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니스 (104.♡.68.24)
2026년 7월 9일 AM 10:27
엊그제 67개월된 아들녀석 지 엄마에게 직살나게 혼났답니다.
두 주먹을 앞으로 올리더니 가운데 손가락을 펴더랍니다. 걔가 그게 퍼큐란걸 아는지, 그게 어떤 비속어인지, 알리가 없죠. 아직도 재일 심한 욕이 너 나빠인걸요.
여튼 애가 태권도장을 다니며 형아들과 접점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별걸 다 배워옵니다.
스플런키 캐릭명과 마인크래프트 그리고 이탈리안브레인롯 캐릭터 명을 줄줄 외웁니다. 로블록스도 알아요. 저 중에 직접 보거나 해본게 없구요.
작년 초부터 올 초까지 지하철로 출퇴근을 했어요. 도어투도어 편도로 1시간 30분 내외 걸리는 길이다보니, 첨엔 책도 읽고 뭐 그러다 저도 쇼츠를 좀 보기 시작한겁니다. 근데 자막에 -누가 붙은 영상들이 상당히 보이는 겁니다 (가끔은 -노 도). 보는 족족 채널 관심없음으로 없애버리긴 하지만, 생각이상으로 퍼져있고 심지어 유투브 댓글에도 -노나 -누가 붙고 예전과는 달리 그걸 지적하는 글도 없고 그런 상황같아요.
근데 이걸 일베다로 욕을 해봐야, 갓 20대가 된 애들 이하 어린친구들은 일베란게 뭔지 모르거나 어떤 일들이 거기서 벌어졌고, 얼마나 폐륜적인 일들을 저질럿는지 찾아볼 생각도 없죠. 그냥 정치적으로 반대파가 몰아붙인다던지, 그렇게 생각할 뿐이겠죠.
그게 막장짓을 벌리던 인터넷 커뮤니티 소속원들이 자기들끼리 인식하기 위한 교묘한 구호니까 그걸 쓰면 그런 사람들과 동류로 비춰진다 정도로 말하는게 더 나은 접근이 아닐까 그런 생각울 해봅니다. 물론 유툽 쇼츠에서는 족족 채널 관심없음으로 대응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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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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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막여우
07.09 · 211.♡.64.35
- 스
스토니스
→ 사막여우 작성자
07.09 · 140.♡.29.2
아이들에게 그게 얼마나 혐오스러운 곳의 맴버인걸 인식하는 암구호인지 인식시킬 방법이 있다면 자연스래 사라질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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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알로록달로록
07.09 · 223.♡.207.44
양봉유튜버 보는게 있는데 -누를 자막으로 자주 쓰더라구요
원래 지역이 부산이기도 하고 딱히 그쪽으로 이슈된적은 없었던거 같아 보기는 하는데
솔직히 재밌는것도 아닌데 왜 쓰나 싶어요
- 스
스토니스
→ 알로록달로록 작성자
07.09 · 140.♡.29.2
08년도엔가 학교 돌아갔을때 애들이 “헐”을 입밖으로 그대로 내더라구요. 인터넷에 글로만 보던 감탄사를 직접 들을주는 몰랐었죠. 애들에겐 그냥 인터넷 밈과 같은 걸로 소비되는 것 같아서 더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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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려라하니
07.09 · 106.♡.78.180
몰라서 쓸수는 있어요
그런데 그건 잘못된거라고 알려주면
사과하고 안쓰면 됩니다
안고쳐지면 혼도 나야죠
뭐 혼내면 더 반항한다고 하는데
그게아니라 혼나거나 욕먹거나
오히려 놀림받을거란걸 알게해줘야죠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과거에는 이런 일에 대해
가족과 동네 어른들에게 혼났죠.
그게 당연했구요.
지금처럼 가족공동체와 지역공동체가
없는 상황에서
아이들의 철없는 행동이나 나쁜습관을
고쳐줄 사람이 없는거라 문제가 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