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프와의 오찬 뒤늦은 후기
라면먹고갈래

Lv.1 라면먹고갈래 (122.♡.53.20)

2026년 7월 1일 PM 11:55

조회 2,338 공감 0
  • 문프께서 잼통과 대면하셨을때 먼저 안아주시고 건강에 대한 염려로 덕담을 하시면서 대화를 주도하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두 분이 만나는 광경은 간만에 참 보기좋은 풍경이었습니다. 시작이 좋았다는 생각?

  • 그동안 정치에는 연을 끊으시고 조용히 지내시는줄 알았는데, 잼통정권 지난 1년의 성과를 하나 하나 말씀하시면서 칭찬을 하시는것을 보고 역시 문프는 다 알고 계셨구나... 하는 생각을 하는 찰나, 그렇다면 역시 뉴이재명들의 배은망덕한 행위도 다 알고 계셨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매우 안좋아졌습니다.

  • 물론 문프께서 퇴임 이후 2찍놈들한테 한참을 시달리시기도 했고, 문프의 누가 나를 지켜주냐는 반문처럼 친문을 주장했던 친문팔이들 중에 문프를 지키려고 했던 자가 하나도 없었다는 점에서 의리없는 자들에 대해 학을 떼셨기 때문에 뉴이재명 같은 하찮은 놈들이 공격하는 것에 대해서 큰 데미지는 없을꺼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마음이 안좋은건 마찬가지였습니다.

  • 문프께서 수많은 칭찬과 덕담으로 분위기를 주도하시고 말미에 당내화합을 강조하셨는데,

  • 이에 화답하는 잼통이 구조적 외연확장, 말로만 하는것보다 성과라는 말을 듣고 굉장히 실망스러웠습니다.

  • 특히, "구조적 외연확장"이라는 말 뒤에 "말로만 하는것보다 성과가 중요하다"는 말이 굉장히 거슬렸습니다. 그 이야기인 즉슨, 당내화합, 내부진영 결속은 파이가 한정되어 있어서 큰 의미가 없고, 공공연하게 외치는 외연확장이라는 의미는 사실 말로 그치는것에 지나지 않아 한계가 있으니 나는 구조적 외연확장을 하겠다. 니들이 외치는 외연확장이라는 것은 그저 말에 그치는 무의미한 것이나, 나는 실제적인 외연확장으로 성과를 낼거다 라는 의미로 다가와서 뭐 저딴 말이 다 있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아무것도 모르고 보면 그럴싸한 말이긴 합니다. 그런데,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보면 과연 외연확장이 되었는가? 오늘 박시영TV에서 언급한 지지율 분석과 같이 전혀 성과가 없었습니다.

  • 저 지지율에 대해서 청와대는 지지층에서 지지율이 빠진게 아니다 전체적으로 빠졌다. 며 되도 않는 현실 부정을 하고 있던데, 지지율이 빠진 시점이나 코어지지층의 지지율 하락에 대한 언급은 차치하고서라도, 그렇게 외연확장을 부르짖으며 수준 이하의 자들로 인사를 채워나갔고, 청년들을 그렇게 샤라웃하고 지지층의 눈살이 찌뿌려질 정도로 우클릭을 했음에도 저짝 지지층의 지지율(?)이 빠진다는건 결국 성과가 없다는 뜻아닌가요?

  • 코어지지층의 지지율이 빠진다는건 결국 민주진영의 세가 약화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고, 대세가 쪼그라들고 있다는 신호인데, 그렇다면 강력한 대세를 따라가는 소위 중도층들... 또 혹시나? 하고 잼통의 성과에 잠시 지지했던 저짝 약지지층들의 지지율도 덩달아 빠지는건 당연한게 아닌가 싶은데 말이죠...

  • 결국 중도와 저짝 약지지층은 강한쪽, 대세에 붙고 싶은 마음이 강할텐데 그런 의미에서라도 코어지지층의 지지율 하락은 심각하게 봐야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진영이 깨지고 있는데 반대편에 있는 자들이 전향할 마음이 생길까요?

  • 최강욱 전의원님이 잼통에 대한 판단은 문프와의 오찬을 보고 하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오늘의 맘남이 최강욱 전 의원님께는 어떻게 다가왔는지 굉장히 궁금합니다.

  • 섣부른 판단인가 싶긴 한데, 저도 오늘 완전히 결론을 내렸습니다.

  • 뉴이재명의 수괴는 이재명이라는 이야기... 이제는 인정할 수 밖에 없지 않나? 라는 결론에 이르렀네요... 배신당한게 맞구나. 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결국 결론은 알정찍이긴 한데, 마음이 굉장히 안좋네요

어쨋든 잼통에 대해서 판단은 끝났고, 그러니 앞으로 비판할 부분은 강하게 비판하겠습니다.

사안에 따라 때론 비난도 서슴치 않을겁니다.

지지율이 떨어지면 좀 정신을 차리려나? 한번 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지지율은 빠르던 느리던 계속 빠질겁니다.

다음주 지지율조사가 궁금하긴한데,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발표 직후에 얼마나 지지율에 영향을 주었을지...

과연 그것으로 코어지지층의 지지율 하락이 매꾸어질지... 굉장히 궁금하네요

그리고 잼통의 메시지에 대해서 앞으로는 해석놀이 그만했으면 합니다.

그동안 했던 그 수많은 선의의 해석들... 이런 생각이 있어서겠지.. 다 의미가 없었다는게 결론이었습니다.

그냥 그대로 보는게 정답이었습니다.

암튼 뭐 이래저래 잼통에 대한 기대는 이젠 접습니다. 에휴...

댓글 (15)

  • 관하

    관하 Lv.1

    07.02 · 180.♡.174.24

    문프께서 국정 현안과 그간의 업적을 아무런 대본없이 읊으시는 장면이 인상 깊었습니다. 현직에 계실때도 본인을 내세우기 보다는 나라를 먼저 생각하셨듯이, 퇴임하셔도 이 나라가 흘러가는 방향을 끊임없이 고찰하시고 고민해오셨던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에게 깊은 깨달음을 주는 자리가 되었기를 희망합니다.

    두 분의 깊이는 많이 달라 보이지만, 이재명 대통령은 똑똑하니까 깨달음을 얻기를요.

  • 라면먹고갈래

    라면먹고갈래 Lv.1 → 관하 작성자

    07.02 · 122.♡.53.20

    글쎄요 깨달음은 못줄것 같네요.

    똑똑한것과 오만한것은 다른것 같습니다.

    이재명이 참 똑똑한 사람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엘리트들의 마인드와 비슷해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내가 똑똑해 내 생각이 다 맞아. 라고 말하면서 다른이들의 말을 무시하는건 그야말로 오만이죠.

    진짜 똑똑한건 집단지성의 위력을 인정하고 그 흐름을 읽고 행동하는 사람이 진짜 똑똑한게 아닐까요

    이재명은 똑똑한게 아니라 오만합니다.

    그의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을겁니다.

    게다가 그는 스스로를 죽이는 선택을 하고 있습니다.

  • 관하

    관하 Lv.1 → 라면먹고갈래

    07.02 · 180.♡.174.24

    저는 열렬하게 이재명을 지지했었습니다. 그의 책도 다 구매했어요. 그가했던 말과 그가 적은 문장들이 모두 거짓은 아니었을 겁니다. 그리고, 그때는 민주당에 그 만한 인물도 안보였습니다.

    이게 실낱같은 희망을 걸고 있는 이유입니다.

    동시에 비판합니다. "대통령님 미치셨냐?"라고요.

    우리가 지지했던 그의 언어를, 그가 다짐했던 것들을 그가 스스로 되찾고 다시 펼쳐주었으면 합니다.

  • 버니2527

    버니2527 Lv.1 → 라면먹고갈래

    07.02 · 222.♡.84.117

    원래 오만한 사람은 아닌데, 집권 후에는 겉으로 과도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고, 가끔 속에 숨기고 있는 조급함과 열등감이 드러나죠, 특히 X에 올리는 글을 보면요. 이재명 본인 자신의 행정능력을 바탕으로한 실용주의, 성과주의 그리고 본인은 노통이나 문프처럼 운동권 출신도 아니기 때문에 노통이나 문통이 못했던 중도보수들에게 외연확장을 할 수 있다, 성남시장에서 해봤다 그겁니다.

  • F3YNM4N

    F3YNM4N Lv.1

    07.02 · 175.♡.147.253

    당내결합 말하느데 외연확장말하는거 보고 답없다 느꼈네요. 흔한 개인간에도 내 마음에 안들어도 일단 알겠다하고 넘어가는게 맞는건데 굳이 토다는거 보면. 좀..답답하더군요

  • H

    heeb Lv.1

    07.02 · 112.♡.226.241

    외연 확장은 넓히는 겁니다. 한쪽을 버리고 가는 게 아니라요. 그건 이동이라 하는 거고, 이동한 쪽의 마음을 얻는 건 이해 관계가 맞아 떨어지지 않는 한 어렵습니다.

    지금 같은 방식을 고수한다면 버려지는 쪽은 지지자들이 아닐 겁니다.

  • Lv.1

    07.02

    삭제된 댓글입니다.
  • Crow

    Crow Lv.1

    07.02 · 116.♡.81.158

    호남에서 지지율이 조금 오를 수 있지만 대구경북에서 지지율 하락은 심해질 거고

    일단 호남에서 지지율 상승이 우선 순위니 대구경북 지지율 하락은 외면할 듯 합니다.

    호남지지율이 높아서 김민석에게 유리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을 겁니다.

    대구경북에서 하락이 잡혀도 반도체공장 이슈로 일시적 하락일 뿐이다로 해석할 것 같아요.

    호남이라고 했지만 광주전남으로 한정하고 전북에선 좀 많이 빠질 수 있겠다 싶기도 합니다.

  • henlien

    henlien Lv.1

    07.02 · 58.♡.250.115

    예전부터 메세지는 일관적이었는데 이걸 꼬아서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너무 컸습니다.

  • endlessR

    endlessR Lv.1

    07.02 · 211.♡.206.228

    이재명같은 스타일 더러 보셨을텐데요

    소위 자수성가한 자의 독선 아집 이런거말입니다

    이런 자들의 공통

    점이 남의 말 개무시입니다

    유시민 작가의 그 자신감이란 언급도 그거죠

    여튼 이젠 비난과 비판을 넘어

    대책을 세우는데 의견을 모아야할 때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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