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 좋아하세요?] Welcome To The Black Parade - My Chemical Ro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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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케미컬 로맨스의 Welcome To The Black Parade입니다. 가사가 참...

언젠가(아마 503 촛불시위에 데리고 다니던 때인 것 같습니다) 딸래미하고 얘기를 하다가 아빠 소원 중 하나가 너희들이 다 컸을 때는 촛불을 들 필요가 없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고 얘기를 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5월 광주에서 총부리 앞에 서셨던 분들도 그런 생각을 하시지 않을셨을까 하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그런 세상은 아직 오지 않았고, 어쩌면 영원히 오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계속 그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죠. ㅠ

MCR은 21세기에 결성된 신참(?) 밴드죠. 한 10년쯤 활동하다가 별안간 해체했다가 한 10년쯤 쉰 다음 다시 재결합해서 활동하고 있는 밴드입니다.

밴드의 프론트맨인 제라드 웨이가 원래 만화를 전공했었(실제로 대단한 성공을 거둔 만화가 이기도 하고)기 때문인지 노래가 연상시키는 만화적인 이미지가 뚜렷한 곡들이 많습니다. 이 양반도 술이나 마약으로 사고깨나 쳤었는데, 그사이에 마음잡고 재활한 덕분에 이젠 거의 정상인이 된 듯 합니다. ㅎ


When I was a young boy
My father took me into the city
To see a marching band
He said, "Son, when you grow up
Would you be the savior of the broken
The beaten and the damned?"
He said, "Will you defeat them?
Your demons, and all the non-believers
The plans that they have made?"
"Because one day, I'll leave you a phantom
To lead you in the summer
To join the black parade"





    "Eine andere Welt ist möglich."
    You may say I'm a dreamer, but I'm not the only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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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군님의 댓글

I‘m Not Okay를 듣고 참 좋았던 밴드입니다.
개인적으로 한가지 아쉬운건 라이브를 들어보면 앨범에서 듣는 노래와 괴리감이 컸던 밴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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