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mana (14.♡.211.165)
2026년 6월 21일 AM 08:31
지금 당대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벌어지는 일들을 보면, 우리의 목소리가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 명확해집니다.
현재 구도를 보면 친청계는 당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반면, 친석계는 조직적인 지지 집단만 존재해 보입니다. 이 때문에 친석계는 '뉴이재명'을 표방하며 문재인 전 대통령과 민주 인사들을 모욕하고, 이재명 대통령을 자신들만의 전유물로 만들려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대통령을 끌어들여 자신들을 지지하는 것처럼 포장하려는 속셈입니다.
대통령은 당내 갈등을 직접 해결할 수도, 어느 한쪽 편을 들 수도 없는 위치에 있습니다. 친석계는 바로 이 점을 노리고 대통령을 진흙탕 싸움으로 끌어들이는 것입니다.
이번 기자회견을 보고 실망하신 분들께
이재명 대통령은 이제 한 정당의 대표가 아니라, 한 나라의 대통령입니다. 기자회견에서 나온 발언들은 대통령이라는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원론적인 입장 표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원론적인 발언의 이유: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되었지만, 국내 기득권 세력은 여전히 판을 뒤집을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포용을 말하고, 치우치지 않는 인사를 하겠다는 원론적인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는 처지입니다.
• 보완수사 관련 발언: 검찰개혁의 시작점부터 견지해 온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남겨둔 영역'이라는 기존 의견을 반복한 것뿐입니다.
• 법적 테두리의 한계: 대통령은 왕이 아닙니다. 사이다 같은 파격적인 모습을 바랄 수도 있겠지만, 적들에게 반격의 빌미를 주지 않기 위해 철저히 합법적인 테두리 내에서 움직여야 합니다. 원치 않는 인사나 조치(아직도 활동 중인 윤석열 정권 임명 인사들처럼)가 진행되는 것도 이런 맥락입니다.
오히려 저는 기자회견 중 아래 발언이 친석계를 향한 강력한 경고였다고 봅니다.
"모욕하고 헐뜯고, 없는 사실을 만들어 공격하고 그러니까 (상대방은) 또 억울하다고 그런다. 이것도 하나의 테크닉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거 나쁜 짓이다."
친석계는 앞으로도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대통령은 우리 편"이라며 어떻게든 대통령을 끌어들여 떠들 것입니다.
김어준 총수가 겸공에서 이를 '친청계 vs 친석계'의 대결로 프레임을 짠 것 역시, 화살이 대통령에게로 향하는 것을 막고 시선을 분산시키기 위한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 지지자들도 대통령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담긴 뜻을 추측하며 흔들릴 게 아니라, 시선을 완전히 친석계와 민주당 내부로 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P.S.
요즘 주식이 올라서 좋네요
덕분에 소액으로나마 후원할 여유가 생기구요
방금 노무현재단과 황희두 이사 유튜브 채널에
후원 마치고 글 씁니다.
모두 즐거운 주말되세요
댓글 (13)
- 샤
샤이엔
06.21 · 69.♡.237.4
- 용
용기
06.21 · 118.♡.253.34
저는 반대입니다. 대통령으로 향해야 합니다. 직접해도 오만함이 하늘을 찔러서 알아들을까 의문입니다. 요즘 메타는 트럼프도 그렇고 자기 지지층 위주로 하는거 아닙니까? 근데 도리어 과반의석을 가지고 있는 대통령이 민주지지자 뒤통수만 후리고 있는데 하.. 전 자신합니다. 민주지지자들이 하자는데로 하면 대한민국은 지금보다 훨~씬 좋은 나라 될겁니다. 할수 있는 충분한 힘도 있습니다 말로는 배신의 정치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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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sszfeaja
→ 용기
06.21 · 218.♡.105.241
문조털래유 외치며 대통령 의중맞추는 사람들에 대한 인사,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사람으로 외연확장이 이결과를 초래한거라고 봅니다..
잘못된 인사를 멈추지 않으면 계속반복되겠죠..
다 자리욕심에 정신못차리고 저러는건데..
곽상언,김남국,송영길 다 전략,단수공천 받은 사람들이고 김민석,정성호, 오창석,노영희 자질이 받은 자리에 못따라가는 사람들이죠..
- A
Aeternum
06.21 · 220.♡.58.249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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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ainyday21
06.21 · 118.♡.31.96
동의힙니다
대통령 의중 알아맞추기는 이제 그만하고 당내에 집중할 때입니다
민주시민이 원하는 당대표를 뽑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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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sszfeaja
06.21 · 218.♡.105.241


이렇게만 선명하게 말해줘도 문조털래유거리는것들 자제하겠죠…
근데 이지경까지 왔는데 방관하고 그들까지 포용하라고 말하는것 지도자로써의 책임감을 다 못하고 있는거죠..
- 두
두들킹쿠헤
06.21 · 112.♡.58.50
자꾸 대통령이 김민석을 대놓고 밀어준다는 식으로 여론을 형성해서
결국에는 정청래를 '반명'으로 몰아가는게 목표가 아닌가 싶어요.
그러니 대통령 의중은 그만 살피고 전당대회에 집중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어요.
당대표에는 정청래를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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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자바람연꽃
→ 두들킹쿠헤
06.21 · 223.♡.195.162
다모앙에서 여론몰이 하는지는 모르겠지만(냄새가 납니다만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되겠죠)
분명 그렇게 되면 구조적 정청래 대표에게 불리해지는 건 사실이죠.
피해야 할 구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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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화권이탈
06.21 · 175.♡.167.35
이재명 대통령, 그리고 정청래 대표가 말을 아끼는 이유는 17대 대선 경선 당시 정동영 진영 소속으로 같은 짓을 해 봤기 때문일 겁니다. 한편 같은 시기 이해찬 진영이었던 유시민 작가가 다른 방식으로 참전을 준비하고 있지요. 김어준 총수도 트라우마가 올라올 겁니다.
- 바
바람소리
06.21 · 118.♡.80.52
옳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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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석계 = 반검찰개혁파 아닌가요? 그냥 수구보수세력이라고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