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대선 당시 유세장에서 본 이재명과 김동연

Lv.1 네담앙 (211.♡.121.66)

2026년 7월 14일 PM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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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대선 있기 며칠 전 신림역 근처에서 대통령후보 유세가 있다기에 지인을 잡아 끌고 갔었습니다

당시 김동연 후보가 단일화 하여 이재명후보를 지원유세하러 그 곳에 왔었습니다

관악지역은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하니 이재명 후보 연설 할때 마다 열광합니다

그리고 끝나갈 즈음에 김동연 후보가 나와서 지원 유세를 시작합니다

어? 김동연 연설은 직접 보고 듣는건 처음인데 생각보다 연설을 잘 합니다 군더더기 없이 깨끗하니까 집중도 잘 됐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 다음의 장면이 제게 너무나 선명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연설을 끝낸 김동연 후보가 들고 있던 마이크를 옆에 조금 떨어져 있던 이재명 후보가 다가와서 재빨리 낚아 챕니다

정확하게 낚아 챘다고 기억합니다.

제 기준엔 그렇습니다 가끔 대중교통 이용할때 경험할때 느꼈던 그런 느낌

아직 까지 마이크가 아직 다 내리오지 않아 턱이나 목 정도의 위치에 있었어요

약간 거칠고 상대에 대한 배려가 없이 보여지는 행동이었어요

보통은 마이크 넘겨 주고 받으면서 서로 수고했다는 가벼운 인사 정도는 하는데 그것도 없더군요

그 장면이 지금도 너무 선명하게 남아 있고 살짝 불편한 기억입니다

대통령 된 이후에도 불쑥불쑥 비슷하게 느껴지는 아주 작은 행동들이 겹쳐져 보였지만 그냥 상관없었습니다

약간 무자비한 성격이라고 보여지기도 하지만 내편이니까 국힘을 상대할때 저렇게 하면 되니까,

어차피 이재명 뽑을꺼니까 이런 정도는 넘어가도 돼 라는 생각이 내면에 깔려 있었기 때문에 무조건 지지했죠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고 믿은 사람에게 뒤통수 너무 세게 맞았다는 걸 알고 나니 저절로 그때 일이 떠오르네요

별거 안닌거 같아 보이는 그 작은 행동 하나하나, 말 한마디한마디가 그 사람의 생각과 철학이라는걸

현재 민주당과 청와대의 야만적 행태를 보면서 이제야 깨닫게 됩니다

씁쓸하고 슬프고 어렵네요....그래도 당장은 알정찍입니다

댓글 (1)

  • Ellie380

    Ellie380 Lv.1

    14:58 · 112.♡.9.95

    저는 문재인 대통령 경선해서 후보 되던날... 안희정 이재명씨와 후보 수락연설 후... 이재명에게 마이크가 갔던걸로 기억하는데...

    내용은 평이했어요.. 이재명과 함께 정권을 되찾아 오자. 뭐 그런거 였는데..

    태도나 말투가... 뭔가 불만스러운 느낌이었어요.. 저사람은 자신이 대선후보가 안된게 분한가보다 했었는데..

    지금 이재명 볼때마다 그 장면이 오버랩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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