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걸....

어제 남극 장보고 기지 오로라 사진입니다(24.05.11). 우리는 잠시 스쳐 지나가는 지구 여행자인데...끝없는 욕심이 여행을 힘들게 하네요. 눈물이 모여 하늘에 닿아 별이 된거라고 우주 대원이 얘기하더라구요..과학자들도 나름 낭만이 있습니다. 맨눈으로도 오로라가 선명하게 관찰되었습니다. 밤하늘에 형광눈을 뿌리는것 같았어요. 여기저기에 형광눈이 하늘에서 떨어지는데....어제의 추억은 마음속에 고이 간직했다가 죽기직전에 떠올리려고 합니다. 그래 내 한평생 나쁘지만은 않았어...고생했으니 이제는 조금 쉬어볼까.....얼굴이 궁금하지 않으실테니....실루엣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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