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게 의심스럽고 의문이네요
산날망

Lv.1 산날망 (1.♡.129.112)

2026년 7월 16일 PM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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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무엇보다도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에 열심이었던 조국, 김어준, 유시민, 정청래를 적으로 간주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권력에 방해가 된다고 여겼을까요?

  2. 어느 순간 튀어 나온 '뉴이재명'! 저 세력들이 5분을 조롱하며 조리돌림했죠. 저 세력이 지금 보면 본체의 사주가 아니었을까 의심이 되는 수준입니다.

  3. 취임 초엔 민생에 최선을 다하며 주가가 말그대로 치솟았죠! 역시 일 잘하는 이재명이라며 칭송도 받고 지지율도 뒷받침되었죠.

  4. 어느 정부도 시도하지 않았던 국무회의 생중계는 획기적이었습니다. 나는 모든 걸 오픈해서 뒷공작을 하지 않는다는 믿음을 심어 주었습니다. 공직자들을 강하게 질책하는 모습을 보며 국민들은 희열을 느꼈죠.

  5.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대통령의 말이 모호해 집니다. 윤석열처럼 사람마다 해석이 달라지는 애매모호한 말을 X에 올리기 시작하죠.

  6. 지선 무렵. 대통령 픽이라는 말이 나왔지만 대통령에 대한 믿음이 워낙 강했던지라 이건 아니라는 의심이 있었다치더라도 대통령과 발맞추면 좋겠다 싶다 여겼을 겁니다.

  7. 어느 순간 대통령이 특정 인물을 차기 당대표 밀어주기가 노골화 됩니다. 사람들의 의심이 최고조에 달하죠. 사람들의 의심이 확신으로 변합니다.

  8. 비슷한 시기 대통령이 민생에 관심이 없는 게 느껴집니다. 쿠팡 사건은 초기만 반짝했지 딱히 만족할만한 조치가 없습니다. 당연히 대통령이 언급도 안 합니다. 비슷하게 홈플러스 사건, 도박장된 주식 시장, 치솟는 부동산...

  9. 대통령에 대한 배신감이 강하게 드는 이유를 생각해 봤습니다. 무엇보다도 말이 달라졌다는 겁니다. 검찰개혁에 대한 의지가 없다는 것을 사람들이 확인합니다. 누구보다도 검찰에게 당했던 대통령이 설마 하지 않을 거란 생각을 누구도 하지 않았을 겁니다. '잘 쓰면 된다'고 했던 말이 검찰을 두고 한 말이라는 걸 이제야 깨닫습니다. 주식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던 초기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도박장된 주식시장, 폭락장에도 언급 한번 없습니다. 부동산 빼서 주식에 넣었던 국민들을 한순간에 바보로 만들어 버립니다. 믿음에 대한 배신! 이에 대한 허탈함! 오버랩되는 윤석열!

  10. 아마 이대통령은 팬이 안티가 되었을 때 어디까지 돌변하는 지 뼈저리게 경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믿었던 뉴이재명 세력 또한 대통령의 힘이 약해졌을 때 어떻게 변하는지 잘 알게 되겠죠. 씁쓸합니다.

  11. 누구보다도 대통령으로써 잘할 거라 믿었는데, 1년 만에 이게 뭔지...

댓글 (3)

  • S

    serious Lv.1

    07.16 · 118.♡.6.87

    안티가 팬이 되는 경험은 했죠. 이제 반대도 한번 보겠네요.

  • 열심히살자

    열심히살자 Lv.1

    07.16 · 221.♡.182.138

    철저히 인격을 속이니 알길이 없네요.

  • 아스티

    아스티 Lv.1

    07.17 · 1.♡.86.55

    이재명 대통령은 자기가 완벽하게 짜놓은 판 위에서만 움직이는 전형적인 컨트롤 프릭 성향의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임기 초반 몇 달 동안 꼼꼼해 보였던 것도 본인의 설계대로 상황이 굴러갔기 때문일 뿐이죠. 문제는 자기가 짜놓은 플랜이 조금이라도 어그러지면 대안을 찾지 못하고 국정 전체가 엉망진창으로 흐트러진다는 점입니다. 당장 본인이 원하는 대로 차기 당 대표 구도가 짜이지 않고 당 장악력이 흔들리기 시작하니까, 통제력을 상실하고 최근 같은 허술하고 헐렁한 모습이 그대로 노출되는 거. 결국 위기 대처 능력이 있는 게 아니라, 자기 뜻대로 판이 안 굴러가면 그냥 다 손을 놓아버리는 스타일이라 지금 이런 난맥상이 벌어지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진짜 1년 만에 능력치 다 뽀록 났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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