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살다가 구미로 이사간지 한달.. 제일 체감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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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는 뭐…
원래 거의 온라인으로 시켰기 때문에 모르겠고
프렌차이즈 식당이나 카페는 다 똑같으니 상관없는데
- 당근 거래 정말 안됩니다.
대구에서 거래 할 때는 조금만 싸게 해도 엄청나게 연락이 많이오고 몇시간안에 거래가 되었는데
이번에는 완전 공짜가 아니라 뭐라도 하나 받는다고 하면 ( ex)건담 프라모델 6~7개 하고 계란 한줄 교환
등) 아예 연락이 안옵니다. 그 마저도 연락오면 깍아달라고 그래요. 인구가 적다보니 구매자들 수도
적어서 그런거겠죠..
2. 운송비가 정말 비쌉니다.
대구에서 살때는 냉동고 200 리터짜리 운송하는데 3만원 정도 줬는데
구미에 와서 티비 거치대(스탠드형)이나 길이 1.2미터 짜리 책상 같은거
운송 견적 받아보면 다들 7~8만원원 부르더군요. (거리 1~2km )
마침 그때 견적낸 사람들만 비싸게 불렀나 하고 생각했는데 그 후로 여러번 해봐도 마찬가지…
그래서 이사와서는 덩치 큰걸 안사게 되네요.
3. 사람이 정말 없다는게 느껴집니다.
구미역 근처에 주말 저녁에 가도 사람이 별로 없어요.
24시간 하는 음식점이나 카페는 찾아보기가 힘들고... 대구 동성로에 갈 때도 왜이렇게 사람이 없지 하고
생각했는데 구미는 더 심각하네요. 인동은 좀 나을지 모르겠지만 거리가 멀다보니 가긴 좀 귀찮아서...
예전에 아이 어린이집 알아보면서 입학 정원이 70명인데 3월에 갔는데도 절반 밖에 안찼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방에 아이가 진짜 없구나 하고 생각했었는데…
인구는 적어서 쪼그라들면서 물가는 올라가는 그런 구조가 된 것 같은 느낌이드네요.
박리다매가 불가능해져서 그런걸까요?
그래도 집값이 싸니 만족합니다. 앞으로 은퇴할 때까지는 살 곳이니 나름 재미를 찾아보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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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1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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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4.27 09:16
뱃살마왕님의 댓글의 댓글
싸고 넓은집을 선택했죠.
phantomstar님의 댓글
동성로는 상권 붕괴로 사람이 줄어든지 상당히 오래 되었습니다.
뱃살마왕님의 댓글의 댓글
걸어서 3~40분 거리라 늘 거기서 놀았거든요.
phantomstar님의 댓글의 댓글
제가 대학 졸업할때까지만 해도 대백 앞은 만인의 약속 장소였는데…
대략 10년쯤 전부터 동성로는 젊은 인구가 많이 줄더니, 5~6년 쯤 전에는 확 빠졌어요.
대백도, 영프라자도 폐업하고…
암튼, 구미에서도 잘 되시길 바랄께요~
뱃살마왕님의 댓글의 댓글
발켄스발드님의 댓글의 댓글
뱃살마왕님의 댓글의 댓글
쭉뻗어님의 댓글
대구 바로 옆인데 대구와도 차이가 너무 나는 도시죠
켄지님의 댓글
개인적으로는 조용한 동네를 좋아해서
저는 사람이 적은 게 좋습니다.
대구에서 1년 살다 다시 구미로 도망쳐왔어요...
뱃살마왕님의 댓글의 댓글
당시에도 알리 익스프레스 비슷한 쇼핑몰이 많았는데 거기까지 배송도 왔었고...
드림백돌이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