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제약 (112.♡.11.64)
2024년 5월 20일 PM 08:42 · 수정됨(23:26)
https://damoang.net/free/657130
상기 초간단 평냉에 이어, 간 밤에 맹근 개귀찮 평냉입니다.
우선 고기 핏물을 뺍니다. 왜? 남들이 그리 하니깐요.
사태 1,000g
양지 500g….입니다.
늦은 밤 5시간 넘게 부랴부랴 작업 하느라 중간 과정의 사진은 없습니다.

면보로 거르려다가 뱃속에 드 가면 다 똑 같지 뭐...하는 생각에 구차나서 거름은 생략했습니다.
육향을 더 잘 뽑으려면 간장으로 간을 맞추는게 더 낫다는 내용을 어디서 본 기억이 있어서
간장 베이스로 간을 맞춰 끓였더니 색깔이 좀 진하네요. 5시간 넘게 걸린 결과물입니다.
약 15~20인분 분량 정도로 보입니다.

간 밤에 고기만 건져서 랩핑하고 냉장고에 넣고 퇴근했다가 좀 전에 썰었습니다.
오늘은 퇴근 후 이걸로 한잔하면 되겠습니다.

1.5kg이 넘는 원육이었는데 한참을 삶고나니 900g도 안되게 남았네요.

자~맛을 봅니다.
얼래? 넘 싱겁습니다.
소금을 추가 합니다.
헐~~짭니다 ㅠㅠ
육수 추가 할까?....생각하다가 일어나 냉장고로 가기 귀찮...
걍 먹습니다.
우선 기성품 메밀면이 메롱~입니다.
밀가루, 기타 잡다한 첨가물로 인한 면의 인위적인 향이 강하게 느껴져서 육수의 향을 방해 합니다.
그리고 육수가 짜서 뭔 맛인지??
실패입니다.
내일 다른 면으로 소금등 첨가 안하고 다시 먹어 볼 생각입니다.
육수만 맛을 보았을 때는 부드러운 육향이 느껴지고 오묘한 슴슴한 맛이었습니다.
별별 요상한 재료가 제법 많이 들어 갔습니다.
우래옥 같이 육향이 진한 육수를 뽑고 싶었는데 정작 우래옥은 커녕
평냉을 몇 번 못 먹어 본 저로써는 비교군이 부족해서 제대로 만들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만드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블랜딩을 할 아이디어가 떠 올랐기에 처음 치고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엔 보다 나은 평냉을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 입니다.
끝.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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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설중매
24.05.20 · 211.♡.2.238
신메뉴 개발중이신규? 안주를 만들고 계신규? -
진진로제약
→ 설중매 작성자
24.05.20 · 112.♡.11.64
빠르면 올 해 안에 가게를 하나 열까? 생각 중인데 돈은 쥐뿔도 없으면서 혹시 갑자기 상황이 발생 할 때를 대비해서 틈틈이 냉면, 고기 메뉴 개발 중입니다. 상황이 닥치면 바로 Go~할 수 있게 말입니다. 고기류는 수 많은 레시피가 있습니다만 딱 이거다 싶은 맛이 없던 차에 최근 작은 희망을 보았기에 살짝 고무 돼 있어서 냉면도 도전을 했습니다만 첫 술에 배부르는 건 역시 안되네요 ㅠㅠ -
설설중매
→ 진로제약
24.05.20 · 211.♡.2.238
화이팅 입니다요 ㅎㅎ 시식은 해드릴수 있슈 ㅋ -
진진로제약
→ 설중매 작성자
24.05.20 · 112.♡.11.64
오셔야 합니다만??? 오실 때 약병 챙기셔야 됩니다^^ -
설설중매
→ 진로제약
24.05.20 · 211.♡.2.238
[https://s3.damoang.net/data/editor/2405/comment_3554280174_opW3Mgs6_3a58edb9a4eda82d55d0c38d06915954caf04278.gif] -
TTunaMayo
24.05.20 · 180.♡.155.111
국간장(조선간장)으로도 저런색이 나오는가요? -
진진로제약
→ TunaMayo 작성자
24.05.20 · 112.♡.11.64
아뇨, 양조간장입니다, 간장을 다이렉트로 넣는게 아니고, 채소, 과일, 가타 잡다한 재료들과 힘께 장시간 졸이고 볶아 캬라멜라이징 비스므리 하게 맹글어서 조미했더니 색깔이 넘 진하게 나왔네요 ㅠㅠ -
순순후추
24.05.20 · 121.♡.177.89
담이랑 율무도 좀 줍시당 -
진진로제약
→ 순후추 작성자
24.05.20 · 112.♡.11.64
저 고기를 냥이랑 댕이한테 줘도 되나요? 진짜 몰라서요. -
순순후추
→ 진로제약
24.05.20 · 121.♡.177.89
엇ㅠ 저도 잘 모립니다ㅠ 그냥 간식 줍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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