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124.♡.82.68)
2026년 7월 7일 AM 08:23
노무현 대통령은 탄핵을 당하고 나서.. 이렇게 한국 사회가 분열되면 안되겠다고 생각하셨죠.
그래서 한나라당에 대 연정을 제안했습니다. 장관 몇개 정도 줄테니 같이 정부를 운영해보자...
그런데, 한나라당은 이를 이용만 했습니다. 왜 망해가는 정권에 대한 책임을 같이 지자고 하는거냐...
라면서 악담을 했죠. 사실 그들은 처음부터 국정을 책임지겠다는 생각 자체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대연정은 민주당 쪽에서도 큰 반발을 낳았습니다. 왜 저런 놈들에게 장관 자리를 주냐고요..
결국 양쪽 모두에게 공격을 받고, 노무현 대통령이 후반기에 거의 식물정권이 되는 여러 요인 중의 하나가 되었죠.
화합이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상대가 누군지 봐 가면서 화합을 해야 합니다.
그게 안된다면, 그냥 지지자들에게 충실한 정권이 되는것이 낫습니다.
국힘당을 보면 됩니다. 그들이 언제 민주당 당원과 지지자들을 위한 정책을 편 적이 있습니까.
그냥 자기들 자리 해먹기 바빴고, 더 해먹을 생각만 했죠.
윤석열이 내란을 일으켰지만, 한나라당 부터 자유한국당, 국힘당까지 이르는 저들의 머릿속에는..
우리가 좀 더 어떻게 더 해먹을 수 있을까.. 라는 것 밖에 없습니다.
계엄령은 그들이 늘 머리속에 있는 것을 윤석열이 행동으로 옮긴것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화합을 하려면, 조국 혁신당과 화합을 하는것이 좋을 겁니다. 그쪽도 야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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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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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부호수
07.07 · 211.♡.2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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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막여우
07.07 · 211.♡.64.35
노대통령의 외연확장(대연정)은 이해할만한 상황이었어요.
IMF이후의 경제상황을 이어받았고
4대개혁입법이 너무 간절했고
여소야대였고, 민주당은 갈라져 있었죠.
지금은 굳이 외연확장 안해도
할수 있는게 너무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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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ENE
07.07 · 220.♡.77.89
아... 오래되니 다들 다르게 기억하시네요.
노무현의 대연정은 지역감정을 없애기 위해 중대선구 같은 선거개혁을 하자는 말씀이었어요.
동의해주면 댓가로 장관자리를 나누겠다... 주는 방법도 한나라당이 사실상 임명하는 방식 (김대중 - 김종필 모델)이구요.
마치 대연정 자체가 목적이고 외연확장을 시도한 것으로 오해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ㅠㅠ
너무 당연히 한나라당(지역감정 구도가 압도적으로 유리한)이 받을 리 없는 제안이었고, 좋은 언론 환경이였음... 대통령께서 이니셔티브를 가지셨을 거에요.
논의가 '지역감정 해체에 대연정도 안된다면 무슨 방법이 있지?' 이렇게 가야하는데...
'노무현이 대연정을? 저 사쿠라!' 이렇게 프레임이 짜여져 버렸습니다. (소위 진보언론이라는 것들이 더 난리법석이었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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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대연정은 과반에 약간 못미치는 의원수로 이쪽도 한번 여지를 남겨볼까?
하는 전략적 수단으로 볼수도 있지만..
지금의 중심 이동은 과반이상인데 무엇을 위한 무빙인가 이해가 안되는 행보 아닌가요?
개헌을 위한 무빙? 아니면 이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