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느님 (169.♡.241.156)
2026년 5월 28일 AM 10:00

4월 21일
'이건 억까야!' 하면서 입대했던 아들
5월 27일
당당한 군인이 되어서 훈련을 마쳤습니다.
강당에 모여서 어리버리하던 아이들이 절도있는 동작으로 이동하고 큰 목소리로 복명복창을 하는데 솔직히 좀 멋있었습니다. 눈물이 핑 돌더군요.
수료식을 마치고 잠깐의 외출로 느낀바는
역시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이녀석 입대전이나 별반 차이가 없더군요.
'훈련소도 이겨낸 나'라며 자랑스러워 하던데... ㅎㅎ
부모 입장에서는 어쩌면 평상시와 다름이 없어서 오히려 마음이 편해지더군요.
이제 오늘 자대 이동을 합니다.
이전 몇번 적었지만 최종 사단은 8기동사단
우리가 아는 그 오뚜기죠.
보직과 자대는 이제 복불복이겠지요.
좋은 보직, 좋은 사람을 만나 건강히 지내기를 다시 한번 기도해봅니다.
그리고 6주동안 전화통화 딱 2번, 2분하게 만들었던 썸녀랑은
사귀게 되었다니 이걸 축하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지나가는 말로 일말상초 본다고는 했는데... ㅋ
d-51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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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노B
05.28 · 211.♡.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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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자바람연꽃
05.28 · 221.♡.34.113
아드님 때문에 잘잡니다. ㅎ
잘 키우셨네요.{emo:damoang-emo-003.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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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로로
05.28 · 175.♡.87.177
아드님의 무사 전역을 기원합니다!
근데 8사단이면 예전에 제가 갈 뻔한 부대네요 ㅎㅎ
- S
sparrowㅡseries
05.28 · 112.♡.29.181
저도 아드님의 무사 전역을 기원합니다!
옛날 사람이라 베레모도 어색하지만 흰장갑은 왜 한걸까요. -
RRania
05.28 · 211.♡.22.149
아드님 건강하고 조금이나마 즐겁게 군생활하고 컴백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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끠끠율
05.28 · 116.♡.92.204
일말상초 ㅠㅠ 사실 저도 여기에 한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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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eno
05.28 · 118.♡.143.109
작년에 제가 겪은 일이네요.
훈련 마치고 수료식에 서있는 아들모습을 보며 너무 짠하더군요.
그러던게 벌써 일년이 지나 12월에 제대합니다. 다 경험해서 아시겠지만 안에서는 정말 지겹게 가지않는 시간이지만 밖에 있는 우리는 "벌써?" 라고 생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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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 4년쯤 뒤엔 겪을 일이네요.
아드님 군복무 잘 하고 건강하게 전역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