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tsol (116.♡.137.75)
2026년 6월 28일 AM 11:01
민주진영의 많은 이들은
문 전대통령과 만남이 내부적 갈등을 해소하려는
의지와 행동의 시작점으로 기대했을 겁니다.
그러나 소셜 미디어에서 한 행동들을 보니
분열의 가속화를 걱정해야 할 판입니다.
지금 민주당은 연성 쿠데타에 직면해 있으니까요.
배신에 대한 반성과 성찰 없이
당대표에 도전하는 어떤 자가,
민주당의 기틀을 무너뜨리려 하고,
대통령 마저 이러한 인식을
굳이 숨기려 하지 않습니다.
민주당은..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적 토대 위에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적 기둥을 세웠고,
문재인 대통령의 정의감을 서까래에 올리며
민주당의 정통성을 공고히 해왔습니다.
민주당과 민주진영의 사람들은..
그 위에 이재명 대통령의 정책성을 지붕을 올려
민주당이라는 거대한 집의 완성을 기대했습니다.
바닥과 기둥, 서까래까지 탄탄한 정치적 기틀 위에
올려진 지붕이라면 더 이상 흔들리지 않고
정치적 안정 속에 세상을 더 낫게 할 일들을
다 함께 해나갈 수 있을 거라 믿었던 것이지요.
하지만, 지붕도 올리기 전에 몇몇 난봉꾼이 몰려와
서까래를 주저 앉히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이제 기둥마저 흔들며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집으로 바꿔 버렸습니다.
그걸 시킨 사람은 팔짱 끼고 구경하겠지만
집이 무너질지 모르는 그런 위협을
집주인들은 그저 구경만 하고 있을까요?
그동안 민주당을 지지해 온 분들이면
이같은 위협을 머리로, 피부로 직감했을 겁니다.
그렇기에 그가 스스로 생각을, 태도를 바꾸기를
참고, 참고, 또 참으면서 기다렸던 이들이
결국 실망과 분노를 드러내기 시작한 것입니다.
팔짱을 끼고, 뒷짐을 지고, 못본 체하고,
그것이 지지율로 나온 것이지요.
그나마 남은 마지막 기회가
바로 문재인 전대통령과 만남입니다.
그냥 만나는 게 아니라 태도와 행동의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더 이상 민주당을 흔들지 않겠다는
명확한 메시지, 그리고 실천적 행동에 대한 약속.
그것이 없다면..
우리는 역사와 정신이 깃든 집을
지키러 떠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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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모선장
11:03 · 211.♡.205.130
- 그
그대의벗
→ 네모선장
11:05 · 220.♡.132.46
정신을 못차리는 건지, 오만한 건지. 대통령 되었다고 막 나가려는 건지 지지자들을 홍어 뭐 같이 아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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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enia
11:05 · 175.♡.100.133
마지막 기회가 될지 그래도 아직 여지를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결정타가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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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hitsol
→ Kenia 작성자
11:19 · 116.♡.137.75
어떤 결정을 내리는 확실한 계기가 되겠죠. 그것만으로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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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olyxena
11:06 · 58.♡.255.68
지지율 때문에 만나는 것이니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대통령으로서 할 수 있는것 하면 되죠
검찰개혁, 적폐인사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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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hitsol
→ Polyxena 작성자
11:19 · 116.♡.137.75
메시지와 행동에 대한 약속이 없으면 우상향 반전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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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WL⠀
11:06 · 211.♡.147.48
이게 참 기분 나빠요.
안 간다고 하면 분열의 아이콘이 될거고
가면 힘 실어준다고 저 쪽이 좋아 날뛰며 우리편을 더 조롱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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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hitsol
→ PWL⠀ 작성자
11:21 · 116.♡.137.75
대신 마음을 확실하게 정하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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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미사
11:06 · 121.♡.94.91
만나는 이유를 알 것 같아요.
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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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녀와나훗꾼
11:08 · 122.♡.26.49
어제 문조털래유 주장하던 정민철 글 인용해서 X에
글 올린거 보고 돼지 이야기는 청와대 변명에 조금의 희망이 있었는데 그거보고 있던 희망 다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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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기회의 반은 날라 갔다고 봅니다
오늘인가 어제인가 촉법 리트윗 한게 반을 날려 먹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