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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활에서 쓰기 힘든 우리말 두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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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상여행 175.♡.69.67
작성일 2024.05.14 19:44
1,56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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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바라다"입니다.

예) 네가 잘 되기를 바라.

-> 실제 사용) 니가 잘 되기를 바래.


다른 하나는 "너"입니다.

예) 네가 와 줘서 참 좋다.

-> 실제 사용) 니가 와 줘서 참 좋다.


아는 것과 실제 사용하는 건 크게 다르죠. 



댓글 27 / 1 페이지

까망꼬망1님의 댓글

작성자 까망꼬망1 (61.♡.86.109)
작성일 05.14 19:45
공감합니다..이건 표준어 고치는게 낫지 않나 싶더라구요

크리안님의 댓글

작성자 크리안 (58.♡.210.48)
작성일 05.14 19:46
니가

밴플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밴플러 (125.♡.199.126)
작성일 05.14 19:47
@크리안님에게 답글 참 좋아~ (짝짝짝)

와이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와이본 (182.♡.127.70)
작성일 05.14 19:58
@크리안님에게 답글 ㅋㅋㅋ 저럴만 한데요 ㅋㅋ

luqu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qu (118.♡.57.151)
작성일 05.14 19:47
"바램"이 표준어가 안되는 게 "바라"와 "바래"를  아직 혼용해서 쓰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주의 바랍니다 할 때는 바라로 쓰지 주의 바랩니다로 쓰지 않죠.

"너"도 비슷하게 "너"로 쓰는 용례가 아직 남아 있죠.
야 너두?

The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TheS (58.♡.128.91)
작성일 05.14 19:50
@luqu님에게 답글 하다... 라는 동사도 
숙제 '합니다'와 숙제 '해!' 

두 가지가 있는데요..

숙제는 애들한테 '해!' 합니다.  ㅎㅎㅎ

luqu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qu (118.♡.57.151)
작성일 05.14 20:07
@TheS님에게 답글 해는 하여의 준말입니다. 하 + 어 → 하어 → 하여 구조일 거예요.
바래는 바라+아 → 바라아 → 바라가 되는 구조라 같은 구조는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쨌든 이미 뭐 바라다도 불규칙 구조를 인정하는 게 맞을 거 같아요.
아무도 바라라고 쓰지 않으니.

TheS님의 댓글

작성자 TheS (58.♡.128.91)
작성일 05.14 19:48
철수가 쓴 답이 맞는다 <--- 국어원 기준 표준어
철수 쓴 답이 맞다.  <--- 실 사용

닭볶음탕<--- 국어원 기준 표준어
닭도리탕<--- 실 사용(저희집 기준 입니다. ㅎㅎ)

이런 것도 있어요.

논알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논알콜 (124.♡.142.146)
작성일 05.14 20:09
@TheS님에게 답글 요즘 누가 맞다,도 맞는다고(ㅋ;)발표 났다고 하던데요. 국어원이 그랬다고요. 저는 따로 못 찾아봤어요

Subpoen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ubpoena (175.♡.38.208)
작성일 05.14 20:19
@TheS님에게 답글 https://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240112_0002590561
'맞다'는 올해 1월 12일부터 동사이자 형용사로 인정되어 '네 말이 맞다'도 이제 표준어입니다.

The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TheS (58.♡.128.91)
작성일 05.14 20:20
@Subpoena님에게 답글 오! 맞다!는 이제 써도 되는 게 맞군요!! ㅎㅎㅎ 그나마 하나 정상적으로 되었네요. 다행입니다.

beatsbyKany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eatsbyKanye (218.♡.98.33)
작성일 05.14 19:53
“바라”는 오히려 문법책에 예외조항으로 넣어야한다고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문법을 틀리게 쓸때마다 문법을 고치자는 말을 하려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바라”같은 경우는 맞는 문법이 이상하게 느껴져요.

세상여행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세상여행 (175.♡.69.67)
작성일 05.14 19:58
@beatsbyKanye님에게 답글 요건 좀 의견이 갈릴 것 같네요.
사람들에게 굳어져 있으니 예외로 해서 풀자는 의견과 원칙대로 하자는 의견으로요.

기본형 "바라다"가 버젓이 있는데 입에서 나오지 않는 건 서서히 고쳐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쉽게 나올지 모르겠네요.
저도 "바라"라고 쓰기에 어색해서 "바래 본다" 이런 식으로 살을 붙여서 자연스럽게 말을 끝내려고 합니다.

휴먼계정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휴먼계정 (122.♡.36.91)
작성일 05.14 20:02
@세상여행님에게 답글 바래 본다도 바라 본다가 맞지 않아요?

세상여행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세상여행 (175.♡.69.67)
작성일 05.14 20:08
@휴먼계정님에게 답글 그렇네요. 이것도 표현이 굳어서 그렇게 써 왔네요.
"바라 본다"가 맞죠.

휴먼계정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휴먼계정 (122.♡.36.91)
작성일 05.14 19:59
@beatsbyKanye님에게 답글 바랍니다는 익숙한데 바라.는 좀 어색하죠.

짜빠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짜빠띠 (223.♡.79.125)
작성일 05.14 19:55
자장면=>표준어
짜장면=> 그래? 그럼 짬뽕은 잠봉이냐?
이런 시절도 있었어요!

세상여행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세상여행 (175.♡.69.67)
작성일 05.14 19:59
@짜빠띠님에게 답글 정재환 씨가 일등공신이었죠.

장군멍군님의 댓글

작성자 장군멍군 (58.♡.46.177)
작성일 05.14 19:59
"~해주길 바라" 이건 볼 때마다 너무 어색합니다
바라가 문법적으로 맞는 말이라 해도 바래로 용인하면 좋겠어요

이금기굴소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금기굴소스 (175.♡.71.14)
작성일 05.14 20:01
"네가"

이건 진짜 문법이 바뀌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너무 어색해요.

세상여행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세상여행 (175.♡.69.67)
작성일 05.14 20:05
@이금기굴소스님에게 답글 초등학교 때부터 "내"와 "네"를 구분해서 발음하는 교육을 철저히 해야겠죠.

논알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논알콜 (124.♡.142.146)
작성일 05.14 20:07
@이금기굴소스님에게 답글 사람들이 에, 애, 어, 으 발음을 잘 구분하지 않아서 틀린 게 맞는 걸로 잘못 쓰이다가 고착되는 경향이 있는 거 같습니다. 발음이 단순하고 거칠어지는 것이거나 남의 발음을 잘 못 알아듣거나.. 그러는 게 아닐지 싶어요.

논알콜님의 댓글

작성자 논알콜 (124.♡.142.146)
작성일 05.14 20:04
또 말할 때 ‘잘 하길 바란다.’하지 ‘바랜다’라고 하지는 않지요. 어미 따라 왔다갔다 합니다.

세상여행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세상여행 (175.♡.69.67)
작성일 05.14 20:07
@논알콜님에게 답글 종결어미가 붙으면 문제없이 씁니다.
문제는 기본형 그대로 쓸 때가 문제죠.

게으른농부님의 댓글

작성자 게으른농부 (175.♡.18.233)
작성일 05.14 20:31
그래도 저는 '바라' 하고 쓰려고 노려해요.
아이유 노래 가사에도 '바라'라고 하더군요..

ynwa2002님의 댓글

작성자 ynwa2002 (125.♡.108.84)
작성일 05.14 20:50
선거 있을 때 이런 것도 한 두가지 섞어서 투표하게 하면 어떨까 생각해 본 적 있네요~ㅎㅎㅎ

세상여행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세상여행 (175.♡.69.67)
작성일 05.14 20:57
@ynwa2002님에게 답글 비례 투표지에 번호가 30개 정당이 넘어가는 상황이라서 힘들 겁니다.
윗줄 너댓 개 밑으로는 쳐다보지도 않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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