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L⠀ (61.♡.133.154)
2026년 7월 18일 PM 12:30

오십견에 담이 겹치니 환장하겠더군요. 침대에서 눕고 일어나는데에 그렇게 등근육이 많이 쓰이는줄 몰랐습니다. 다행히 담은 없어졌고 어깨 통증도 많이 좋아지고 있는데 이번엔 발바닥이 아프네요. 아침부터 평소에 쓰는 소도구로 몸 좀 풀어주고 옷장속에 모셔두었던 비장의 무기도 꺼냈습니다.
에어렉스 요가 매트. 쫀쫀한 느낌이 달라요. 저 위에 누우면 잠이 잘 옵니다.
토구의 딘에어 발란스 쿠션. 올라서서 균형을 잡으려는 노력을 하는 것 만으로도 몸 속 관절을 움직이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몸 균형이 깨졌을 때에 특히 허리가 아플 때에 아주 좋아요.
볼란스. 날개뼈 사이에 두고 그 위에 누워 척추선을 따라 깨작깨작 움직이거나 그냥 있으면 됩니다. 저처럼 척추가 엉망인 사람의 골격을 잡아주고 디스크가 터지지 않게 도와줍니다. 인생의 반려도구입니다. 얘 없으면 못 살아요.

그리고 오늘 간만에 꺼낸 저 매트. 뾰족한 돌기 덕분에 근육 뭉친 곳을 풀어줄 때에 좋습니다. 저 위에 올라가면 피가 막 도는게 느껴집니다. 원래 저 속에 푹신한 매트가 있는데 저는 그걸 빼버리고 씁니다. 돌돌 말아서 보관하다가 의자위에 놓고 앉기도 하고 저렇게 두고 올라가서 발마사지를 하기도 합니다. 진짜 따가운데 그 고통을 통해 쾌감을 느끼게 되는… 나의 숨겨진 피학성을(?) 시험하게 해주는 도구이기도 합니다.(????????!!!!!!)
몸이 너무 틀어지고 망가져서 운동을 하다가 꾸준히 모은 소도구 덕분에 근근히 몸을 유지하며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들 운동하시고 건강하세요!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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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셀라비
12:32 · 61.♡.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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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라비 작성자
12:34 · 61.♡.133.154
제 몸이 또 무너진 여러 이유에 분명히 그 분의 몫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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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
삭제된 댓글입니다. -
개개구리밥
12:36 · 49.♡.55.45
다 저에게도 필요한 소도구들이네요.
스크랩 하겠습니다.ㅋㅋ
저는 근 두어 달 러닝 하러 갈때 철봉에서 매달리기 하고 있습니다.
매번 밖에 나가기 귀찮아서 치닝디핑 하나 들여 놓고 틈나는대로 해야지 했는데..
점점 옷 걸이가 되어 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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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구리밥 작성자
12:43 · 61.♡.133.154
철봉 매달리기 하시고 달리실 정도면 저보다는 훨씬 상태가 좋은겁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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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lvercreek
12:40 · 121.♡.214.196
공치다 어깨와 목 근육을 다쳐 2주 넘게 고생 중입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 목이 얼마나 아픈지 정신이 아득해지더군요. 예전에 한 이틀 고생하면 낫던 것이 이리 오래 가니 참 서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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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WL⠀
→ Silvercreek 작성자
12:42 · 61.♡.133.154
아으… 빨리 나으시길 바래요. 호랑이 연고가 직빵이던데 다른 바르는 소염제도 효과가 있을거예요. 얼른 나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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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ulcan
12:52 · 121.♡.150.100
마지막 둥글고 뾰죡한건 이름이 뭔가요? 목주변에 사용 가능할까요?
나이가 들수록 몸이 상해간다는 것을 느끼며 살고 있는데 목 주변 허리, 등짝 등등 근육이 엉망인 것 같아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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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ulcan 작성자
13:09 · 61.♡.133.154
예전에는 이런 제품이 많았는데 한 물 갔나봐요. 찾기가 쉽지 않네요. ‘로터스 지압매트’로 검색해보세요.
목주변이라면 속 매트를 분리한 후에 뾰족한 부분만 남겨서 베개 위에 두고 누우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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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ulcan
→ PWL⠀
13:16 · 121.♡.150.100
감사합니다. ㅎ{emo:onion-070.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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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깔기의 생활화 실천중입니다 ㅎㅎ 건강합시다! 요즘 보니 오래 살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