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리새우 (61.♡.78.215)
2026년 1월 27일 PM 12:56 · 수정됨(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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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락 보다 용서가 쉽다고 했나요??? > 자유게시판 | 다모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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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빌드업
토요일 아내가 퇴근 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저녁을 먹고 저녁에 각자 하고픈걸 하면서 쉬고 있었습니다.
저는 평소보다 조금 더 높은 볼륨으로 유튜브를 켜고 전기차 리뷰 컨텐츠만 연속으로 시청했습니다.
1시간 30분 정도가 되었을까요?
지겨웠던(?) 딸내미가 소리지릅니다.
"엄마!!!! 이 정도면 아빠 전기차 하나 사주라!!!"
허락도 아니고 사주라고???
제 딸이지만 참 똑똑합니다.
아내도 맞장구를 치는(진심은 아니겠지만) 리액션을 취합니다.
여기서 바로 본색을 드러내면 안됩니다.
저는 "아냐아냐 요즘 전기차 할인을 많이 한다고들하네.. 그냥 보는거야~"
하면서 두어편을 계속 시청 합니다.
#빌드업의 위기
일요일 갑작스런 사돈댁 부고로 월요일 저와 아내 둘 다 휴가를 내고 조문을 가야하는 일정이 생겼습니다.
조문 준비를 하고 집에 떨어진 생필품을 온라인 주문하는 과정에서 제가 일방적으로 집안 공용 비용에
제 부담 부분이 압도록으로 높은 것에 대해 하소연를 했습니다.
(이걸 기회로 활용했어야 하는데, 아직 미숙합니다.)
그 과정에서 아내가 화를 내고 분위기가 냉랭해졌습니다.
토요일 좋던 분위기는 그냥 없던 일이 되었습니다.
#위기 극복(?)
월요일 조문을 다녀오면서 분위기는 험악한 단계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 왔습니다.
아직 차량 주문 소식은 공유할 수 없습니다.
차량 제조사에서는 차량 인도를 위한 절차중 1단계를 진행하라는 연락이 카톡으로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아내에게 들킬 뻔 했습니다.
이제 다시 빌드업을 잘해서 주문이 계속 진행되거나,
노력은 수포로 돌아가고 주문 취소에 눈치밥 먹거나...
오늘은 아내 퇴근 시간에 맞추어 회사 앞으로 픽업을 나갈 예정 입니다.
댓글 (9)
- 작
작은눈
01.27 · 211.♡.66.209
묘비명에 뭐라고 새겨드릴까요? -
부부산혁신당
01.27 · 172.♡.94.5
전기차도 어차피 차일 뿐이고 한국에서 전기 안들어오는 동네는 없는데 V2L이 필요한 이유가 뭘까 생각했습니다. 이제 답을 알겠습니다.ㅋㅋㅋ -
Wwonmade
01.27 · 116.♡.175.245
[https://s3.damoang.net/data/editor/2601/5f700eb.jpg] -
Wwhodadak
01.27 · 118.♡.54.100
dead man walking!! -
AAakom
01.27 · 221.♡.168.208
(팝콘 봉지를 엽니다) -
채채게바라
01.27 · 36.♡.184.203
이 스토리 끝까지 업데이트 해주셔야 합니다.
꼭 승리하세욧!!! ㅎㅎ -
시시월새벽
01.27 · 27.♡.242.72
아니 무슨 스릴러 영화 리뷰인가요?
한줄한줄에 가슴이 콩닥콩닥 합니다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군요 - 달
달려라쑈바
01.27 · 106.♡.200.247
죽은자가 쓴 글이 산 사람에게 보이는군요 ㄷㄷㄷ -
포포크커틀릿
01.27 · 223.♡.73.212
선생님 아직 살아계신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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