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두콩나물 (221.♡.9.188)
2026년 2월 18일 PM 01:44 · 수정됨(03. 02. 20:47)
와이프하고 소지품이나 식재료 닦는것 때문에 트러블이 있습니다.
와이프한테 그냥 대충 평범하게 좀 살자라고 하면 와이프는 모든집이 다 닦고 산다고 하네요.
참고로 결혼전에 저희 어머니가 제가 하루에 출근전, 퇴근후 2번 샤워한다고 유난이라고 하실정도로
위생 철저하고, 항상 물건을 제위치에 두는것이 습관이고, 스몰리즘 성향입니다.
와이프와의 트러블 몇가지 사례를 말해보면..
* 매번 외출하고 집에 돌아올때마다 스마트폰, 지갑, 시계 등을 알콜솜이나 물티슈로 세척합니다.
* 마트에서 장보고 들어와 장봐온 우유, 야채, 고기 등등을 일일히 싱크대에서 물로 다 씻습니다.
* 야근하다가 퇴근해서 집에 돌아오면 아이들이 아빠 반갑다고 달려와서 안기려고 하면 와이프가 아빠 몸 더럽다고 못 안기게 합니다.
* 제가 제로콜라를 사놓는데 와이프가 제로음료에 들어가 있는 감미료가 발암물질이라고 뉴스 보내주면서 난리를 치길래
팩트체크 뉴스랑 WHO 자료 보여주면서 감미료보다 발암등급 높은곳에 김치가 등재되어 있는것 보여줬더니 잠잠해지더군요.
이렇게 일단락되는줄 알았는데 탄산이 안좋다고 다른집 아빠들 콜라 먹는 사람 아무도 못봤다고 난리를 쳐서 제가 일부 포기했어요.
모든 집이 이렇게 사시는지 궁금합니다.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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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건강한전립선
02.18 · 118.♡.248.74
일단 스마트폰은 집에 들어오자 마자 걸레?로 꼭 꼼꼼히 닦습니다... 그리고 만져요 -
Ffinalsky
02.18 · 211.♡.80.192
우리집도 그런 것 때문에 싸워요. 세균 없애는게 중요하다면 제대로 알콜로 닦아야 하는데 그것도 아니고 대충 물이나 물티슈로 닦는데 무슨 소용인지..
폰은 걱정이라면 자외선 살균기 들이자 했는데 그건 안하더라구요. -
유유성매직
02.18 · 112.♡.159.36
약간 유난이죠 이정도부터는. -
11월1일생
→ 유성매직
03.02 · 61.♡.137.15
약간요?
음… 상당히 아냔가요? -
골골드문트
02.18 · 116.♡.109.87
조금 빡시신 것 같습니다 ㅎㅎ 약간 공포감이 있어서 글켓쥬? 겁이ㅜ나니까 -
넘넘실이
02.18 · 218.♡.59.185
저는 샤워하고 수건으로 폰닦네요
그담에 욕실 물기닦구요 -
IIcyflame
02.18 · 211.♡.240.220
일주일에 한두번은 알콜로 닦습니다 ㅎㅎ
저도 손 너무 자주 씻는다고 와이프한테 잔소리 듣기도 했는데, 저보다 몇수 위이신거 같네요 ㅎㅎㅎ -
Vvulcan
02.18 · 125.♡.141.208
팩트체크에 수긍하시니 그래도 상식적인 거네요 ㅎ
전 애 들어오면 코로나 이후로 손씻을때 까지 안 안아줍니다. ㅋㅋㅋㅋ 그렇다고 제가 깨끗한 것도 아닙니다만 ㅋ
아내가 하시는 것이니 나쁜 것도 아니면 뭐라 하지 마세요. 라고 얘기는 하지만 저도 안 맞는 것들 답답하고 아내도 마찬가지로 답답해하고... 뭐 그러면서 사는 것 아닌가요. -
Jjoydivison
02.18 · 119.♡.207.200
위생에 철저한게 나쁜건 아닌데 그 목적이 뭐인지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보면 어떨까 하네요.
저랑 같이 사는 분이 20대 이후 정말 건강식만 햇거든요. 건강 챙긴다고…술도 안 마시고.
근데 위에 장에 용종 여러개 나오고 심지어 담낭 결석도 생기고…그 이후 다 의미없구나로 바뀌엇어요. -
구구름달님
02.18 · 223.♡.81.9
적당한 바이러스 노출은 면역력 증진에 오히려 이득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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