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사모 (124.♡.160.101)
2026년 7월 10일 PM 10:55
북한이 연상되어 사용이 억제되다가 점점 쓰이지 않게 되어 버린 단어들이 있습니다.
링컨의 연설 중 문구인 "Government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에서 people은 "인민"으로 번역함이 타당함에도 언제부터인가 "국민"으로 대체되어 버렸습니다.
친구를 뜻하는 "동무"라는 표현도 같은 이유로 사용이 억제되다가 쓰이지 않게 된 것으로 압니다. 제가 어렸... 아니... 삼촌이 예전에 "어깨동무"라는 소년잡지도 있었다고 합니다. 원래는 흔히 쓰던 단어였다는 거죠.
조롱의 의미를 담은 일베어라고 의심을 받아도 조심하기는 커녕 기어이 경상도 사투리라고 우기면서까지 계속 쓰이게 될 것 같은 현실과 비교해 생각해보니...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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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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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과바람
07.10 · 22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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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뇌공앙
07.10 · 118.♡.11.37
중국의 한 커피 체인점이 ‘인민’이라는 단어를 상호에 사용했다가 국영 언론의 비판을 받고 사과한 뒤 이름까지 바꿨다. 중국 공산당이 중시하는 인민이라는 용어를 상업적으로 오용했다는 이유였다.
https://www.google.com/amp/s/amp.seoul.co.kr/seoul/20251110500159
중국도 웃기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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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늘기억
07.10 · 112.♡.150.86
인민이 참 좋은단어인데요.
사람을 뜻하는 한자어죠.
북한한데 빼앗겨서 쓰지도 못하고.
아쉽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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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패왕상후권
→ 하늘기억
00:05 · 123.♡.190.89
그렇죠.
원래 정치적 의미에서 people 의 번역어기도 하지요.
인민을 못쓰니 그보다 범위가 좁은 "국민"을 쓸 수밖에 없는 게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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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주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