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짱채고 (39.♡.84.135)
2026년 7월 15일 PM 11:21
아 정치 얘기는 아닙니다
요새 둘째 생각이 많아져서
둘째 핑계로 차부터 바꿀까(?????)라는 생각에 견적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시간 나면 매장에 가서 관심 차종들도 보고 옵니다
덕분에 관심도 없으면서 끌려다니는 아내 미안
아무튼 처음엔 울며 겨자먹기로 현대기아 전기차만 봤습니다
지금 타는 차도 전기차인데 정말 만족스러워서 내연기관차로 돌아갈 생각이
전혀 없거든요
그런데 국산차는 이래저래 마음에 안 드는 구석들이 있습니다
설명하려면 길어지니 이유는 넘어가고
그러다가 전기차의 대명사 테슬라까지 갔다가
테슬라도 그닥 끌리지 않아서
그돈씨하다가 어느새 지커를 넘어서 폴스타까지 갔습니다
마침 요새 폴스타4가 무이자할부 지원을 해줘서
그동안 모은 돈과 지금 차를 처분하면 얼추 생길 돈을 예상해서 버무려서
견적을 돌려보니 선수금 내면 월 할부가 그다지 부담스럽지 않은 금액이 나오더군요
이것이 무이자의 힘인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폴스타4는 생각보다 너무 큰 차였고
저는 suv 빠돌이라서 말만 쿠페형 suv이지 생긴거만 보면 세단 같은 폴스타4에
확신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마치 갬성값을 두둑하게 챙기는 애플을 보는 느낌이랄까요
컴퓨터로 치면 커세어를 보는 느낌이고...
다음주에 매장에 가서 폴스타3과 4를 볼 예정인데
3은 비싸기도 하고 무이자할부 이런 것도 없어서 사실 살 수 없는 녀석입니다
진짜 진짜 마지노가 4인데 이녀석도 사실 거의 7800만 원 하는 녀석이거든요?
분명 몇 달 전만 해도 내가 5천만 원 넘는 차를 산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야
난 그럴 능력도 없고 배짱도 없어라고 생각했는데
7800만 원짜리가 무이자할부로 사정권에 들어왔다 생각하니
간이 배밖으로 나왔습니다
테슬라 주니퍼 4999 정도야 언제든 살 수 있는 차로 느껴지고
국산차에선 아이오닉9도 허황된 꿈이 아닌데?라는 생각마저 들기 시작했습니다
사람 마음이 이리도 간사하고 갈대같습니다
근데 막상 폴스타4 보고 오면 좀 식을 것 같기도 하고....
아니 일단 이 큰 차가 대체 왜 원격 전후진 기능이 없는 걸까요
나중에 어플로 지원해준다는 썰은 있던데
지하같이 데이터 잘 안 터지는 곳 가면 어쩌려고...
차키에 좀 넣어주지 지리자동차 그룹이 기술력이 없는 곳이 아닐텐데
이런 건 참 아쉽네요
역시 옵션의 현대기아(??)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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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룡.백호
07.15 · 125.♡.25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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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그래서 차 바꿔야 히는데 2년째 못 고르고 있네요 ㅎ 갈수록 물가가 사악해져서 빨리 사는게 이득인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