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지기 (218.♡.152.62)
2026년 1월 26일 PM 03:43 · 수정됨(16:34)
매불쇼에 그분이 나와서 조곤조곤 불만을 토로하십니다.
왜 당대표가 독단적인 결정, 독단적인 제안/발표로
평지풍파를 일으키는지 알 수 없다고요.
그래서 어제 올렸던 내용을 다시 올려봅니다.

https://damoang.net/free/5676715
지난주 매불쇼 방송중 발췌한 내용입니다만
"합당하기로 내부 의견을 먼저 모아놓고
제안한 적은 없습니다.
전격적으로 제안을 하고 그 뒤에 혼란을 수습하면서
당원의 의사를 물어가는 그런 과정을 대체(로) 거쳤는데,
그것이 다 잘됐다는 이야기는 아니에요."
이상은 박수현 수석대변인의 말씀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 글의 내용과 영상을 참고 바랍니다.)
그렇다면 왜 이전에도 합당 제안을 먼저 해놓고 수습하는
무리한 방식으로 해왔을까요?
가만 생각해보았습니다.
합당은 상대가 있는 사안이라 양쪽의 의사가 중요한데,
어느 한쪽에서 먼저 공론화해서 합당안을 결정해두면
다른 쪽은 떡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시는 것으로 보일 수 있을 겁니다.
반대로 당내 논의 결과 합당 무산이 결정된다면
그것은 그것대로 상대당에 대한 심한 결례가 되겠죠.
어쩌면 "합당"이라는 사안 자체가 이래저래
부드럽게 풀어가기 어려운 뜨거운 감자 같은 사안 아닐까요?
그래서 이전에도 일방적인 제안을 먼저 던져놓고 논의했던 것이고
이런 사안의 특성을 잘 알지 못하면
당대표의 독단적 결정으로 몰아가기도 딱 좋은 사안이기도 하죠.
과연 최고위원 의원분들이 이 사실을 몰라서 문제삼는 것일까요?
댓글 (3)
- N
NomenNescio
01.26 · 222.♡.168.26
- D
damoangjoa
01.26 · 180.♡.55.7
열린민주당 때도 당대당 만나 이야기하고나서 합당 진행했다고 최강욱도 그러던데요.
우리 땐 아무 문제 없다가, 지금은 왜 이게 문제가 되나고... -
하하늘걷기
01.26 · 211.♡.97.42
제가 다른 곳에 달았던 댓글을 재활용합니다.
-반대로 다른 당이 민주당한테는 제안도 안 하고 자기들끼리 합당 찬반 토론을 하고 투표를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러고 나서 결과 가지고 합당 제의를 한다고 생각해 봐요.
그게 될 일입니까? 꼴값 떠는 거지.
이건 구태도 아니고 관행도 아니고 이런 합당 제안은 탑다운 방식으로 가는 겁니다.
그래야 일이 되는 거예요.
당내의견 수렴, 말은 좋은데 그건 하지 말자고 내미는 억지입니다.-
합당이라는 건 상대가 있기 때문에 상대를 존중하는 차원에서도 이게 맞습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정청래 대표가 하필 코스피 5000 달성일에 김새게 발표했냐 어쩌구 이러는 반응까진 이해하는데
일각(!)에서 마치 중대사건처럼 일을 키우는게 정상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