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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지능이 측정불가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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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5.22 19:05
본문
예전 동네에서 발달장애가 있는 둘째아이 얘기를 몇번 적었던 아빠입니다.
특수학교도 어렵게 들어갔고 이제는 미뤄왔던 지적장애 등록을 해야할 것 같아 얼마전 병원검사를 받았습니다.
이럴 건 알고 있었지만 지능검사 할때도 아무런 협조도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측정불가란 결과는 좀 맘이 아프네요.
오늘밤엔 많이 예뻐해줘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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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29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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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2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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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09 10:39
댓글 62
/ 1 페이지
딸아아빠님의 댓글의 댓글
@loveMom님에게 답글
답이 늦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이 사랑해 주려고 합니다.
딸아아빠님의 댓글의 댓글
@Dave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건강해야 할것 같습니다. 같이 오래 가야하니.
딸아아빠님의 댓글의 댓글
@finalsky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아는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은데 안다고 생각하렵니다. ㅎㅎ
딸아아빠님의 댓글의 댓글
@다이해해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부족한 구석이 너무 많은데 아이 사랑은 좀 자신 있습니다...ㅎㅎ
아리니아빠님의 댓글
그날 컨디션에 따라 너무 편차가 커서 그럴거에요.
그래도 너무 걱정 마세요.
제가 얼마 전에 아이한테 물어봤거든요.
"xx야. 행복해? 안 행복해?"
"행복해"
라고 대답하더라고요 ㅎㅎ 뭐 본인만 행복하면 됐죠. 무슨 의미인지 알고 답했을거라 믿고 있어요.
나머지는 그냥 제 욕심이 아닐까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니 딸아아빠님도 행복하세요~
그래도 너무 걱정 마세요.
제가 얼마 전에 아이한테 물어봤거든요.
"xx야. 행복해? 안 행복해?"
"행복해"
라고 대답하더라고요 ㅎㅎ 뭐 본인만 행복하면 됐죠. 무슨 의미인지 알고 답했을거라 믿고 있어요.
나머지는 그냥 제 욕심이 아닐까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니 딸아아빠님도 행복하세요~
딸아아빠님의 댓글의 댓글
@아리니아빠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아이가 인지감 많이 떨어지긴 하지만 어디 가서 예쁨 받도록 하려고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행복하겠습니다. ^^
Engineoil님의 댓글
한낱 기계따위가 인간의 지적 능력을 어떻게 판단하고 수치화 한단 말인가...
걱정마세요. 아이는 다른방면으로 그누구보다 뛰어난 능력이 있고 그건 측정불가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걱정마세요. 아이는 다른방면으로 그누구보다 뛰어난 능력이 있고 그건 측정불가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딸아아빠님의 댓글의 댓글
@Engineoil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음..일단 얼굴이 잘생겨서 그걸로 위안을 삼습니다. ㅎㅎ
lulumeya님의 댓글
저도 발달장애 아이 키우고 있습니다. 사랑 많이 주고계시니 아이는 행복하게 잘 자랄거에요. 화이팅입니다!
딸아아빠님의 댓글의 댓글
@lulumeya님에게 답글
네..^^ 우리들끼리 또 아는 심정이 있죠. 감사합니다! 같이 화이팅 해요!
옐로우몽키님의 댓글
어른의 기준에서의 무언가이지 아이는 어떤상황인지 아무도 모를겁니다
그리고 우리의 기준으로 아이를 재단하려는건지도 몰라요
학교 성적이 높다고 올바른 아이도 아니고
학교 성적이 낮다고 별볼일 없는 아이도 아닌것처럼
그 가능성과 성장을 부모님의 눈과 마음으로 잘 이끌어주시면 되지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기준으로 아이를 재단하려는건지도 몰라요
학교 성적이 높다고 올바른 아이도 아니고
학교 성적이 낮다고 별볼일 없는 아이도 아닌것처럼
그 가능성과 성장을 부모님의 눈과 마음으로 잘 이끌어주시면 되지않나 싶습니다
딸아아빠님의 댓글의 댓글
@옐로우몽키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일반적인 경우와 많이 다르긴 하지만 최대한 할수 있는 것은 하게 하려고 합니다.
WinterIsComing님의 댓글
아시겠지만, 성장 하면서 드라마틱한 변화를 보이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딸아아빠님의 댓글의 댓글
@WinterIsComing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항상 그 희박한 확률을 꿈꾸고 있습니다. ^^
WinterIsComing님의 댓글의 댓글
@딸아아빠님에게 답글
어린이병원 교수들이....아이들은 어른들과 달라서 신기할 정도로 의학적으로 해석 불가능한 개선, 완치 등을 보이는 예가 꽤 된다고 하더군요. 아이들이 더 강하다? 뭐 이런 식으로 표현 하던데요?
딸아아빠님의 댓글의 댓글
@WinterIsComing님에게 답글
음..병이 아니라 인지쪽 문제으 몇년을 검사해도 아직도 원인불명이지만 유전쪽 문제 아닐까 생각하는데 그래도 말씀처럼 강하게 기적이 일어나면 너무 행복할 겁니다. ^^
딸아아빠님의 댓글의 댓글
@네오스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동감합니다. 근데 정상 발달하는 첫째 딸내미는 가끔 화를 나게 하죠..ㅎㅎ
NightShooter님의 댓글
부모님의 사랑으로 아이는 무럭무럭 씩씩하게 잘 자랄 겁니다.
사회가 나서서 돌볼 수 있도록 지금 이 자리에서 다같이 노력하고 있잖아요.
행복의 기준은 각자 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건강하기만 하면 되는 겁니다!
사회가 나서서 돌볼 수 있도록 지금 이 자리에서 다같이 노력하고 있잖아요.
행복의 기준은 각자 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건강하기만 하면 되는 겁니다!
딸아아빠님의 댓글의 댓글
@NightShooter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사회가 아이를 책임져 줄 수 있도록 발전하면 좋겠습니다.
인생은경주님의 댓글
자녀의 장애를 인정하기가 힘들다고 합니다만
어려운 길 가시려면 먼저 그길을 아이와 함께한 부모님들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지역이 어디신지는 모르겠지만 장애아동부모모임이 요즘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한번 찾아가서 상담하시면 어떠신지요.
장애우 시민단체에서 자원봉사를 오래해서 알려드립니다.
어려운 길 가시려면 먼저 그길을 아이와 함께한 부모님들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지역이 어디신지는 모르겠지만 장애아동부모모임이 요즘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한번 찾아가서 상담하시면 어떠신지요.
장애우 시민단체에서 자원봉사를 오래해서 알려드립니다.
딸아아빠님의 댓글의 댓글
@인생은경주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이제 8살 초1이 된 아이라 장애에 대해서는 받아 들였습니다. 마음에 굳은살도 많이 생겨서 어지간하면 동요하지 않는데 판정불가와 평가기록지를 보니 싱숭생숭 했습니다. ㅎㅎ 조언 잘 참고해 보겠습니다!
꽂이질때님의 댓글
우리에겐 지능검사로 측정할 수 없는 사랑이 있습니다.
지능검사로 측정할 수 없는 아이들도 사랑을 느끼고, 사랑을 주고, 행복해하고, 부모에게 안정을 느낍니다.
모든 아이들은 다 다르고 소중합니다.
그리고 지능검사 자체가 문자를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가 대다수라, 어릴적에는 측정안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측정불가라 하여 지능이 없는 경우는 아닐겁니다.
지금은 측정불가이지만 조금 더 성장하면 측정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지능의 고, 저에 상관없이 모두 소중하고 예쁜 존재입니다.
제가 근무하는 학교에 소통이나 눈맞춤도 안되고 끊임없이 소리를 지르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저희반은 아니었지만 오며가며 만날때마다 조금이라도 도움될까 반갑게 인사해주고 말을 걸어 주었습니다. 물론 눈맞춤도 반응도 없었습니다. 얼마전 3년만에 처음으로 인사를 받았습니다.
아이의 그 인사말 한마디가 얼마나 소중하고 예쁘던지요.
자라지 않는 것 처럼 보여도 아이들은 조금씩 성장합니다.
예쁘지 않은 꽃은 없습니다.
아이들은, 사람은 모두 꽃 입니다.
우리 인생도 꽃 입니다.
딸아아빠님 응원합니다.
지능검사로 측정할 수 없는 아이들도 사랑을 느끼고, 사랑을 주고, 행복해하고, 부모에게 안정을 느낍니다.
모든 아이들은 다 다르고 소중합니다.
그리고 지능검사 자체가 문자를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가 대다수라, 어릴적에는 측정안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측정불가라 하여 지능이 없는 경우는 아닐겁니다.
지금은 측정불가이지만 조금 더 성장하면 측정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지능의 고, 저에 상관없이 모두 소중하고 예쁜 존재입니다.
제가 근무하는 학교에 소통이나 눈맞춤도 안되고 끊임없이 소리를 지르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저희반은 아니었지만 오며가며 만날때마다 조금이라도 도움될까 반갑게 인사해주고 말을 걸어 주었습니다. 물론 눈맞춤도 반응도 없었습니다. 얼마전 3년만에 처음으로 인사를 받았습니다.
아이의 그 인사말 한마디가 얼마나 소중하고 예쁘던지요.
자라지 않는 것 처럼 보여도 아이들은 조금씩 성장합니다.
예쁘지 않은 꽃은 없습니다.
아이들은, 사람은 모두 꽃 입니다.
우리 인생도 꽃 입니다.
딸아아빠님 응원합니다.
딸아아빠님의 댓글의 댓글
@꽂이질때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운이 좋게도 특수학교 입학을 했고 잘 돌봄을 받고 있습니다. 예쁜 꽃이라는 그 말씀처럼 예쁘게 키워보겠습니다.
부릎뜨니숲이어쓰님의 댓글
여기 모든 회원분들이 함께 응원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앞으로 종종 기뻤던 일, 힘들었던 일 등등 여러 얘기 들려주세요~
앞으로 종종 기뻤던 일, 힘들었던 일 등등 여러 얘기 들려주세요~
loveMom님의 댓글
사랑 더 듬뿍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