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양성평등을 주장한 조선시대 정치인
코
코미 (118.♡.4.210)
2026년 7월 13일 PM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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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송시열
1. 아내에게 깍듯이 존댓말을 썼으며 출근, 외출과 집에 왔을 때는 아내에게 서로 맞절로 큰절을 하는 등 서로 예절을 지켰습니다. 즉 아내를 자신과 동등한 존재로 본 것.
2.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여자는 무식해야 하고, 공부를 해도 딱 산수같은 실용교육만 시킬 때, 여자도 사람답게 살려면 학문을 하고, 학문을 통해 인간의 도리를 깨우쳐야 된다며 여성 교육을 주장합니다.
3, 시집간 딸들과 손녀딸들, 며느리, 손자 며느리, 조카 며느리들에게 계녀서라고 해서 손수 한글로 여러 지식과 처세술 등을 담은 가이드북을 선물로 줬다고 합니다.
4. "서북 지방의 여자들은 매우 건강하고 민첩하니, 이들에게 포를 쏘는 연습을 시켜(중략) 성을 지키게 한다면 남자 병사만 못지 않을 것이다" 라 하며 여군 창설을 주장했습니다.
5. 남편을 잃은 여성들의 재혼, 그리고 재혼한 여자의 자손들에 대한 차별을 비판하고, 그들의 자식들도 능력이 있다면 벼슬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저도 송시열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이덕X 같은 일부 사람들의 헛소리와 노론음모론에 빠진 사람들이 주장하는 것과 달리 송시열도 의외로 상식적이거나 혁신적이던 면모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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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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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로라
20:17 · 124.♡.8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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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송시열이라고 하면 노론 벽파의 거두로서 조선의 발전을 막았던 집단의 우두머리 정도로 알았는데, 진보적인 면도 있었다는 것이 놀랍네요.
다만, 저런 면이 정책이 되지 못한것이 아쉽습니다. 송시열 정도의 영향력이 있었다면, 여성에 대한 생각과 성평등을 단순히 개인의 주장이 아니라 정책으로 실현되게끔 움직일 힘도 있었는데.. 그 정도까지 움직일 생각은 없었던것 같네요. 자기 가족과 딸까지만 배려했던 것을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