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탕 후기보면서 반성중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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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맨땅헤딩 218.♡.239.164
작성일 2024.05.26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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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꼬맹이가 열이떠서 약먹이고 냉찜질로 체온낮춰주느라 잠이깨버려 다뫙님들이 어제 올려주신 감자탕 후기들을 봤습니다.

감자탕이 배송중에 자가증식을 하여 식구들이 넉넉히 맛있게 드셨다는 은혜넘치는 간증부터, ‘재료가 친절하고 사장님이 신선해요..’라는 말씀 그리고 댓글놀이 중에 ‘사장님 즐기시는 듯…’까지 저희 감자탕으로 뻘글이 만들어지고 피식 웃게되는 시간이 넘 감사하네요. ^^

그런데 반성할 일이 하나 보입니다. 어제 대장님 돈벌줄 모른다고 저격아닌 저격을 했드랬는데 생각해보니 감자탕 김사장도 돈벌이랑은 영 멀어보입니다. ㅎㅎㅎ


가게 반장님에게 늘 혼나지만 김사장은 인심이 넘 후해요.

포장할때 송장에 포스트잇으로 몇가지 추가사항들을 전달해 놓는데 그럴때마다 반장님의 눈총이 좀 따가워요. 배송중 문제가 생겨 재배송 할때 죄송한 마음으로 보너스… 그리고 이런저런 사연을 접하면 마음 말랑해져서 또 넉넉히 담고… ㅠㅠ

5월 한달동안 주문이 늘어난 만큼 직원분들 열심히 따라와주셔서 감사하고 있는데 월급드릴때 그만큼 챙겨드릴 수 있어서 더 좋습니다. 거래처들 요즘 경기가 않좋아서 힘들어하지만 우리라도 물량이 늘었다고 함께 좋아해주셔서 또 감사합니다. 또 울 가족들에게 맛난거 더 사줄수 있고 또 어제는 10년이 넘은 마눌님 광파오븐도 새로 주문해줬습니다.

이렇게 우리 다뫙님들에게 감사할 일이 많은데 제가 어찌 뭐라도 더 드리지 않을 수 있겠어요? ㅎㅎ


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나눔을 좀 더 크게 오래 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 졌다는 겁니다. 우리 앙~님들이 감자탕 많이 좋아해주셔서 서버비 제외하고도 6월에는 추가로 다뫙에 후원도 하게 되었고 다음달 7월에는 여기 회원님을 통해 알게된 미혼모 시설에도 후원을 하려고 준비중입니다.

즐거운 곳에서 좋은 분들과 함께 모은 따뜻한 마음 전달드리려고 부끄럽고 죄송스럽지만 다모앙 감자탕 광고도 하고 구매안내도 게시판 통해서 종종 드리고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댓글로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이 있어서 매번 더 감사하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다모앙 그리고 회원님들… 그리고 저희 감자탕도 사랑해주셔서 더 감사합니다. 

모두 좋은 주말 되세요. ^^/


-강릉에서 감자탕 김사장-


PS. 이번주는 감자탕 고시가 면허시험 정도로 난이도가 낮아졌네요. 아직 물량 넉넉합니다. 아래 링크로 바로 들어오시면 되구요. 혹시 배송일이나 기타 필요한 것이 있으신 앙~님들은 배송메시지에 적어주시거나 네이버톡으로 내용 남겨주세요. 확인하고 잘 챙겨서 보내드리겠습니다. ^^


앙님들을 위한 특별한 감자탕 나눔링크:

http://damoang.gangneung.market

댓글 42 / 1 페이지

에르메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에르메스 (118.♡.3.102)
작성일 05.26 06:45
후원과 광파오븐엔 추천이 매너죠 :)

맨땅헤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맨땅헤딩 (218.♡.239.164)
작성일 05.26 06:51
@에르메스님에게 답글 마눌님 벌써 베이킹 특강 수강신청했데요. 제가 보기엔 새오븐+아이들 간식이라는 좋은 핑개가 생겨 서울구경 가는듯 합니다 ㅎㅎㅎ
추천 감사합니다. ^^

풍풍님의 댓글

작성자 풍풍 (221.♡.185.178)
작성일 05.26 06:50
근데,..왜 "감자탕"이에요?
정작 감자는 없던에,...

맨땅헤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맨땅헤딩 (218.♡.239.164)
작성일 05.26 06:54
@풍풍님에게 답글 울 음식 한방에 설명드리기 좋기도 하고 실제로 첨에는 감자도 있었어요. 그런데 감자가 풀어지면서 우리 국물맛이 탁해져서 감자를 빼기로 했고 ’음 돼지 목뼈를 감자뼈라고도 했으니 테크니컬리 계속 감자(뼈)탕으로 해도 되겠군…‘이라 사장이 맘대로 생각해서 그렇습니다. ^^

무명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무명 (175.♡.223.49)
작성일 05.26 06:58
@풍풍님에게 답글 돼지 목뼈를 감자뼈라고 해서 감자탕 이라 합니다.

무명님의 댓글

작성자 무명 (175.♡.223.49)
작성일 05.26 06:50

맨땅헤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맨땅헤딩 (218.♡.239.164)
작성일 05.26 06:54
@무명님에게 답글 늘 격한 응원 감사드립니다. ^^

무명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무명 (175.♡.223.49)
작성일 05.26 06:58
@맨땅헤딩님에게 답글

햇살좋은봄날님의 댓글

작성자 햇살좋은봄날 (125.♡.248.154)
작성일 05.26 07:28
고시가 낮아진 덕분에 저도 드디어 주문래봅니다.

맨땅헤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맨땅헤딩 (218.♡.239.164)
작성일 05.26 10:34
@햇살좋은봄날님에게 답글 ㅎㅎ 잘 준비해서 보내드리겠스비다. ^^

슈뢰딩거의고양이님의 댓글

작성자 슈뢰딩거의고양이 (211.♡.188.245)
작성일 05.26 07:35
주문해서 배송 기다리는중입니당!
번창하십쇼!!

맨땅헤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맨땅헤딩 (218.♡.239.164)
작성일 05.26 10:35
@슈뢰딩거의고양이님에게 답글 응원 감사합니다. 맛나게 만들어 보내드리겠습니다. ^^

nightout님의 댓글

작성자 nightout (172.♡.95.11)
작성일 05.26 07:51
또 주문했어요!

맨땅헤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맨땅헤딩 (218.♡.239.164)
작성일 05.26 10:35
@nightout님에게 답글 ㅎㅎ 감사합니당. ^___^

꿀벌님의 댓글

작성자 꿀벌 (125.♡.191.26)
작성일 05.26 08:24
이 글보고 주문했습니다!!

맨땅헤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맨땅헤딩 (218.♡.239.164)
작성일 05.26 10:35
@꿀벌님에게 답글 오옷 감사합니다. 더 맛나게 만들어서 보내드려야 겠네요 ^^

cornflowerblue님의 댓글

작성자 cornflowerblue (115.♡.39.8)
작성일 05.26 08:50
저도 이글보고 주문했어요 !

맨땅헤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맨땅헤딩 (218.♡.239.164)
작성일 05.26 10:36
@cornflowerblue님에게 답글 ㅎㅎ 자아비판의 글을 보시고 주문을 하시다니요 ^^
감사합니다. 잘 준비해서 보내드릴께요

designsuh님의 댓글

작성자 designsuh (175.♡.243.245)
작성일 05.26 09:12
저도 드디어 주문합니다. 기대됩니다.

맨땅헤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맨땅헤딩 (218.♡.239.164)
작성일 05.26 10:36
@designsuh님에게 답글 입맛에 맞아 기분 좋게 드시면 좋겠습니다. ^^

네오스님의 댓글

작성자 네오스 (221.♡.130.231)
작성일 05.26 10:09
저도 주문했습니다.

맨땅헤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맨땅헤딩 (218.♡.239.164)
작성일 05.26 10:37
@네오스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당. ^^

자손김님의 댓글

작성자 자손김 (211.♡.50.206)
작성일 05.26 10:29
이글 보고 주문했습니다. 반반으로요
아이스팩 넉넉히 부탁드려요😁

맨땅헤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맨땅헤딩 (218.♡.239.164)
작성일 05.26 10:38
@자손김님에게 답글 안전하게 전달되로록 잘 준비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

loveMom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oveMom (211.♡.197.1)
작성일 05.26 10:34
아이 아픈건 나아졌어요?
헤딩님은 잠 못 자도 되는데(?) 가족들은 아픔 안되요 ㅠ
와이프에게 광파오픈 선물했으니...

맨땅헤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맨땅헤딩 (218.♡.239.164)
작성일 05.26 10:38
@loveMom님에게 답글 엇 가족끼리 그르면 앙~돼용 ㅎㅎㅎㅎ
(애들이 안자서 그만….)

loveMo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loveMom (211.♡.197.1)
작성일 05.26 10:43
@맨땅헤딩님에게 답글 가족이 아니면 누구랑???
애들 일찍일찍 자야 안 아프다고 교육을

맨땅헤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맨땅헤딩 (218.♡.239.164)
작성일 05.26 11:50
@loveMom님에게 답글 아 그생각을 못했네요. 얼라들이 아프니 긴장만했지 일찍자야 안아프다는 조기교육?을 못했 ㅋㅋㅋ

농약벌컥벌컥님의 댓글

작성자 농약벌컥벌컥 (136.♡.34.112)
작성일 05.26 10:40

맨땅헤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맨땅헤딩 (218.♡.239.164)
작성일 05.26 11:51
@농약벌컥벌컥님에게 답글

햇살맑은뜨락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햇살맑은뜨락 (220.♡.121.50)
작성일 05.26 10:52
이글 보고 바로 주문...했슈  근디 감자 없슈? 감자뼈 ???에라이 모르겠다 오는거 보면 알것지

맨땅헤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맨땅헤딩 (218.♡.239.164)
작성일 05.26 12:20
@햇살맑은뜨락님에게 답글 초기버전에 있다가 국물맛이 흐려져서 삭제하였습니다. ^^
고기도 고기지만 직접달인 사골국물 맛이 흐려지는게 싫더라구요.

LofiBeats님의 댓글

작성자 LofiBeats (182.♡.84.30)
작성일 05.26 10:54
주문하게 만드는 짤입니다! ㅋㅋㅋ 아 어제 너무 마셨더니 머리가 아프네여 ㅎㅎㅎ

맨땅헤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맨땅헤딩 (218.♡.239.164)
작성일 05.26 11:52
@LofiBeats님에게 답글 언제 강릉에서 감자탕 번개 한 번 하겠습니다. 소맥 한 번 말아봅시다 ^^

모두놀라님의 댓글

작성자 모두놀라 (222.♡.255.69)
작성일 05.26 11:03
계속 품절이어서 잊고 있었는데 오늘은 주문이 되네요^^
다음 주말에 부모님과 같이 먹어야겠네요~!

맨땅헤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맨땅헤딩 (218.♡.239.164)
작성일 05.26 11:53
@모두놀라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부모님과 기분 좋게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맛나게 만들어서 보내드릴께요 ^^

jjw80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jjw80 (182.♡.45.30)
작성일 05.26 11:54
처음 주문합니다.
사장님의 선한 마음 응원합니다.

맨땅헤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맨땅헤딩 (218.♡.239.164)
작성일 05.26 11:56
@jjw80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잘 준비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

오일팡행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오일팡행주 (223.♡.149.207)
작성일 05.26 12:22
사장님 맛있어요
 화이팅 하세요

맨땅헤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맨땅헤딩 (218.♡.239.164)
작성일 05.26 12:28
@오일팡행주님에게 답글 오옷 오일팡 사장님도 암행하셨습니까? ㅎㅎ
저도 행주 집과 업장에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감자탕도 괜찮으셨다니 감사합니다. ^^

양양님의 댓글

작성자 양양 (122.♡.177.102)
작성일 05.26 12:52
부모님께 보내드렸습니다. 번창하세요.

맨땅헤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맨땅헤딩 (218.♡.239.164)
작성일 05.26 13:31
@양양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잘 보내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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