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그렇게 힘든 일일까? 이재명 대통령 이야기 1

Lv.1 돌이 (116.♡.49.34)

2026년 6월 17일 AM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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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같은 성 정체성을 가진 동료들이 모인 자리에서

어쩌면 게이(제가 레즈비언 세상을 잘 모릅니다)들이 

공적 자리에서 일을 하면 좀 더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했었습니다

이건 -자식이라는 끊어낼 수 없는 업보?로 부터 자유로우니

좀 더 사적 욕망으로 부터 가벼울 수 있을 것이다-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습니다만 글쎄요, 독신자 박홍 신부(를 비롯한 여러 카돌릭 사제)를 보거나

한 때 민주당 비례대표에서 탈락(당)했다고 여러 사람이  이의 제기를 했던

'군인권센터.임태훈'소장(이 분도 젊은 시절 동지들 사이에서 거하게 

똥 볼을 찼다 오랜 세월이 흘렀고 다른 일로 두각을 나타냈으므로 굳이 들추지 

않았는데 김민석을 보니 그럴 일도 아닌 것 같다)을 보며 

역시 타인의 속은 알 수 없는 것이다 라는 생각이 더 뚜렷해지긴 했지만

그럼에도 배울만큼 배운 사람들이 어이없는 논리로 보편 논리를 뛰어 넘어

혐오의 편에 설때는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다시 돌아갈 수 밖에 

없는 도돌이였는데 그 끝판왕이 '유발 하라리'였습니다

가자를 싹쓸이해서 이스라엘을 지키는 게 자신들의 권리이며 해야 하는 일

(원 발언과는 다를 수 있다 내가 이렇게 받아 들였다)이라는데

나는 이 사람이 인류 존속을 위해 동성애자를 싹쓸어 버려야 한다는 주장이

횡행하면(사실 이 주장은 예전에도 그리고 지금도 진행중이다) 

자신을 어떤 방식으로 방어할 지 궁금합니다


제가 빨갱이 소리를 듣는 가장 큰 이유.

이 주제는 독립된 챕터로도 부족할 터인데 저는 자본주의의

근간이 된 토지의 사유화를 아직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더구나 '공유지의 비극'이 진실/진리처럼 받아 들여지며

사유지야말로 생산성의 극대화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방법처럼 호도하지만

그 결과는 이미 톨스토이가 오래 전 외친 무한 탐욕에 의한 퍄멸이란 걸

외면한 철저한 거짓말입니다

만일 공유지가 비극이라면 당장 공용도로만 걷어내는 상상만 해도

어떤 세상이 펼쳐질지는 자명한 일이니

저 '공유지의 비극'은 단지 그림자일 뿐이련만 그걸 본체로 오해하고 있는 거지요

서울의 시장 선거는 부동산 민심(이라 적고 욕망이라 읽는다)이 

결정했다는 말에 저도 동의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저들처럼 욕망에 불지르는 방식으로 해결하자는 목소리에는

'글쎄요'입니다

저도 정치가 개인의 욕망에 기대어 굴러가는 장치라는 걸 알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이 욕망만으로 이루어진 균질한 짐승도 아니고

(이렇다면 노무현도 지금의 이재명도 없었습니다)

더구나  그 욕망의 방향, 폭과 깊이는 천차만별입니다


https://damoang.net/free/6404897

얼마 전에 이 글이 여기에 올라 왔었지요?

많이 동의 합니다

그런데요 그렇다고 자책하지 마세요

세상의 문제는 예측할 수 없다는 삼체 문제보다도 더 더욱 복잡하고

경우의 수가 무한한 다체 문제라는 게 제 생각이야요

분명 우리도 저런 세상을 만드는데 벽돌 한장을 보탠 상관 관계는 있을 수 있지만

그렇다고 세상이 이렇게 변하는 거대한 흐름을 만든 결정적

원인을 제공한 인자라고 가슴치며 책망할 필요는 없어요

앞으로의 세상은 그들이 살아가야 할 세상이고

어쩌면 그때는 그게 생존에 유리할 수도 있는 진화일 수도 있으니

그리 되었다고 놓아 주어야 해요

더구나 딴지의 이제 갓 서른이라는 앞자리를 가졌다는 처자가

자신의 주변미터를 기준으로 전혀 다른 목소리를 들려 주었는데

보편에서 그리 어긋나지가 않았기에 수긍이 되면서도 많이 찜찜했던 게

당시 연령별 투표 데이터와는 사믓 다른 이야기 부분에서였는데

이게 훗날 조사기관이 데이터 모수를 잘못 입력해서(사전투표자를 배제했다)

그런 결과값이 나왔다며 시정했는데

그 젊은 처자가 과감하게 주장한 주변미터가 오히려 정확하게 맞추었어요

젊은 날의 삶은 늘 불안해요

저 젊을 때에는 몰라서 불안하기도 했지만,또 그렇게 몰라서 희망이란 걸

가질 수라도 있었지요

헌데 지금의 젊은이들은 자신의 현재 위치에서 나올 결과 값을 유추할 수

있는 시기에요

이거 미치고 환장할 일이예요

나같이 인생의 숙제(저 개인으로는 삶을 숙제라고 생각해요)를 끝내가는 사람처럼

관조하는 삶을 살아 보라고 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그 젊은 날의 욕망(딱히 불온하게 볼 필요가 없어요 우리가 그런 존재잖아요)을

실현 하는데다가 디딤돌 하나를 놓아주고 싶은 게 이 노인의 마음이야요



https://damoang.net/free/5618272

-윤석열은 국민의힘을 뽀갰고 이재명은 민주당을 뽀개고 있다-

어느 글의 댓글에서 저 짧은 문장 하나가 지금의 민주당 상황을

모두 설명하지 싶어요

(그런데 따지고 보면 국민의힘이라고 별다른가요?)

헌데 제가 저 위의 글을 쓸 때에는 데이터로는 확정할 수 없는 전조같은

흔히 말하는 무당이 작두타는 느낌같은 거(저는 이런 걸 공적 영역에서

철저히 배제하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야요.그래서 저 때도 최대한

낮은 톤으로 완곡하게 발언한거예요) 그게 느껴 졌어요

어쩌면 살아온 세월의 무게였을거예요

그런데 그게 고작 뒤끝작열이며 목표가 우리가 예상하는 그 사람들이라면

너무 서글퍼요

저는 사회당 당원을 오래 했어요

현실에서 힘을 발휘하지는 못했지만 비열함을 행사할 일도 없어서

나름 자긍심도 있었는데 당이 작고 힘이 없다 보니 여기저기에 휘둘리다 사라졌어요

민주당에 가입한 건 현실을 바로잡는데 모래 한 줌이라도 보태자는

마음이지 뭐 거대한 내 가치를 투영한 건 아니야요

뭐 이런 것도 지나고 나면 그저 그런 일이 되겠지만 참으로 속상하네요

인간이라는 존재가 그런가 봅니다

그래서 '유발 하라리'란 유명인을 내세워 인간의 하찮음으로 

마음을 달래 보았습니다

그래도 서글픔은 가시지가 않지만요

정말 진창에서 나뒹구는 개싸움은 피하고 싶어요. 보고싶지도 않구요 ㅠㅠ

저두 우아함을 사랑하기도 하고 유지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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