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쿠 (112.♡.121.165)
2026년 7월 26일 PM 04:20
일주일에 한 편 명작들을 보는게 요새 삶의 낙입니다..
지난주에는 디카프리오 나오는 원 배틀 ...을 봤구요.
어제는 사람과 고기를 봤습니다..
처절하지만 그렇다고 처연하지는 않습니다.
타인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모두의 이야기입니다.
정말 꼭 봐야 할 모두가 봐야 할 영화에요.
덧붙여 이야기하자면
우리나라는 노후준비에 대해서 너무 돈,돈,돈 하는데..
외국에서 노후준비 책에 나오는 내용 중에 혼자서 음식을 해먹을 수 있는 능력을
매우 중요하게 강조하고 꼭 노후준비를 위해서라도 요리배우라고 한다고 합니다..
댓글 (7)
-
Iiamgulbi
16:33 · 1.♡.232.179
-
Qquill
16:56 · 59.♡.67.203
근래에 본 영화 중에서 가장 좋았습니다.
소고기뭇국을 끓여 함께 둘러앉아 먹던 장면의 평온한 충만감을 오래 기억할 것 같아요.
-
Nnidanamo
17:10 · 115.♡.174.234
작년에 본 한국 영화 중 좋았던게,
<세계의 주인>, <3학년 2학기>, <얼굴> 그리고 <사람과 고기> 입니다.
마지막 열차 회상 씬이 가장 좋았습니다.
-
카카리스
17:19 · 1.♡.121.222
이 영화는 노인들의 무전취식을 다루고 있는데 이게 왜 명작일까요? 무전취식의 피해는 식당 업주에게 고스란히 돌아가는데 이 부분은 좀 불편하게 느껴졌습니다. 아무리 의도가 좋아도 남에게 피해를 주지는 말아야 하지 않을까요?
- 3
365캔디
→ 카리스
17:46 · 182.♡.251.238
무전취식 하고도 안들키고 잘 살았다면 나쁜 영화일 수 있지만
극중 인물들은 결국 재판 받고 죄과만큼 처벌 받았지요.
무전취식은 영화의 등장 인물들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플롯이면서
각기 다른 사정이 있는 빈곤 노인들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내 미래는 어떻게 될까... 생각하게 만들더군요.
-
코코쿠
→ 카리스 작성자
18:44 · 112.♡.121.165
무전취식 미화하는 것고 아니고, 그럼 화성연쇄 살인 다룬 살인의 추억은 왜 명작일까요? 피해자 가족들 불편하게
-
카카리스
→ 코쿠
20:01 · 1.♡.121.222
논쟁하고 싶지는 않지만 이것을 살인의 추억과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아 보입니다. 성격 자체가 완전 다른 것인데..
영화는 영화로 봐야겠지만 비싼 고기를 먹은 후 값을 치르지 않고 튀는 행위는 식당 업주에게 시간과 노동과 재화를 빼앗아가는 절도 범죄인데 이런 범죄 행위가 불편했다는 말씀입니다. 등장 노인들의 삶이 빈곤하다고 해서 이런 범죄가 정당화될 수는 없는 것이지요.
물론 이 영화가 무전취식을 미화하는 것은 아님을 인정합니다. 저는 다만 이런 행위 자체에서 느껴지는 불편함을 언급한 것입니다. 만일 내가 업주라면 이런 행위가 어떻게 다가올까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제 생각은 그나마 밀키크가 좋으니
같이 먹을... 대화 할 벗이 있어야 합니다.
가족이든 친구든... 믈론 그 자리는
로봇이 대체 할 수도 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