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 (182.♡.134.8)
2026년 7월 24일 AM 02:12
다모앙이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지나친 비판으로 치닫고 있다고 쓴소리 남기신 분의 글을 읽고 댓글을 남기다가
댓글이 너무 길어져 따로 글을 올립니다.
왜 그런 말씀하시는지 이해는 갑니다만,
모든 커뮤니티는 어느 정도의 편향성을 지닙니다.
그 편향성이 때로는 시야의 편협함과 담론의 제한 등을 빚어내는 단점이 되기도 하지만,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강력한 결속력과 동지애를 이끌어 내는 장점이 되기도 하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가는 커뮤니티가 어느 정도의 편향성은 띠고 있음을 인지하고,
그에 맞춰 행동하기 마련입니다.
제가 작년에 구도심을 떠났던 이유도 사실 선생님과 비슷합니다.
아무리 목이 터져라 이재명 뭔가 이상하다, 뭔가 잘못된 것 같다고 외쳐도
돌아오는 건 빈댓글이고, 내지는 빈정거림이나 비아냥, 모욕이더군요.
그래서 이 공간이 지금 현재 지니는 편향성은 나와 맞지 않는구나 싶어서 20여 년 가까이 머물렀던 그 곳을 그냥 떠났습니다.
선생님께서도 마찬가지일 것 같습니다.
이른바 대세를 형성한 견해와 반대되는 의견을 가진 마이너리티가 감내해야 할 무게는 크기 마련이고,
그에 대한 스트레스는 때때로 사람을 폭주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 반대편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어떤 원망을 하기에 앞서
그들이 왜 그렇게 분노하게 되었는지,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그렇게 배신감에 치를 떨게 하였는지,
어떤 이들이 그들이 소중히 여기는 가치와 사람들을 모욕하고 비하했는지,
그로 인한 심적 고통이 얼마나 컸는지
이런 부분을 먼저 헤아려 보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랜 세월 동안 민주당을 지지해 온 이들에게 소중한 가치와 인물들을 무시 내지는 모욕했으며,
자신을 지지하고 대통령으로 만들어 준 이들을 배신하는 중입니다.
무시와 모욕, 배신을 한 자에게,
그것도 어마어마한 기대를 걸고, 많은 애정도 품었던 이가 자행한 무시와 모욕, 배신에 대해
이 정도 비판도 하지 않고 초연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쉽게 생각해서
이재명 대통령이 지지자들에게 한 언행이나
뉴이재명 패거리들이 자행한 난동 패악질을 떠올려 보세요.
지금 다모앙의 반응은 정말 점잖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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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와 알고리즘이 비슷하신 듯합니다.저도 방금 같은 쇼츠를 봤는데 역시 유작가님 다운 정곡 찌르기였습니다.제가 원래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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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10여 년이나 저 짓거리를 하면서도 직을 유지해왔다니 저 인간도 대단하고, 저 인간을 내버려둔 경찰 조직도 정말 대단하긴 합니다 아주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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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늘걷기
02:20 · 218.♡.1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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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ava
02:28 · 116.♡.70.94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성토는,
그것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닿던 아니던,
아우성으로 터져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아우성이 결국은 어딘가에게 닿게 될 것이고,
닿아야만 하거든요.좋게 좋게 한다고 점잖은 소리만 하고 있으면,
그 대상이 우리를 만만하게 보거나,
별것 아닌걸로,
자기 문제 없는 것으로 인식할수 있거든요.
그러므로,
점잖게 하라며, 이런 아우성을 막는 것은,
일종의 입틀막일수도 있다고 봅니다.
아무리 좋게 보아도 훈계인 것이죠.자신은 무슨 신사인양 깨어있는 양,
아우성을 내지르는 사람들을 비하하는 분들이 간혹 보입니다.
그 분들이 과연 좋은 의도로 그런 글을 썼는지?
아무리 들여다 보아도 의구심이 들더군요.이런 지경이다보니,
어그로의 행태를 보이는 이들까지도,
이재명 대통령의 편을 들거나,
다모앙 사람들이 하지도 않은 비하발언을 했다며,
문제 없는 수준의 아우성을 문제 있는 과한 표현이라며,
훈계하는 척 비웃기까지 하더군요.이곳이 다모앙인지라,
비하표현을 피하다보니,
글이 매끄럽게 써지지가 않는군요.사실 그런 분들은 이 글을 본들, 이 댓글을 본들,
아~ 난 옳아, 너희들의 문제를 지적했을 뿐이야 하겠죠?그러곤 또다시,
자신의 아집에 사로잡혀서,
다모앙 전부를 싸잡아서 비난하겠죠?그러니, 하지 말라고 부탁하지는 않을겁니다.
알아서들 하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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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슬리아
02:39 · 220.♡.25.200
저두요. 최강욱의원 글 올렸단 이유로 낯모르는 이로부터 욕처먹고, 문통인스타에 누가뭐래도 선진국 블라블라(기억도 안나네요)댓글 달았다가 댓글 수백개 폭탄 맞았네여 뉴인지 극우인지 구분도 안가더라구요.
낯모르는 이들에게 유튜브 sns할 거 없이 그만큼 욕처먹고 6-7개월을 참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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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나글
→ 시슬리아
03:10 · 104.♡.164.12
검찰인사에 대해 우려를 표하자 박은정과 최강욱을 하루아침에 반명수괴로 만들어버렸죠..
그리고 이상한 여자 이용해서 조국대표와 최강욱을 묻어버리기 까지요..
왜 이리 징계가 빨랐나 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충성하는 인간들이 서둘렀다고 봅니다. -
Kkita
02:48 · 125.♡.203.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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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짝지근
02:53 · 49.♡.149.214
대통령이 지지자 개인에 대한 비토를 거두고 사과 정도는 해야죠
그리고 검찰개혁 같은 최1선 공약에 대한 지금의 생각과 계획을 제대로 밝힐수 있어야 자신에 대한 지지를 다시 얻을수 있습니다
얼렁뚱땅 유야무야 지지자들이 흐린눈 하면서 넘어가준에 지금에 이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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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나글
03:05 · 104.♡.164.12
이재명은 절대로 건들지 말아야 할 것을 건들였습니다.
특히 노무현 재단... 이것은 절대로 용서가 안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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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7
삭제된 댓글입니다. -
라라면먹고갈래
03:32 · 122.♡.53.20
찐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노무현 대통령은 자랑스러운 기억이자 아픈 기억입니다.
아픈 경험이 있기에 웬만하면 우리가 뽑은 대통령에 대해서 끝까지 믿어주려는 경향이 강하고
성역화 시키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물론 필요합니다. 물음표가 가는 행동에도 뭔가 우리가 모르는 큰 뜻이 있을꺼라는 기대감을 갖고 기다려줍니다.
그러나 이것도 임계점이 있는겁니다.
이재명대통령은 이 임계점을 넘긴겁니다.
지지자들이 조금 참아준것도 아닙니다. 임기 1년차 대통령의 힘이 가장 셀 시기를 참아줬습니다.
그러나 각종 개혁은 되지도 않았고, 시도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인사도 개판이었습니다. 긁우 인사에게 자리를 턱턱 내어주었습니다.
이상한 현상들이 계속 일어나는것을 아무리 코어지지층이라 하더라도 어찌 보고만 있을 수 있겠습니까
대표적 민주진영 코어커뮤니티인 다모앙이나 딴지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한 날선 비판이 연일 쏟아지는것은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작세들한테 이용당할 수 있다고 걱정하시는 분들 계신데,
작업은 결국 티가 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비판을 키워서 비난으로, 비난을 키워서 혐오로, 갈라치는게 작세들의 목적입니다.
호되게 비판하고 비난하되 근거가 있고 논리가 있다면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비판을 넘어 혐오로 이어지고 멸칭으로 귀결된다면 의심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은 바로 그 지점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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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indControl
05:40 · 61.♡.80.55
이재명이 국민 한 개인을 저격하는 행태를 보였는데, 이 정도 반응은 점잖은 거지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저만 해도 제가 느낌 모멸감의 천 분의 일도 표현 안 하고 꾹꾹 눌러 참고 있는데
분위기가 어쩌니 저쩌니 하면 코웃음이 납니다.
물론 그래도 사람들의 표현 방식이 마음에 안들 수는 있죠.
그런데 사람이 살면서 자기 편한 것만 보고 살 수는 없습니다.
조금 불편한 건 참아 버릇할 줄도 알아야죠.
불편함을 넘어서서 지적해야 할 만큼 문제라면 명확히 지적을 하고요.
뭉뚱그려서 이야기하는 건 아무 의미 없는 짓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