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사새옹지마 (175.♡.217.118)
2026년 4월 4일 PM 10:52
과천 렛츠런파크로 벚꽃보러 다녀왔습니다.
8시에 드론쇼를 한다고 해서 7시반쯤? 이리저리 자리를 물색중
나란히 붙은 테이블3개(경마장쪽을 바라보는 한방향 테이블)에 귤로 자리를 맡아두고 아무도 없는걸 보고 징하다고 생각하며 그뒤쪽 빈자리에 앉아있었습니다. 그걸 본 지나가던 아저씨가 중간테이블 귤을 한쪽으로 치우고 갈길을 가십니다. 제 옆에있던 분들이 앉으려다가 괜히 귀찮아질까봐서인지 일행이랑 고민하던중에 어떤 가족 세분이 후다닥 와서 앉으셨습니다.
그분은 빈테이블에 앉으신거죠 15분정도 있다가 자리를 맡아둔 일행들중 한분이 오더니 어라 ? 뭐지 하더니 비어있던 왼쪽 테이블도 뺏길라 다른물건들로 자리맡기를 더욱 티나게 합니다 그러다가 8시가 다되어서 가운데 자리에 앉아계신 분들한테 본인들이 맡아둔 자리라고 얘기를 합니다.
당연 앉아계신분은 아무것도 없는 빈테이블이었다고 비켜줄 생각이 없으셨습니다. 당연하겠죠 분명 빈테이블이었는데
결국 일행들은 중간이 구멍이나서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드론쇼보다 더 재밌었습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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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ita
04.04 · 125.♡.203.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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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리뒤뚱뒤뚱
04.04 · 180.♡.40.151
가방이나 옷을 놓던지.. 귤이라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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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몽몽이
04.04 · 1.♡.153.106
대학때 친구가 새벽같이 일어나 도서관 갔다가 다시 와서 자길래, 공부는 가방이 하는거냐? 했더니
자리 안잡고, 정의구현 하고 왔다고 하더라구요. 뭔가 했더니, 책이나 가방이 공부하는 자리는 다 한쪽으로 치워버리고 온거라고..
그렇게 불의를 못 참던 친구는 어느덧 능글능글한 자재부장이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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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강한뉴욕슬리퍼
04.04 · 61.♡.127.116
저도 거기 낮에 갔는데… 부스에서 나눠준 쇼핑백으로 죄다 자리맡아두고. 어디로갔는지 보이지도 않아요. 푸드트럭에서 파는 음식먹으라고 깔아둔 자리였는데… 자리맡기 좀 안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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