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차가 스틸 사진으로 스치듯 봤을 땐
포드인가? 왜 한국 영화에 미국 클래식카? 그랬는데
스텔라군요.
배경이 전적으로 80년대였나봅니다. (베스타도 나오네요)
(스텔라가 후륜 구동이라 그리 드리프트가 잘 되는구나... )
전반적으로 진행도 80% 까지는 스릴러로서 아주 괜찮더라고요.
전반적으로 대사가 상황과 매우 물과 기름마냥 혼자 미끄러지듯 따로 놉니다.
특히나 정호연의 대사가 저렴한 문어체인데...
이걸 미국 더빙 혹은 자막 처리라고 한다면, ... 아주 아주 잘 맞겠더군요.
Oh God. Holy shit. Fxxx 이런 대사를 그냥 한국어 번역 한 것 같습니다.
수출을 염두해 둔건가? 생각하면 뭐 그럭저럭...
그치만 대사가 없어도 될 영화입니다.
대낮 배경이고 괴물이 늦게 등장함에도 연출이 좋습니다.
적당히 쫄리는 감이 있고 적당히 속도감이 있습니다. (그놈의 대사만 빼면요)
두번 뒤틉니다.
왜 '괴물'이 공격하는지를 두고요. 마지막에 그 것이 장치로서 작동 하고요.
말보다 느릴 수가? 라는 질문은 아무래도 말은 공격하지 않는다
말을 피해서 사람만 공격한다 그런 것으로 사전 셋업이나 대사 없이
처리하려고 한 것 같은데... 말보다 느리다 는 것은 여전히 물음표입니다.
진행도 80%까지는 몬스터 스릴러 슬래셔 (?)무비로서 적당합니다.
'반공' 배경이 외부의 적에 대한 무지함과 공포 장치로서 심리적으로도
납득이 가고요.
근데 최 후반부 체이스 장면에서 김이 확 빠집니다.
이게 처음 괴물에 대항하여 속도감있게 좁혀지는 거리에서 주는
긴장감이 다 빠져버립니다.
인간이 더이상 도망갈 곳이 없이 무조건 생존해야만 할 상황이 아닌
충분히 차를 타고 도망갈 수 있는 속도이고, 시점도
인간이 위, 괴물이 아래라는 시점이라
더이상 생존이라기 보다 헌팅으로 변해버려서
긴장감이 확 빠집니다.
거기서부터 영화가 갑자기 자기 정체를 드러냅니다.
이건 SF영화야...
그리고 이건 예고편이야...
길고긴 예고편 잘 봤습니다.
연출력은 매우 좋습니다.
저는 진행도 80% 까지
말 체이싱 직전까진 매우 호 입니다.
근데 그 이후... 2편이 궁금하다기 보다 걱정되네요.
조인성씨는 혹시???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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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열린눈
13:58 · 211.♡.2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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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힘내라아빠
14:09 · 175.♡.62.177
이런저런 생각 안하고 나홍진 표.. SF 잘 봤습니다.
근간에 본 초고비용 제작 영화 중에 제일 좋았습니다.
2편은 어떤 이야기 나올지 기대도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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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루얀
14:25 · 118.♡.11.211
이동진 평론가가 개인적으로 단군신화를 비튼 게 아니냐는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저도 80년대 반공 기조에서 비롯된 외부인 배척하는 그런 느낌으로 봤는데, 단군신화쪽은 생각도 못했습니다ㅎㅎ 역시 평론가는 관점이 넓다 싶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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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보다 보면 부서진 체어맨도 보입니다.. 그냥 시대배경 무시하고 만든 것 같아요 ㅋ
저도 처음 볼 때 뒷부분에 말씀하신 그 설정 붕괴 때문에 좀 깨더군요.. 말을 진작 따라잡았을 속도인데 다음 장면에선 또 저 뒤에 있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