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 아렌트, 세 번의 탈출에 나오는 말.
메
메카니컬데미지 (115.♡.88.138)
2026년 5월 28일 PM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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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애들 읽으라고 사준 한나 아렌트의 '세 번의 탈출'이란 그래픽 노블을 전에 읽었었는데요.
한나 아렌트가 악의 평범성을 내고 다른 유대인들로 부터 공격을 받았나 봅니다.
상당히 친했다던 게르숌 숄렘이란 유대인 철학자에게서도 공격을 받았는데 그 게르숌 숄렘이
'재판을 바라본 당신의 어조와 태도에서는 유대 민족을 향한 사랑이 느껴지지 않아요' 이라고 하니
한나 아렌트가 '게르숌, 사랑은 사적인 거에요. 난 유대민족을 사랑할 수 없어요. 내가 사랑할 수 있는 건 가족과 친구들 정도죠. 그런 열정을 공적 영역으로 가지고 나가면 오히려 더 많은 아이히만이 탄생하게 돼요'
이렇게 말했다고...
현자는 현자네요. 어쩌면 예언일 수도 있고요.
그런 식으로 하면 나치와 다를 바 없을 거라고 했던 한나 아렌트의 말대로 이제는 유대인들이 나치 소리 듣고 있으니 말입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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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마스커
05.28 · 121.♡.153.37
- 탱
탱자나무
05.28 · 175.♡.85.177
민족주의 일반을 비판한 것으로 보이네요. 나치즘이 극단적이고 배타적인 민족주의였으니 유대인도 그렇게 되지 말아야 한다고 가르친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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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개복치는몰라몰라
05.28 · 211.♡.158.235
민족이 그런 분위기라 그리 따라야 한다 생각한다면..
절대 일본이나 과거 독일에서 태어나지 않았던걸 감사해야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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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찰력이 어머어마한 분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