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개혁은 오딧세이의 세이렌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Lv.1 티거마스크 (1.♡.36.213)

2026년 7월 20일 PM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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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딧세이에서 세이렌이 출몰하는 섬 이야기가 있습니다.

세이렌의 노랫소리나 유혹하는 소리에 배가 근처를 지나다가 세이렌에게 가서

암초에 걸려 부서진다는 내용인데, 검찰개혁도 비슷한 부분이 있는 거 같네요.

검찰은 끊임없이 자신들의 유능함, 유용성을 강조합니다. 권력자의 칼이 되어 상대편을 공격하고

권력을 공고히 할 수 있다고 말이죠. 마치 세이렌의 달콤한 노래 처럼요.

이 유혹을 이긴 권력자는 별로 없습니다.

오디세우스도 이를 알고 근처를 지날 때 자신을 기둥에 묶으라고 합니다. 선원들은 노를 젓게 하고 대신

밀랍으로 귀를 막아서 세이렌의 노래를 못 듣게 합니다. 결국 세이렌의 유혹의 위험성을 알고 있던

오디세우스지만 이 달콤한 노래에 넘어갑니다. 다만 몸이 묶여 있고 선원들은 귀를 막은 채

묵묵히 노를 젖고 있지요. 선원들에게 자신을 풀어달라고 외치지만 선원들은 듣지 못합니다.

우리도 유혹에 귀를 막은 채 묵묵히 노를 저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댓글 (2)

  • 마이바흐

    마이바흐 Lv.1

    07.20 · 210.♡.20.243

    세이렌이 출몰하던 소렌토의 절벽에서 우리 모두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심정입니다 ㅠㅠㅠ

  • 블루미 Lv.1

    07.20 · 211.♡.152.37

    멋진 비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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