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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27일 PM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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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명 추리소설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연합뉴스) 조성미 특파원 =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용의자 X의 헌신' 등 베스트셀러로 한국에서도 유명한 일본 '추리소설 대부' 히가시노 게이고가 대장암으로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7일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히가시노 작가는 지난 23일 대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68세.
그는 일본 오사카부에서 태어나 오사카부립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뒤 27세인 1985년 엔지니어로 일하며 집필한 추리소설 '방과후'로 데뷔했다.
이 작품은 일본 추리작가 협회가 주관하는 최고 권위의 추리소설 신인 문학상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했다.
그는 미스터리물을 중심으로 다수의 작품을 남겼고 1998년 첫 편이 발표된 천재 물리학자의 추리물 '갈릴레오' 시리즈로 일본 내외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히가시노 작가는 1999년 '비밀'로 일본 추리작가협회상을 받았고 2006년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일본 대중문학 작가에게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인 나오키상을 받았다.
천재적인 고교 수학교사가 지키고 싶은 이웃 모녀를 돕기 위해 도전한 완전 범죄를 친구이자 역시 천재인 물리학자가 해결하는 내용을 담은 '용의자 X의 헌신'은 일본의 권위있는 추리소설 문학상 본격미스터리대상까지 거머쥐었다.
'용의자 X의 헌신', '백야행' 등은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영화화되기도 했다.
2012년 일본 중앙공론문예상을 받은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한국에서 수년간 베스트셀러 선두권에서 누적 100만 부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이름을 한국에 널리 알린 작품이다
이 작품은 예스24가 지난해 집계한 지난 10년간 가장 많이 팔린 책 10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공저를 제외하고 106편을 남긴 다작으로도 유명해서 작가 한 명이 집필한 것이 맞느냐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히가시노 작가의 부고를 게재한 일본 최대 출판사 고단샤에 다르면 그의 일본 내 발행 부수는 약 1억900만부이며 41개국에서 출판됐다.
그는 2023년에는 일본 정부가 학술·예술·스포츠·기술개발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을 받았다.
히가시노 작가는 지난해 데뷔 30주년 기념작으로 호텔에서 벌어지는 추리극 '매스커레이드 시리즈'의 다섯번 이야기 '매스커레이드 라이프'를 발표했다.
암 투병 중에도 집필을 멈추지 않았던 그는 다음 달 5일 '갈릴레오' 시리즈의 최신 장편 '영원한 기억'을 간행할 예정이었다.
고단샤에 따르면 히가시노 작가의 장례는 유족들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엄수됐다.
출판사는 향후 작가 고별회 등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굉장히 유명한 분 같은데 처음 뵙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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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윤사모
20:09 · 223.♡.86.41
- 일
일단뜯어
20:10 · 1.♡.135.209
아..최근에 나미야 잡화점을 2번 째 읽었는데 ... 다른 책들도 두고두고 읽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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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로대로
20:16 · 222.♡.13.28
상당히 유명 작가이고 바로 옆나라 작가인데도 소식이 늦게 알려졌군요. 저도 몇 권은 읽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T
tintin
21:04 · 59.♡.153.170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재미있는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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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기지 않는 다작을 남겼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