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꼬맹이 (104.♡.44.37)
2026년 7월 19일 PM 09:39
술김에 적는 푸념이니 적당히 넘겨주시면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게시글을 몇번을 쓰고 지웠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정치인 이재명을 알게 된게 고등학생 2학년, 횟수로 15년 정도네요
그때부터 이 사람이 높은곳에 깄으면 좋겠다 그럼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가 주황색띠를 매고 대통령 예비 경선에 나왔을때도 저는 당원이 아니였기에 마음으로 응원하고 주변 지인에게도 능력있는 정치인이다 라고 알렸습니다
그가 경기도 도지사에 나왔을때 경기도에 사는 대학 동기에게 술 사면서 이재명 한번 지원 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가 윤석열과 경쟁을 할때 친척과 지인들에게 전화를 돌리면서 꼭 뽑아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그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되었을때 저는 분노에 못이겨 민주당 의원들에게 최소 5통씩은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가 테러를 당했을때 저는 처음으로 하나님에게 누군가를 살려달라고 기도 했습니다
그가 계엄때 국회로 와달라고 할때 해외에 있던 저는 지인들에게 연락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밤을 뜬눈으로 새고, 다음날 바로 귀국해서 탄핵안이 가결 되는 날까지 국회를 밤새 지켰습니다
그가 대통령이 되었을때 어느때보다 기뻐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를 더 이상 지지 못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재명 대통령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정치인을 믿으면 안되구나, 정치인을 지지는 하되 믿지는 말라는 깨달음을 저에게 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이 뭘하든 이젠 전 신경을 끄고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가야할것 같습니다
특정 후보가 당대표에 당선되면 당이 당신을 막아선다는 생각이 있으신것 같지만 당신을 위한게 아닌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후보룰 뽑겠습니다
제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몸과 같이 지지했던 정치인 이재명씨, 이젠 제가 당신을 더이상 지지 못할것 같습니다
어떻게 마무리를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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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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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루리라
07.19 · 58.♡.94.201
- 다
다모앙뉴비
07.19 · 58.♡.41.85
토닥토닥~
여기 많은 분들이 그런 심정일 거예요. 우리에게 너무 큰 상처를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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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슬리아
07.19 · 220.♡.25.200
ㅠㅠ 이렇게 국회를 지켜준 국민을 외면한 대가를 치를겁니다.
힘내세요. 일단은 민주당지켜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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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이만든나
07.19 · 121.♡.168.57
힘내시기 바랍니다.
정말 너무 힘들긴 합니다.
아내에게 제가 이제 이재명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하니 아내가 놀라네요.
정치 관심없는 아내를 이재명을 위해 민주당원 되어달라 라고 읍소해서 당원으로 만들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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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EZealot
07.19 · 211.♡.17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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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는 알정찍이죠!
그간 애 많이 쓰셨습니다. 지금은 상처받은 우리가 서로를 위해줘야 하는 시간인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