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앙근 (211.♡.140.180)
2026년 7월 17일 PM 12:31

SK하이닉스가 초과이익분배금(PS)의 절반가량을 자사주로 지급하는 방안을 노동조합에 제시했다. 노조는 지난해 마련한 성과급 합의의 취지를 훼손한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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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교섭 직후 회사 제안에 대해 “지난해 노사가 어렵게 마련한 합의의 취지와 기본 방향을 훼손하는 수준”이라고 반발했다. 회사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을 밝히고, 노조 요구안을 중심으로 쟁점별 실무교섭을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초에도 직원이 PS 일부를 자사주로 선택할 수 있는 ‘주주참여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참여 직원은 PS의 10%에서 50%까지 10% 단위로 자사주 전환 비율을 정할 수 있다. 해당 주식을 1년 이상 보유하면 전환 금액의 15%를 현금으로 추가 지급받는다.
이번 사측 제안은 직원이 참여 여부와 전환 비율을 정하는 기존 제도와는 성격이 다르다. 알려진 대로 PS 절반가량이 처음부터 자사주로 지급된다면 직원 선택권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직원들이 민감하게 보는 대목은 환금성이다.
주택 잔금이나 전세보증금, 대출 상환 등에 성과급을 투입할 계획이었다면 자사주 매각 가능 시점과 지급 당시 주가에 따라 실제 사용할 수 있는 현금의 규모와 시점이 달라질 수 있다.
삼성전자의 성과급 개편 사례도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 5월 기존 초과이익성과급(OPI)과 별도로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을 신설했다.
사전에 정한 실적 조건을 충족하면 사업성과의 10.5%를 재원으로 삼아 세후 전액을 자사주로 지급한다. 지급 주식의 3분의 1은 즉시 매각할 수 있지만 나머지 3분의 1씩은 각각 1년과 2년간 매각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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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혈
혈압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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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이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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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화폐로 준다고도 하는데 주식이면 좋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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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햇빛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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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80조자사주깔고가는건 잘한일이죠
- 칸
칸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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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보면 주식이 좋을텐데. 당장 눈앞의 현금 보여줬다가 뺐으면 못참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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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윤사모
13:08 · 39.♡.180.65
이런 조건에 반대한다면 주주들도 나서야죠. 지나친 성과급 지급은 주주들의 이익에 반합니다. 주총 열어서 막자고 하는 시도... 나올 수도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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