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에게 회신이 왔습니다...그런데!

Lv.1 사찰금지 (121.♡.188.235)

2026년 3월 19일 PM 05:06

조회 2,674 공감 0

이전 이야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 해주세요

https://damoang.net/free/5976022

어제 10시반에 보내고 6시쯤 문자가 왔습니다.

집에가서 보려다가 제가 급한건 없으니 일찍 볼것 없겠다 싶어 오늘 봤어요.

그런데...

내용이 좀...궁색하긴 합니다.

임대인이 보낸 문자를 요약하자면

너랑 나랑 쌓인 신뢰관계가 있는데 이런 반응 좀 당혹스럽다.

시세 대비 저렴하게 제안한거 공감하지 않냐.

폭등하는 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나도 먹고살기 힘들다.

금액 조율 필요하면 말해달라.

원만히 해결해보자.

음...........................

딱히 집주인과 신뢰관계가 쌓였다고 볼게 있나 싶습니다.

저는 나름대로 남의 집이니 함부로 안쓰고 청소 제때하고 거주중입니다만

집주인이 특별히 배려해준건 없거든요.

예를 들면 잘 살고 있냐, 불편한건 없냐 혹 고칠건 없냐 한번 물어본다던지.

그리고 시세대비 저렴하게 제안한건 법으로 5%이상 못올리니 그런거잖아요.

아니었으면 시세랑 똑같이 맞췄겠죠.

그리고 유가 폭등은 전쟁으로 일시적인 현상인데 그것 때문에 먹고살기 힘들다고요?

물가에 반영된건 고작 기름값이고 그것도 정부에서 상한선을 제한하고 있는데요.

그리고 제가 이 협상에 응해야할 법적 의무가 없는데 금액 조율을 하자니 좀 막무가내라는 생각이 드네요.

진짜 사정이 어렵다고 치고 올려주면 제 사정이 어려울때는 임대로 내려주나요?

전 그런 임대인을 직접 본적이 없습니다.

집이 맘에 들긴 하지만 오래 살기는 글러먹은 것 같으니 최대 갱신청구권 포함해서 딱 4년 살고 다른데로 가야할 것 같습니다.

댓글 (21)

  • 수도로직

    수도로직 Lv.1

    03.19 · 125.♡.113.104

    유가 폭등은 집 있는 사람만 힘들게 하나보네요 ㅋㅋㅋㅋ

  • 사찰금지 Lv.1 → 수도로직 작성자

    03.19 · 121.♡.188.235

    저도 힘들어요 ㅠㅠ

  • 아이셔 Lv.1

    03.19 · 118.♡.14.54

    이건 뭔… 불편한 상황 잘 헤쳐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법대로 하면 할 말 없을 사람이 상황 어렵게 만드는군요.

  • 사찰금지 Lv.1 → 아이셔 작성자

    03.19 · 121.♡.188.235

    이미 묵시적 갱신 상태라 할수 없으니 감정에 호소하는 거라고 판단합니다.

    자가로 다른데 사시면서 좀 구질구질하다 싶습니다.

  • 케이건

    케이건 Lv.1

    03.19 · 165.♡.228.248

    법대로 하면 이길 방법이 없으니 어떻게든 구슬려서 올려 받고 싶은 거겠죠... 어차피 다음 계약은 없다고 생각하신다면 뭐 더 상대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임대인과 임차인의 관계는 계약서로 말하는 거지 무슨 신뢰관계가 있나 싶네요

  • 사찰금지 Lv.1 → 케이건 작성자

    03.19 · 121.♡.188.235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10만원 상품권도 솔직히 제가 약한 마음에 제안한건데 괜히 했다 싶어요.

    최악의 경우엔 그냥 2년 살고 나가야지 하는 생각도 합니다.

  • 달려라쑈바 Lv.1

    03.19 · 222.♡.155.187

    집주인이 우리가 남이가? 했군요 당연히 남이지요 ~

  • 사찰금지 Lv.1 → 달려라쑈바 작성자

    03.19 · 121.♡.188.235

    밥도 같이 한번 먹은적 없고

    사우나도 한적 없는데

    완벽한 남이죠

  • 카미유클로델 Lv.1

    03.19 · 106.♡.239.143

    그냥 법대로 하시면 됩니다.

    매너있는 세입자 만나는것도 행운이라고 여겨야 하는건데, 막 대하는 임대인이 꽤나 많지요.

  • 사찰금지 Lv.1 → 카미유클로델 작성자

    03.19 · 121.♡.188.235

    이것보다 더 최악을 경험한적도 있어 이정도면 애교긴 합니다만

    진짜 상식과 대화가 통하는 임대인은 아직까지 본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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