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발소 다니시는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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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동네 재래시장 골목 어귀에 있는 이발소를 이용하고 있는데요. 마침 오늘 머리를 깎고 왔습니다  


3년 전쯤까지는 미용실을 이용했는데 가격이 비싸기도 하고, 예약하고 찾아가는것도 번거로운 찰나에,

동네 산책하다가 발견한 이발소에 정착했습니다.

어렸을 때 아버지께서 데려가시던 시절 이후로는, 뭔가 이발 스타일이 좋지 않을 것 같다는 편견에 인연이 완전히 끊겼었는데요

동네에서 만난 이발소가 다른 외양은 보통의 이발손데 최근에 바꾸신 것 같은 간판이 묘하게 믿음이 가는 감각이었어요. 봄에 살짝 열린 문틈으론 아바 노래가 흘러나오고 있었구요. 

운 좋게 만난 이발사님은 유행하는 스타일도 나름 열심히 연구하시는 분이셔서, 매번 만족스러운 솜씨를 보여주십니다. 무엇보다 이발소에 다녀오면 사각사각 들리는 가위질 소리가 기분좋게 귀에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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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열대키맨님의 댓글

아버지 친구 분께서 동네에서 이발소 운영하실
때 가봤는데요.
나중에 알고 보니 퇴폐이발소 였습니다^^;;
그 이후로는 못 가봤네요~~

gksrjfdma님의 댓글

제가 가는 이발소는 6000원입니다
아주 만족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런데 이재명 대표 테러 당했을 때 낄낄 거리고 웃는 거 보고 발길 끊었습니다
그 이후로 방황중입니다 ㅜㅠ

쪼코파이님의 댓글

저희동네는 8,000원 이발소가 있는데 가성비로 갑니다.
코로나 이전은 4,000원 이었는데 지금은 계속 올라서 8,000 입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이용하시는 분이 많고 손님들이 연령대가 높습니다.
이발사 분들도 연령이 높으셨고 여러분 계셨는데
엊그제 방문했는데 이발사는 한분 계시고 손님도 많이 없더라구요. 손님이 없으니 이발사도 줄인듯..
이발도 거를 정도로 요즘 경기가 좋지않은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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