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쑤씬장군 (123.♡.76.21)
2026년 7월 19일 PM 02:45

정당에도 의리가 있어야 합니다.
민주당은 수많은 사람들의 눈물과 희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정권을 빼앗겨 야당으로 탄압받고 힘들었던 시절.
누군가는 당을 지켰고, 누군가는 당을 떠났습니다.
당이 어려울 때 곁을 지킨 사람과, 당이 다시 커졌을 때 돌아온 사람을 똑같이 평가한다면, 앞으로 누가 어려운 길을 선택하겠습니까.
정청래는 민주당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컷오프 당해 공천에서 배제되어도, 억울한 일을 겪어도 주저않아 원망 할 법도 하지만 정청래는 그럴때마다 신발끈을 다시 묶고 민주당 이름으로 다시 뛰었습니다.
정치는 결국 사람의 역사입니다. 그 사람이 어떤 순간에 무엇을 선택했는지가 그 사람의 정치를 말해줍니다.
지도자는 이러한 역사적 배경에서 만들어집니다.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의리 있는 사람이 되어야 사람 대접을 받는다."
그 말은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정당도 의리를 지켜야 합니다.
헌신한 사람을 끝내 헌신짝처럼 대한다면, 누가 다음 세대에 민주당을 위해 모든 것을 걸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이번 당대표 선거는 우리 동지들이 역사적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의 정통성을 누구에게 맡길 것인가, 민주당의 역사를 누구에게 이어줄 것인가를 결정하는 선거입니다.
선거철마다 노무현을 이야기하는 사람은 많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노무현의 이름을 팔지 말고 노무현의 정치를 하십시오."
당이 힘들 때 함께 버티고, 당을 위해 자신을 희생했던 사람을 존중하는 것.
그것이 노무현 정신이고, 민주당의 정신입니다.
이해찬 대표님의 오랜 동반자께서 정청래 후보의 손을 잡아주신 것은 한 장의 사진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것은 민주당의 역사와 기억, 그리고 책임을 다음 세대로 잇는 상징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지 여러분.
우리는 이번에 당대표를 선출하는 것이 아닙니다.
민주당이 앞으로도 의리를 기억하는 정당인지, 헌신을 존중하는 정당인지, 역사를 잊지 않는 정당인지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이번만큼은 결과보다 더 중요한 가치가 있습니다.
민주당을 끝까지 지켜온 사람에게 민주당을 맡겨 주십시오.
그것이 민주당의 역사를 지키는 길이고, 우리 당원들이 해야 할 역사적 선택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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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인의취향
07.19 · 182.♡.5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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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ava
07.19 · 116.♡.70.94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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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윤사모
07.19 · 223.♡.73.120
정청래를 컷오프시켰던 김종인도...
정청래를 컷오프시킨 자리에 출마했던 손혜원도... 다 떠났지만...
그 수모를 당하면서도 민주당을 지킨 큰바위얼굴... 정청래!
- Q
qwer
07.19 · 175.♡.214.3
오늘 x로 난리친 이유가 이것을 덮으려고 헌 것일수도.
- 이
이쑤씬장군
→ qwer 작성자
07.19 · 123.♡.76.21
같은편끼리 해석전쟁을 벌이는 이시기가 고통스럽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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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콤한딸기쨈
07.19 · 118.♡.85.247
아이디가…
어느 학원 다니신 겁니까?
- 이
이쑤씬장군
→ 달콤한딸기쨈 작성자
07.19 · 123.♡.76.21
인터넷 제목학원에서 배웠...쿨럭~
ㅋㅋ
- 영
영양제
07.19 · 39.♡.73.82
감사합니다.
- 담
담벼락
07.19 · 121.♡.115.21
딴지에서 보고 참 좋은글이다 싶어 퍼가고 싶다라고 생각했다는....
- 이
이쑤씬장군
→ 담벼락 작성자
07.19 · 123.♡.76.21
딴지에도 올려뒀습니다.
딴지 어르신들이야 알정찍인데 삐질까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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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사모님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