들이 사람들의 눈을 흐립니다.
과거 대통령의 뜻과 일치한 의견을 몇 번 내고 마음이 통한다고 느낄 수는 있죠.
하지만 그걸 가지고 여전히 붙잡고 있는 건 위험합니다.
참 위험해 보이는 이야기를 너무 확신에 차서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
매매일두유
01.16 · 211.♡.147.147
잼프도 정청래분도 멋집니다~ -
MMarika
01.16 · 112.♡.97.184
대통령의 뜻이냐 아니냐로 대립하는게 저는 좀 얼척 없어요. 정성호 장관과 봉욱 수석은 이재명 정부의 참모들입니다. 그게 대통령 뜻이면 괜찮고 아니면 큰일인거고 그런 문제가 아니죠. 대통령의 국정운영 스타일이 어떠하든 그걸 적용할일이 있고 아닌일이 있는데 이번에는 대단히 실수한겁니다. 실수해도 바로 수정하고 한층더 진화해 나가는게 이재명 이라는 사람인걸 잘 알기에 지지자와 국민에게 사과하고 조속히 바로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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