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즈 (115.♡.86.149)
2026년 7월 15일 AM 12:25
(답답한 마음에 추려본 생각이니 아닌 것 같으면 못 본 듯 잊으셔도 됩니다..)
처음엔 연임정도로 생각했다가 당 장악이 안되면 뭐든 맘대로 할 수가 없다 싶어서 내각제로 방향 잡은 거 아닌가 싶습니다. (국회의 일 처리속도가 답답하다는 소리도 했었죠.)
연임으로 개헌이나 할까 했는데 자꾸 당무개입 하지말라는 소리도 나오고 정청래라는 브레이크가 걸려서 더 답답했나봅니다.
기왕 개헌 마음 먹은 거 내각제로 개헌해서 정당하게 당도 직접 컨트롤해야겠다..싶은거죠.
그래서 ,
당대표 사수-총선 공천권-다수당 및 내각제-장기집권. 이 방향에 미친듯이 달려드는 거 아닌가 싶네요. 계획의 필수적인 첫단추가 당대표 사수인거죠.
연임 개헌 정도는 현재 민주당의원들 성향정도만으로도 될 것 같은데, 내각제 추진과 의회 장악은 완전히 자기사람들로 의원들을 최대한 많이 채워야하니 공천권이 걸린 당대표는 꼭 사수해야한다고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수사권 유지’를 협상테이블에 놓고 검찰에 협조라도 요구한 것일까요? 검찰은 민주코어진영 때리기를 열심히 하고 있고 뉴이재명 의원들은 전당대회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검찰개혁을 간 보듯 질질 끌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당대표사수에 실패할 경우엔(&이후 과정들의 실패) 그때가서 수사/기소 분리에 대한 법안은 추가하면 되는거고요. 그래서 개혁에 대해 수사권폐지 반대 입장보다는 애매모호하게 숙의라는 표현으로 여지를 남겨둔 것 같습니다.
국민투표는 다시 주식 부양이나 메가프로젝트 같은걸로 환심사기 하면 될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고요.
제 머릿속으로는 이런 계획 정도는 돼야 민주진영을 이렇게 만든 이유가 설명이 될 것 같습니다.
최근 댓글
- 민주코어진영 인사들을 비하하며 입지 줄이기를 시도했고 김민석을 띄워서 자연스럽게 조용한 당내개혁을 하려고 했는데 의외로 김민석이나 이언주가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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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 아
아이포린
00:29 · 1.♡.243.15
- 모
모즈
→ 아이포린 작성자
00:37 · 115.♡.86.149
유권자의 50%투표는 충족될 것 같고 본인의 지지율이라면 찬성과반도 가능하다고 자신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아마 2년뒤 총선때 개헌투표도 같이 하려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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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심이
→ 모즈
00:57 · 121.♡.4.124
국회의원 3분의 2의 찬성, 국민과반수인데... 국회 3분의 2를 염두에 두고 저렇게 우클릭을 하나 싶어요. 국힘당 해산되면 국힘소속 모든 국회의원은 의원직를 상실합니다. 그럼 국회 통과가 아주 쉬워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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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눈바람
00:33 · 116.♡.21.217
충분히 가능한 내용 같은데 또 이해가 어려운 것이 민주당 지지자들의 강력한 반발을 충분히 예상했으리라 보거든요.
여태 보여준 것과 달리 본인의 여러 능력치의 결여와는 별개로 자기 이득과 보신에는 큰 관심이 있었을 것 같은데 판을 이렇게 흔들고도 자기 목표를 달성할 수 있으리란 생각에 어떻게 이르렀을까 과정이 궁금해요.
- 모
모즈
→ 눈바람 작성자
00:45 · 115.♡.86.149
민주코어진영 인사들을 비하하며 입지 줄이기를 시도했고 김민석을 띄워서 자연스럽게 조용한 당내개혁을 하려고 했는데 의외로 김민석이나 이언주가 너무 비호감짓을 많이 한 탓에 계획이 조금 어그러진 것 같아요. 그러나 멈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밀어붙이는 중이 이닐까 생각합니다. ㅠㅠ 그렇게가 아니면 도저히 저도 지금 상황이 납득이 안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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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oydivison
00:42 · 119.♡.207.200
누가 연임을 하고…개헌은 그렇게 쉽게 될까요….답답한 건 알겠지만 너무 나간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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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심이
00:53 · 121.♡.4.124
연임은 헌법의 연임금지조항의 허들이 너무 위험해서 시도를 못할 것입니다. 저는 정계개편을 하고 내각제를 시도할거라고 봅니다. 내각제가 되면 국회의원들 컨트롤하기도 쉽고 내란관련 재판 결과에 따라 국민의힘을 해체시킬 수도 있으니... 어마어마한 힘을 발휘할 상황을 만들 수도 있거든요. 장관 몇 자리 던져주면 개헌안의 국회 통과는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경제 부흥하고 정계개편을 통해 지역의 표를 흡수할 수 있다는 판단이 들면 내각제 개헌을 시도할 거라고 예상합니다.
다만 모든 상황이 원하는 대로 세팅이 되어야하는데 그게 될지는.... 일본의 55년 체제를 염두에 두는게 아닌가 의심합니다.
너무 효율만 중시하는 스타일이 빚은 비극을 우리가 보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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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trz
01:02 · 180.♡.14.183
순수한 내각제는 힘들다고 봐야죠. 권력을 틀어쥐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본인이 총리로 나서려면 다음 총선에 민주당 당수가 되어야 할 텐데 김민석이 입장도 있고 지금으로서는 로드맵이 좀 애매할 것 같고요. 이원 집정부제를 들고 나올 것 같습니다. 대통령도 권한이 있고 총리도 권한이 있는 그런 형태면 둘 다 아이고 좋아 할 수 있는 상황이잖아요? 일단 대통령 연임을 넘어야 할 산이 많으니 푸틴 모델로 가면 됩니다. 차기 총선 전에 대통령직 내려놓고 당수를 잡고 총리직에 도전하는 거죠. 반대로 민새씨는 대통령으로 올려놓고요. 그리고 짜잔. 대통령 임기가 끝날 때 서로 바꾸면 됩니다.
근데 이거는 장밋빛 청사진이고요. 내각제의 문제는 정부가 자주 바뀔 가능성이 있다 보니 관료의 힘이 강해진다는 거죠. 그 관료 중에는 검사도 포함이기도 하고 고위 관료들 중에 보수적인 정치 성향도 좀 많은 것이 보통인 것 같아요. 아무래도 집안이 괜찮은 친구들이나 입신 양명을 꿈꾸는 친구들이 더 많을 테니 당연한 일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여하튼 귀족 중심 사회가 되는 건데 우연인지 전통적인 귀족 정당은 국민의 힘이라고 이미 있는 상태입니다. 평민 출신 정치인이 뭐 대단히 유명하다고 귀족들이 진심으로 머리 조아리고 기어들어갈 이유가 하나도 없으니 결과적으로 국짐당 후신이 장기 집권을 하게 될 것이라 추정해 봅니다. 총선을 이기면 되지 않느냐 하는데 말입니다. 표를 만들어줄 선심성 투자도 상대를 비리로 공격할 공격수인 검사도 다 그 쪽 편이니까요.
이런 걸 떠나서 내각제로 변환을 시도한다면 필연적으로 민주당 전통 지지층이 상당수 많이 떨어져 나갈 겁니다. 총선 당일 투표를 하지 않거나 대안 정당에 투표를 하겠죠. 여전히 5% 이내 싸움인 지역구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표심의 변화 때문에 이겼던 곳을 질 수가 있습니다. 그 뜻은 여당이 원내 과반을 얻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심지어 원내 과반을 국짐당이 다시 차지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고 봅니다. 그런 상황에 국짐당 입장에서 이길 것이 뻔한 선거에서 레임덕 대통령을 그것도 과거에 원수였던 정치인을 밀어주는 바보가 있겠습니까?
여하튼 이런 상상은 나름 재미도 있긴 합니다. 제가 음모론 환자라서 그렇기도 한 지라. 이게 뭔 짓인가 싶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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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reaTaeho
→ mtrz
01:08 · 14.♡.31.150
민주당원의 지지가 별로 필요 없습니다. 왜냐면 지금처럼 국민의힘에 계속 손짓하면서 (국민의 힘 + 김민석계 민주당) 구조적 다수를 만들게 되면 국민 과반이 넘습니다. 혹여 김민석이 당권을 못잡아도 괜찮습니다. 이미 국회의원 과반이 이재명파니까 탈당해서 신당만들고, 국민의힘과 합치는 것도 방법입니다.
민주당이랑 골프를 안치고, 국민의힘과 골프를 치려한 이유도 이부분입니다. 대통령은 지금 국민의 힘을 먹을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필요하면 검찰캐비넷도 쓸겁니다.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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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trz
→ GreaTaeho
01:19 · 180.♡.14.183
제 주장의 전제는 역시 귀족은 천 것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거죠. 아직도 가장 큰 권력은 법조 귀족에 있기 때문에 호민관의 자리는 시민의 지지가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니죠. 기막힌 업적을 2년내 내놓지 못하면 연성 지지층을 지키는 것 조차 버거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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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이 안되는데 연임이니 내각이니 터무니 없어요. 국민투표에서 내각제가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